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에서 어느 지역에서는 민주당을 90% 지지하고
어느 지역에서는 국힘당을 90% 지지하는 현상을 보았습니다
그걸 보고 정치란 지역주의라고 생각되었는데
이거를 어떻게 납득해야 할지 헷갈립니다
동조현상 테스트를 하면 1+1을 3이라고 다수가 답하면 다수편에 속하려고 3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절반 이상입니다
벌거벗은 임금님의 이야기도 똑같은 현상이고 지역주의 현상이나 전광훈 지지자들 현상이나
20대남이니 4050이니 이러한 프레임 걸어두기 갈라치기 부추기기 이런 것들도 똑같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눈에는 99% 사람들이 전광훈 지지자들로 보인다는 게 문제인데
지역별, 나이별, 성별로 몰표 현상이 나타나는 현상은 종교와 좀 구분해야 합니까?
아니면 정치라는 게 원래 종교적 현상으로 몰표 현상이 나타나는 걸 인정해야 합니까?
이번에 25만원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거에 대해서 댓글들을 보면
물론 AI 댓글알바들도 일부 있겠지만 제대로 된 댓글을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지역 화폐의 본질은 거대 플랫폼 견제에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발전할수록 양극화 현상으로 돈이 소수집단에게 고이기 때문에
돈이 돌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화폐를 발행하게 된다는 게 저의 견해입니다
만약 지역화폐로 뿌리지 않고 현금으로 뿌린다고 생각해 보면
이게 대부분이 동네 상권으로 안 가고 쿠팡 같은 곳으로 흘러 들어갈 게 뻔합니다
지역 화폐기 때문에 돈이 고이는 현상을 방지하므로
지역 화폐가 오히려 물가를 올리지 않는 효과가 있다는 거지요
근데 댓글들을 보면 이렇게 설명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지역화폐 뿌리니깐 물가 오르겠네로 반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생각은 자기 생각을 한 게 아니라 다수 생각에 묻어가는 것이고요
그러므로 질문은 원래 정치라는 건 자기 생각을 하지 않고 다수 생각에 묻어가는 게 당연한 건가 이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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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발행 공식에는 회전율이 있습니다
지역 화폐를 발행하면 일시적으로 물가가 오르지만
구글 쿠팡 미국 기업한테 돈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방지하기 때문에
회전율을 올리므로 다음 해에 화폐를 덜 발행하게 되어서
단기적으로는 물가를 올리지만 장기적으로 물가를 안정화 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화폐를 발행하면 물가가 오히려 안정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성공 여부를 떠나서 이론적으로 이렇게 접근이 됩니다
그런데 지역 화폐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지역 화폐 때문에 물가가 오른다입니다
그럼 물가가 왜 오르는지 배경지식을 가지고 설명을 해야 하는데 공부를 한 게 없으니깐 그냥 주장만 하는 꼴입니다
여기서 정치의 목적이 권력의 획득이라면 공부할 이유가 없고 쪽수로 밀어붙이면 됩니다
어느 정권에서 어느 정책이 성공하여 한국이 그만큼 잘 살게 된다고 하더라도
상대 정권으로 권력이 넘어가는 걸 원치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논리와 관련 없이 무조건 반대하는데
권력의 분배를 최우선 순위로 두는 게 민주주의라는 거네요
기독교인들이 동성애 법을 반대해야 되고 그런 거군요
권력이 분배되면 이것도 나름 사회적 완충장치라 의미가 있다고는 이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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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코로나 핑계로 돈을 터무니없이 찍어내서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른 것을 우리가 봤잖아요.
그 사람들은 이재명을 기본 사기꾼으로 보는데 믿지 않잖아요.
우리가 파월 의장을 지지하고 돈 찍어내라는 트럼프를 안 믿는데 국힘이 이재명을 믿겠어요?
님의 지역화폐 논리나 트럼프 돈 찍자는 논리나 뭐가 다릅니까?
