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ffingtonpost.kr/jongil-you/story_b_6420410.html
<- 이 허핑턴포스트 기사와 유사하긴 한데 좀 다르네요.
이 내용은 뭐 구조론에서 지난 수년간 줄기차게 이야기해왔던 '경제는 간단히 돈 찍어내면 된다.'는 내용 그대로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불경기라는 것은 시장에서 돈이 사라진 것인데 당연히 돈을 공급해야 되잖습니까? 돈이라는건 약속입니다. 약속은 또다른 약속을 낳습니다. 즉 돈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거품을 만들어내며 이 거품에 살을 채우고 뼈를 채우는게 경제입니다. 즉 경제는 거품으로 시작하며, 반드시 거품이 있어야 한다는게 구조론입니다. 그런데 경제가 망하면 약한 고리가 끊어지고 연쇄부도로 돈이 사라져 버립니다. 즉 하나의 약속이 깨지면 다른 약속도 전부 깨진다는 거죠. 그만큼 새로운 약속으로 빈 구멍을 채워넣어야 합니다. 건물이 무너질 때 벽돌 하나가 빠집니다. 하나가 빠지면 다른 벽돌도 빠집니다. 우르르 무너지기 전에 잽싸게 통화를 공급해서 그 빈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이건 초등학교 1학년도 알 수 있는 1+1=2죠. 돈이 없다? 그럼 돈을 찍어. 얼마나 쉽습니까? 구조론은 무지 쉬운 거에요. 간단히 말하면 '선신용 후생산'이냐 반대로 '선생산 후신용'이냐입니다. 구조론은 먼저 돈을 찍어내고 찍어낸 돈에 맞추어 생산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돈을 찍어냈는데 생산이 안 되면? 그 경우는 짐바브웨 꼴 나지요. 개판되는 거. 근데 생산력이 없다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아프리카 후진국은 원래 방법이 없는 거에요. 만약 방법이 있다면? 생산력이 있다면? 어떻든 돈부터 찍는게 수순이며 돈을 안 찍으면 생산력이 있어도 절대 경제가 살아나지 않습니다. 공장을 돌린다 해도 제품을 생산해서 물건을 팔아서 그 돈으로 월급을 주려면 짧아도 1년 이상 걸립니다. 길게는 3년 걸립니다. 공장짓는데만 1년이죠. 그동안 월급을 안 준다? 3년 후에 월급준다? 누가 일하겠습니까? 월급을 먼저 줍니다. 그게 투자죠. 투자라는 말은 돈이 먼저 간다는 말입니다. 회사 설립하기 전에 돈부터 꺼내는 겁니다. 돈은 어차피 종이에 불과하니 부담없잖아요. 현실적으로는 외부에서 빌려야 합니다. 외채든 뭐든 밖에서 돈 끌어오는게 1번입니다. 구조론의 첫번째 원칙 - 질은 결합한다. 돈은 신용이고 신용이 질이고 질의 결합이 맨 먼저 갑니다. 돈이 투자와 생산과 소비를 결합시켜 주는 접착제니까 질이죠. 돈이 먼저입니다. 그런데 생뚱맞은 '팽창적 긴축'이라고라고라고라고라? 이건 뭐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 같은 말이 안 되는 수작인뎅. 긴축을 해서 허리띠 졸라매면 그게 입자죠. 입자는 질 뒤에 오는 거잖아요. 제가 케인즈주의자도 아니고 경제이론가도 아니고 경제학자도 아닙니다. 경제를 알 리 없잖아요. 구조론에서 질이 1번이니까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이론으로 보면 맞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항상 입자를 1번으로 놓습니다. 입자는 눈에 보이니까 신뢰가 가거든요. 신뢰는 만들어내는 거지 신뢰할만 해서 신뢰하면 이미 늦은 거에요. 신뢰할만한거 누가 신뢰하지 않겠습니까? 아직 신뢰 할만하지 않은걸 앞질러가서 미리 신뢰해야 그게 진짜 신뢰죠. 과거 벤처붐 때 안철수 같은 개새끼들이 벤처 성공률은 5퍼센트도 안 된다며 분위기 망쳤죠. 보수꼴통짓 한 거죠. 그런데 최근 코스닥 붐은 그때 벤처들이 이제 자리를 잡은 결과입니다. 벤처 성공률은 매우 높습니다. 지금은 벤처의 시대이고 개나소나 벤처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세상이 바뀌었다는 거죠. 