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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진화과정에서 척추가 생기는 이유는
척추가 없으면 몸이 점점 길어지고 결국 몸이 두 동강 나서 쪼개지기 때문이다.
밸런스가 맞지 않아 신체를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척추가 있어야 몸이 둥근 형태가 되어 자유자재로 통제가 가능해진다.
척추가 없을 때는 전복처럼 몸을 바위에 붙이거나
조개처럼 껍질을 만드는 방법으로 구조론의 심을 조달한다.
그 과정에서 외부 이물질과의 상호작용으로
그 외부정보를 읽어서 몸 안에도 동일한 것을 복제해 내는 것이다.
카멜레온의 바깥의 색을 복제하듯이 같은 것을 복제한 것이다.
진화의 첫번째 법칙은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이며 외부환경을 그대로 복제한다.
생존경쟁이니 자연도태니 하는 것은 대략 뻘소리다.
외부환경이 구조로 되어 있으므로 몸 안에도 구조가 그대로 복제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그 복제된 소스를 가지고 다시 복제하는 것이다.
그것이 유전자의 진화 원리이며 결국 진화는 유전자가 만들었다.
이렇듯 단순한 것을 가지고 과학자들은 엉뚱한 소리를 한다 말여.
기본적으로 1+1=2가 안 되는게 문제다.
축구를 하려면 곧 죽어도 그라운드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전쟁을 하려면 주어진 자원 안에서 뭐라도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
조광래 해외파 운운 엉뚱한 소리 바깥에서 뭔가 조달하는 거.
원균 30만 육군 운운 엉뚱한 소리 바깥에서 기적을 바라는 거.
의사는 닥치고 해부를 해서 몸 안에서 답을 찾아야 진짜다.
바깥에서 푸닥거리하고 주술을 걸고 하는건 답이 아니다.
생존경쟁 적자선택 이런건 무당이 주술을 걸고 한의사가 기를 주장하는 것이다.
괴이한 행동을 하는 것이며 전혀 과학이 아니고 애시당초 과학어가 아니다.
나는 처음 생존경쟁, 적자선택이라는 개념을 배울 때 단박에
'뭔 개소리여? 장난하나.'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가보더라.
의사가 몸 안에서 답을 찾아야지 몸 바깥에서 어쩌구 하면 당장 패대기쳐 내쫓아야 한다.
허리가 아픈데 저기 액자를 삐딱하게 걸어놔서 허리가 아픈거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이넘이 구라치고 있다는 사실을 당장 간파할 수 있는거 아닌가?
과학이란 일단 바운더리에 가둬놓고 시작하는 거다.
근데 뒷문이 열려서 엉덩이가 허전하면 일단 뻘소리인 거다.
그럴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면 이건 아닌 거다.
절대적으로 그래야만 그런 거다.
유전자는 몸 안에 있고 진화는 백퍼센트 몸 안의 사정에 의해 일어난다.
바깥과 상호작용을 하지만 그 바깥도 인체가 몸 안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복제가 된다.
구조론의 질 개념은 상호작용하는 범위 전체를 내부로 보는 것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산이나 들이나 강이나 바다나 이런 것을 인간의 유전자는 몸 안에 있다고 여긴다.
안밖의 구분을 물리적 범위가 아니라 상호작용 범위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뭔 개소리여, 장난하나?'
이 느낌은 나도 받았소. 아무리 봐도 생존은 결과인데 결과로 인해 진화를 했다? 뭔가 앞뒤가 안맞는 느낌.
하지만 구조론적 진화론에서 말하는 상호작용개념을 이해하니 진화가 더욱 명료하게 다가왔소. 진화라는 건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심화시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