이재명이 지역화폐에 재미들려 무제한으로 찍어내면 어쩔건가요?
제가 봤을 때 님은 자신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일부러 사건의 범위를 좁히고 있습니다. 위험성을 알면서.
님은 아직 세상의 쓴맛 단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80년대만 해도 민주화 되면 기자들이 나라를 책임질 것이고
청렴결백한 검사들은 다 믿을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80년대 생각- 우리나라에서 믿을 놈은 검사와 기자 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잖아요. 사건의 범위를 좁혀서
자기가 하고싶은 말을 하는건 진리를 구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모든 정치인은 미친 놈이다. 이게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견제와 균형에 의해서 세상이 돌아가는 거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해서
내 아이디어가 괜찮은데 세상이 안 알아주네 하면 피곤한 거에요.
일단 쪽수를 만들어 무조건 반대해놓고 그 다음 타협의 여지를 찾아보는게 맞습니다.
국힘이 이재명 계획을 지지한다면 그걸 자기들이 표절하려고 그러는 겁니다.
세상에는 사기꾼이 워낙 많기 때문에 바른말 한다고 그 사람을 믿으면 안됩니다.
기독교 세력이 어쩌는게 아니고 걔들 밖에 없는 거에요.
종교와 지역이 어쩌는게 아니고 노조가 약한 겁니다.
차가 좋아도 운전기술이 꽝이면 망합니다. 운전기술을 못 믿는 거고.
제반 여건이 받쳐주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시행착오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님은 이런 많은 부분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견제와 균형과 숙련에 의해 되는 것이며 논리로 대결하면 기자와 검찰이 이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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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무조건 반대하는 세력이 있어야 정책이 더욱 검증되고
혹여나 실패하더라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완충장치가 되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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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생각도 바보가 망쳐놓은 일은 역사에 무수합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하다가 조금 된다 싶으면 개판치는 일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감시해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일단 틀어막고 봐야 합니다. 사고치기 전에.
공산주의 논리가 틀린게 아닉고 러시아 정교회 믿는 바보들이 공산주의 하는게 미친 거지.
기본 아이큐가 안 되는 놈들이 무슨 사회주의? 누가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며
일부러 애를 먹여서 훈련시켜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현장은 예상 외의 장애물이 있습니다.
일단 반대해서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반대하려면 쪽수를 모아야 하는데 노조는 븅신이고
개독과 지역주의가 제일 만만한 거고 이준석은 성차별로 무슨 수를 내려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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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와 균형으로 생각하면 이준석 같은 사람은 자기 포지션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사회적 상호작용에 나름 기여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럼 구조론에서 봤을 때 이준석은 반대쪽 포지션으로 나름 자기 역할 하는 사람이고 그럼 진짜 나쁜 사람은 뭔가 싶습니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축소시키려는 그런 사람 아닌가요? 여기서 어떤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세력을 반반식 키워서 균형을 이루게 해야 하는데 한 쪽 세력만 키워 기울 게 하는 그런 겁니까? 한국에 노조가 커야 하는데 상황인데 노조를 크지 못하게 한다던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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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고 폭력 쓰는 넘이 나쁜 넘이 아니면 뭐가 나쁘겠습니까?
그리고 나쁜 넘이 일정한 역할을 한다고 해서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사회에 악당도 있어야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지만 그래도 악당은 악당압니다.
착한 사람만 있으면 그 사회는 매우 위험해집니다. 하여간 쓸데없는 질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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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프레임을 걸어 단순화 시키려고 하면 안 됩니다.
제가 1을 이야기했는데 그걸 10으로 100으로 확대 해석하면 피곤한 겁니다.
그런 사람과는 대화할 수 없는 거지요.
논리와, 심리와, 물리를 논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부분적으로 맞는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맞는 이야기인양 사기치니까 그걸 경계하는 거에요.
좋은 생각이지만 아직 때가 아니라거나 아직은 돈이 없다거나, 훈련이 안 되어 있거나.
