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다 바보냐? 그렇다. 그렇게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 데이터 등을 봤을 때 검증이 끝났다. 나도 초딩 때는 박정희 새마을운동에 앞장서서 미신타파에 나서야 한다고 믿었다. 교회 때려부수고, 사찰 불 지르고 전 인류의 과학화에 나서자. 혼자 문화혁명할 뻔. 

    수학에 소질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실망해서 철학으로 관심을 돌렸지만 말이다.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 대학교수가 어떻게 종교를 믿을 수 있지? 그게 가능하다는 말인가? 과학자라면 온몸을 던져야 한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지 어물쩡 타협은 없는 거다.

    과학과 종교의 공존이 가능해? 문명반 야만반 짬짜면이라고? 아침에는 교회 가서 은혜받고 저녁에는 연구실에서 실험하고 이 모순이 가능해? 놀랍게도 인간은 그게 가능한 동물이었다. 물타기의 달인이었다. 다들 구렁이 담 넘어간다. 황당한 일은 매일 일어난다. 

    이래서는 인류를 신뢰할 수가 없다. 과학자를 신뢰할 수 없다. 대학을 신뢰할 수 없다. 전문가를 신뢰할 수 없다. 지식인을 신뢰할 수 없다. 빤쭈 벗겨놓으면 덩치만 컸지 개구리다. 미개하다. 나는 내 눈을 신뢰하기로 했다. 오류들은 남의 말 듣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

    전문가들이 잘 알겠지. 뭔가 속사정이 있겠지. 그럴 만해서 그러는 거겠지. 그게 아니었다. 인간들은 뇌를 사용하지 않는다. 1초 안에 판단할 문제를 두고 전 인류가 골머리를 싸맨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매일 일어난다. 심지어 지구에는 귀신을 믿는 사람도 있다. 어휴!

    가장 큰 부분은 주식이 올랐고 이렇게 되면 피해자가 나오는데 그런 것에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사람을 죽여놓고도 태연할 말종들이다. 자신이 빠져나갈 구멍만 있으면 무슨 짓이든 서슴지 않고 저지를 위인들이다. 쇠고랑 찰 근거가 되는 이미지는 공개하지 않는다. 

    진짜라면 성공 자축파티하는 사진부터 공개했을 것이다. 기쁨 두 배잖아. 부럽지. 캬캬캬. 초전도체라는 말 쓰면 안 된다. 초전도체 호소인이다. 스승의 유훈이라느니 20년의 눈물겨운 노가다라느니, 지하방 연구실의 설움이라느니 신파는 왜 찍냐? 이게 과학이냐? 

    과학자는 과학가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사람을 격동시키려는 심리학의 언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 인류를 상대로 프레임 기술을 걸면 안 된다. 이들은 인류를 상대로 게임을 건 것이며 문명과 맞서 전쟁을 벌인 것이다. 애먹이기의 달인들이다. 피곤한 놈들이다. 

    현실에서 절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종하지 말아야 할 자들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다. 눈으로 보자는 것이다. 영상 두 개를 공개했는데 하나는 초딩 장난이다. 도구를 써야지 왜 손을 갖다 대냐? 화면 밖에서 입으로 불고 있냐? 의심받을 짓을 왜 하는가?

    하나쯤은 뭐 웃자고 그렇게 할 수도 있다. 반복되면 안 된다. 두 번째 영상을 보자. 공중에 띄우고 있다. 떴냐? 뜨지 않았다. 문제는 마이스너 효과가 전혀 없는 이 영상을 왜 공개했느냐다. 인류가 바보로 보이냐? 본인들이 바보인거냐? 아니면 바보인 척하는 거냐? 

    중요한건 무게중심이다. 진짜라면 무게중심이 물체 내부에 있다. 이 경우 물질은 곡선운동을 한다. 자체 중심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직선운동을 한다는 것은 무게중심이 밖에 있다는 의미다. 외력에 휘둘리고 있다. 딱 봐도 자석에 붙었구만. 척력이 아닌 인력이다. 

    자기장을 밀어내는게 아니라 자기장에 달라붙었구만. 전혀 마이스너 현상이 아닌 것을 두고 마이스너 효과라고 하니 복장이 터진다. 눈으로 보는게 되어야 한다. 눈은 뜨고 다니냐? 답답하다. 문제는 80억 인류 대부분이 이렇다는 점이다. 음악이라면 차트가 있다. 

    순서가 쫙 매겨진다. 많이 팔리는 음반은 일단 좋은 걸로 봐야 한다. 디자인은? 많이 팔리는 차종이 좋은 디자인일까? 아니다. 제조원가가 다르다. 디자인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복장이 터지는 거다. 불협화음을 느끼면 괴롭다. 스치로폴로 유리창을 문지르면? 

    괴롭지 않은가? 디자인이 네눈박이이면 괴롭지 않은가? 아래 사진을 보면 괴롭잖아? 그렇지 않다면 할 말이 없다. 지구가 둥근 것은 그냥 보인다. 안 보인다면 나도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