기본소득도 때가 되어야 하는 것이고 예산이 있어야 하는 거지.
무조건 옳다 한다 이러면 초딩입니다. 그건 역사책을 안 읽은 경우고요.
역사책에 빼꼭하게 써놓은게 다 뜻은 좋은데 논리는 맞는데, 막상 시행해보니까 잘 안되더라.
이런 말은 왕망의 왕전제부터 균전제, 정전제, 한전제 하며 계속 나옵니다.
왜 좋은 제도는 항상 실패하는가? 그걸 실패하게 만들어야 이익을 보는 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견제와 균형에 의해 작동한다는 말은 이상적인 제도라는 환상과 독선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보수꼴통이 사람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보수꼴통도 나름 역할이 있지만
그건 모기나 파리도 뭔가 생태계에 기여하는게 아닌가 하는 거지
그렇다고 스님처럼 내 피를 모기에게 양보하마 하고 모기장 안치고 자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입니다.
파리와 모기는 보이는대로 죽이는게 맞으며 이준석은 천인공노할 악당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이준석 같은 자도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이준석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준석이 없으면 누군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이준석 행동을 할 확률이 백퍼센트이기 때문입니다.
산이 있는데 산적이 없다면 그것도 이상한 겁니다. 산적이 나름 역할을 하는 좋은 사람이 아니고
산적 하나를 제거하면 다른 산적이 왠 떡이냐 하고 비집고 들어온다는 말입니다.
이런 부분을 좀 깊이 생각해야지 단세포적으로 내 말이 맞다카이 하고 우기면 곤란한 겁니다.
이대남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려준 공은 이준석에게 있습니다. 그게 나름 역할인 것이고.
틀린 생각 - 사람이 나쁘다. 나쁜 사람이 나쁜 짓을 한다. 나쁜 놈만 때려죽이면 된다.
구조 진실 - 사회 시스템에 구멍이 있고 나쁜 사람이 구멍을 차지하고 산적 짓을 한다.
구멍을 메우지 않으면 나쁜 사람은 계속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구멍을 메우는게 중요하지
사람 탓을 하면 뭣합니까? 그렇다고 그 산적이 좋은 사람이냐? 그건 아니지요. 때려죽여야 합니다.
나쁜 놈을 죽이는게 먼저냐 구멍을 메우는게 먼저냐? 여기에 균형이 있는 것이며
구멍만 메우자며 시간 끄는 사람이나 나쁜놈만 탓하며 구멍을 방치하는 자나 둘 다 비겁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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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를 탓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처벌해야 하는 이유가
혹여나 범죄자를 처벌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면
그게 소문이 나서 범죄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깐
법적 시스템 유지와 범죄 예방 이런 입장에서 범죄자는 처벌되어야 한다 이거 아닌가요?
구멍이 있으면 나쁜 놈은 그 자리를 메우는데 그렇다고 죽이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되니깐
시스템 보호 차원에서 나쁜 놈은 죽여야 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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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를 탓해야지 왜 탓하지 않습니까?
범죄자가 사회의 숨은 구멍을 들추는 순기능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냥 놔두면 범죄자가 지배하는 사회가 됩니다.
범죄자를 탓할 필요가 없는 것은 사회에 구멍이 있으므로
그래봤자 범죄자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범죄자를 탓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말씀.
그래도 당연히 범죄자를 탓해야 합니다.
중요한건 이 전쟁이 영원한 전쟁이라는 겁니다.
백년 후에도 사회에 구멍은 있고 범죄자는 날뛰고
범죄자 탓은 하고, 범죄자 탓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고
구멍 총량 보존의 법칙..
구멍을 메우려고 애를 쓸수록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므로
거기에 어떤 균형이 있는 겁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프레임을 걸어서 .. 특히 극우들이 그런 짓을 하는데
어차피 세상은 약육강식인데 범죄자 탓할 필요가 없지.
미국이 그런 사회인데.. 갱이나 카우보이들을 영웅시 하는 분위기.. 개판치려는 거지요.
자유를 외치며 개판을 치려는 경향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역할이 있고 다르마가 있는 것이며
범죄자를 탓하고 범죄자를 때려잡는게 시민의 다르마라는 말입니다.
어차피 인간은 살아봤자 죽는데 왜 사냐? 이러면 피곤한 거지요.
죽는건 개인이고 집단은 죽지 않습니다.
개인은 어차피 죽지만 집단은 죽지 않으므로 그래도 사는게 정답이고
어차피 범죄자는 발생하지만 그래도 때려잡는게 다르마입니다.
시스템 보호 차원에서 범죄자를 때려잡아야 한다는 것도 하나의 논리는 되는데
그런 식으로 프레임을 거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진짜 시스템을 보호하려면 지구인 80억 중에 78억을 죽이면 됩니다.
그러면 환경보호 되고 지구 온난화 해결되고 모든 문제 다 해결.
그렇다고 78억을 죽이자는 넘은 사이코패스입니다.
시스템의 보호라는 어떤 목적을 앞세우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게 바로 유나 바머 시어도어 카진스키가 폭탄테러를 하는 논리입니다.
범죄자와 싸우는 것은 그것이 인간의 존재이유이고 다르마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인간사회의 진보원리이기 때문입니다.
틀린 생각
1. 범죄자만 때려잡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2. 시스템 보호를 위해서 범죄자를 때려잡아야 한다... 위하여 들어가면 곤란
구조 진실
1. 사회에 구멍이 있는 이상 범죄자를 때려잡아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2. 범죄자는 사회 시스템의 구멍을 발견하는 순기능이 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는 보이는 족족 때려잡아야 한다.
4. 선과 악의 균형이 인간의 진보원리이기 때문이다.
5. 그래도 악은 일정한 비율로 계속 존재한다.
좌파의 틀린 생각은 어떤 고정된 이상향이 있고
범죄자가 그 이상향으로 가는 길을 방해하고 있으며
범죄자만 때려잡으면 우리는 이상향에서 탱자탱자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럴 리가 없잖아요.
우파의 틀린 생각은 약육강식의 세상에서
범죄자도 나름대로 먹고 사는 하나의 방법이고
감옥에 갈 리스크를 감수하고 범죄자의 길을 가는 것은 본인 선택이며
범죄자와 경찰 중에 누가 더 세냐? 센 놈이 먹는다는 생각입니다.
경찰, 검찰도 어차피 뒷구멍으로 다 해쳐먹는데 범죄자와 뭐가 다르냐? 개판치려는 생각.
우리가 범죄와 싸우는 이유는 범죄자가 나쁘기 때문도 아니고
사회의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함도 아니고 그 어떤 위하여도 아니며
원래 인간이 그렇게 만들어진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원래 범죄자를 때려잡도록 만들어진 동물입니다.
소는 풀을 먹고 호랑이는 사슴을 먹고 인간은 범죄자를 때려잡고.
그게 인간의 타고난 사회성, 곧 사회적 본능이라는 말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은 사회성이 부족해서 멸종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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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사회의 진보 원리 선악의 균형으로 이루어지는데
여기서 각자 정해진 포지션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는 게
인간 본성에 맞는 것이며 사회를 발전시킨다는 거네요
시스템은 각 역할이 균형을 이루게 나눠져서 성립되는 것인데
각자가 역할을 구분하지 않고 시스템 기준으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위험한 생각을 제가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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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의 시선으로 보면
구조론이 좀 메마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에너지 효율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의지만으로 설명하려는 것도 개소리입니다.
행복, 사랑 같은 관념으로의 도피도 위험합니다.
1. 인간은 무조건 잘 먹고 잘 살면 된다?
2. 문명은 무조건 발전해야 한다?
3. 사랑과 행복이 목적이다?
이런건 다 개소리입니다.
사랑과 행복은 도달점이지 출발점이 아닙니다.
인간은 출발하는 동물이지 도달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인간이 도달하는 곳은 죽음 뿐입니다.
인간은 인간 그 자체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동물입니다.
그것으로 얻는 것은 에너지입니다. 활력이나 열정이나 흥분입니다.
행복이나 사랑은 개똥같은 소리고 설레임, 흥분, 긴장, 열정이 진짜입니다.
그것으로 얻는 것은 새로운 탄생입니다.
껍질을 벗고 더 높은 단계의 인간으로 새로 출발선에 서는 것입니다.
화살은 쏘아지면 그 뿐 어느 과녁에 도달했느냐는 남들에게 전시하려는 태도입니다.
자궁의 목적은 출산에 있지 보상받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성공은 자기 자신의 출산입니다.
목표에 도달하려고 하므로 왜곡되는 것입니다.
더 높은 레벨에서 새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낮은 레벨에서 무언가를 획득해봤자 어린아이에게 주는 사탕에 불과합니다.
틀린 생각 - 어느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삶의 목표다.
바른 이해 - 가장 높은 레벨에서 출발하는 것이 성공이다.
초딩.. 나쁜 것은 나쁜 놈들 때문이다. 나쁜 놈을 조져라.
중딩.. 나쁜 것도 재주다. 약육강식이다. 니 앞가림이나 잘해라.
대딩.. 나쁜 놈도 필요하지만 나쁜 놈을 죽이는게 내 역할이다.
많은 동물은 태어날때부터 서열이 정해집니다.
원숭이나 늑대는 대장원숭이, 대장늑대의 자손이 대장원숭이가 되고 대장 늑대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분은 자신이 왕자로 태어났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노무현이든 이재명이든 운명이 멱살잡아 끌고 그 위치로 올려놓은 것입니다.
왕자로 태어난 사람의 운명이라는 말씀.
왕자로 태어난 사람은 사랑 행복 성공 따위 개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사랑 행복 성공 따위는 거지로 태어난 자들이 하는 소리입니다.
나는 거지로 태어났는데? <- 이런 사람은 번짓수를 잘못 짚었으니 조용히 퇴장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왕자로 태어났고 왕자의 운명은 정해져 있으며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왕자의 운명은 부단히 나쁜 놈들을 조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게 왕자니까.
시스템의 효율성이나 사회의 밸런스는 그 왕자에게 주어진 무대에 불과합니다.
모든 것을 에너지 효율로 따지면 피곤한 거에요.
왕자가 왕자의 길을 가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왕자의 임무는 인간을 더 높은 레벨로 올려놓는 것입니다.
모세가 40년간 광야를 헤맨 것이 무슨 성공을 바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효율성이나 밸런스, 견제와 균형은 왕자에게 주어진 도구에 불과합니다.
그것을 사용하게 되지만 그게 목적은 아닙니다.
부분에 매몰되면 안 되고
전체를 보는 눈을 떠야 하는 것이며
전체에 매몰되어 있어도 안되고
다시 전체에서 부분으로 가는 사고를 해야 합니다.
부분의 논리 도덕론만 고집하면 독선과 무오류주의에 빠진 무뇌좌파가 되고
전체의 논리 물리론만 고집하면 노자의 허무주의
혹은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보수꼴통, 혹은 극단적인 시어도어 카진스키가 됩니다.
구조론은 유아틱한 도덕론이 아니며 허무주의 물리론도 아닙니다.
자동차 밖만 봐서도 안되고, 안만 봐도 안 되고, 핸들을 잡고 안에서 밖을 봐야 합니다.
최후에는 다시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와야 하지만 그것은 더 높은 레벨에 올라선 다음입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철없는 어린이의 순진무구함도 알것 다 안다는 노회한 능구렁이 노인네도 좋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의 마음은 어린이와 같지만 어린이와 다릅니다.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답정너로 나가면 피곤한 겁니다.
밑줄 그어가며 한줄 한줄 다 반박해줄 수도 없고.
화폐 뿌려서 경제 살릴거면 다른 나라도 다 그렇게 하지 왜 안하겠습니까?
화폐남발로 망한 나라는 무수히 많습니다.
미국같은 경우 대책없는 복지로 망한 사례가 많습니다.
JD 밴스의 힐빌리의 노래.. 영화는 엉터리고 자서전 원본을 봐야 한다는 설이 있음.
한마디로 정부에서 일하면 죽인다. 일하지마. 놀아. 마약 먹어. 이런 겁니다.
물론 공화당 인간 말을 곧이 곧대로 믿어서도 안 되지만.
댓글 보니까 힐빌리 출신 애들은 기본적인 산수도 못한다던데.
교사도 수준이 낮아서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고.
미국에서 빈민들 상대로 이상한 공산주의를 하고 있음.
하여간 잘못된 전제를 내려놓고
왜 이게 안 먹히느냐고 하면 할 말이 없지요.
지역화폐 뿌리면 물가 오르는 것은 일단 맞습니다.
지역화폐는 정교하게 설계해야 하는데 동네상권을 억지로 살리는게 맞을까요?
정치라는 것은 권력획득이 목적입니다.
과거에는 족보로 정했는데 요즘은 쪽수로 정하니까 일단 쪽수를 많이 모으려고 하는건 당연합니다.
지역이든, 나이든, 성별이든, 종교든, 국적이든, 피부색이든 모을 수 있는 것은 일단 모아봐.
교회는 건물이 있으니까 사람을 모으기 쉽고 노동자도 무슨 건물이 있어야 사람을 모아 대항할텐데.
권력이 목적이고 민주주의는 쪽수니까 일단 사람 많은 곳에 가서 붙는건 당연하잖아요.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그렇게 설계되어 있는데 어쩌리요. 물론 주주총회는 쪽수가 아니고 지분이지만.
경매에 낙찰받으려면 최고가를 부르면 되고. 법이 그러니까 법대로 가는건데 무슨 불만?
쪽수가 불만이면 계급을 만들어 귀족 만표, 기사 천표. 평민 백표, 백수 10표, 노예 1표 이러시든가.
노조도 몰표하는데 종교는 왜 몰표하면 안됩니까? 노조가 망한게 문제지.
그게 억울하면 노조를 열심히 조직해서 종교 이상의 파워를 가져보시든가. 해보라고요. 궁시렁대기 없기.
지역화폐의 본질은 거대 플랫폼 견제에 있다? 거대 플랫폼을 왜 견제하죠?
제가 지역화폐를 굳이 반대하지 않는 이유는 이런 것은 원래 하다보면 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일어나는게 거의 백 퍼센트입니다. 깡 하는 넘도 있고.
그것보다는 보수가 이런 것을 싫어하는 진짜 이유는 이런 쪽으로 기술이 늘어서 더 잘할까 걱정해서입니다.
지역화폐가 대박나버리면 큰일인뎅. 정권 되찾아오지 못하는뎅. 그럼 민주주의가 아니잖아.
일본 자민당 영구독재. 한국 민주당 영구독재. 이거 걱정되네.
하여간 민주주의는 물리로 결판나는데 자꾸 논리로 엎으려고 하면 피곤한 거에요.
쪽수는 물리입니다. 어떻든 쪽수 만들어와. 이런다고요. 선거 캠프 아재들이.
1. 개인이 판단하는 것은 무리고 대표자에게 위임하는게 맞다.
2. 위임하려면 대표자를 뽑아야 하는데 일단 쪽수를 모아야 대표자가 나온다.
3. 지역이든, 피부색이든, 종교든, 노조든, 네티즌이든 쪽수 모으는건 맘대로다.
4. 지역화폐가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복지 남발로 망한 경우도 많다.
5. 지역화폐가 성공할까봐 걱정되어 훼방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