신뢰는 자리 깔아주고 만드는 겁니다. 근데 팽창적 긴축같은 개소리를 왜 세계의 날고 긴다는 천재 경제학자들이 단 매에 쳐부수지 못하고 바보처럼 질질 끌려다니는 걸까요? 왜? 무엇때문에? 딱 봐도 아니잖아요. 1+1=2 됩니까? 산수만 되면 이건 알 수 있는 거에요. 돈이 없다. 그럼 돈을 찍어. <- 너무 쉽잖아. 결국 정치논리죠. 독일놈들은 2차대전은 까맣게 잊고 한풀이 하고싶은 거에요. 근데 날고 긴다는 천재 경제학자들이 그걸 제압을 못해요. 왜? 구조론이 없기 때문에. 말로는 못 이깁니다. 미국은 국가가 하나에 정부도 하나라서 답이 나오지만 EU는 나라가 몇 십개라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에 따라 모든 국가들이 꼴통짓을 하는 겁니다. 즉 독일이 돈 찍어내서 그리스 경제 살아나는 꼴을 보고싶지 않은 겁니다. 왜? 보수 그리스정권 상층부가 부패했기 때문이죠. 부패한 도둑놈 아가리에 누가 돈 집어넣고 싶겠습니까? 그럼 좌파정권이 들어섰는데도 계속 저러는 이유는? 계속 못 믿는 거죠. 그리스 놈을 어케 믿어? 결국 독일놈들이 인간이 덜 된 거죠. 유럽 경제위기 해결 간단합니다. 발권력 있는 독일이 돈 찍어내면 됩니다. 그런데 안 합니다. 인간 내면의 악마성이죠. 문제는 천재 경제학자들이 구조론을 모르면 입으로는 악당들을 못이긴다는 거. 논리가 없잖아요. 물론 EU도 문제있죠. 주권을 제약해야 합니다. 주권은 절대 만능의 논리가 아닙니다. 통합을 제대로 해야한다는 거죠. 결론.. 인류는 답을 알고 있다. 그러나 구조론을 모르니 설득할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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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쫙.. 신용이란.. 신용할 수 없는 것을 신용하는 것이 신용이다. (질과 입자의 관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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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이 신뢰를 가져온다.' <- 악마의 언술입니다.
신뢰는 망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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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돈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거품을 만들어내며 이 거품에 살을 채우고 뼈를 채우는게 경제입니다. "
이 돈 맛, 돈이 도는 맛을 우리는 재벌위주로 맛을 봐온 것이니까, 그 맛을 이제 벤쳐와 중소기업도 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죠. 스스로 그 맛을 본 분들은 계속 헤쳐나가면 되고... 가다가 돈맛이 아쉬우면 다시 거품전략 시스템에 태우고... "인간 내면의 악마성"을 잘 통제하면 풀리는 문제겠죠... 즉, 닥치고 정치네요...^^
밑줄쫙.. 신용이란.. 신용할 수 없는 것을 신용하는 것이 신용이다. (질과 입자의 관점 차이)
동열님의 이 촌철살인 한마디는 세상 모든 위기극복과 문제 해결의 키워드라 여겨집니다.
물론 현재 상황의 제게 가장 희망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에 막혔던 길이 뚫리는 느낌입니다.
인생의 전환기에, 위기의 삶에 필요한 것은 믿음의 회복이며 그로 인한 신용을 주변에 공급하는 것,
그리고 필요한 콘텐츠를 채워가는 것... .
정말 감사드립니다.
"... 민간 수요의 부족으로 경기가 침체되었을 때는 정부가 국채발행을 통해 과잉저축을 흡수하고 재정지출을 통해 수요를 팽창시키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처방이다. 이는 케인즈 경제이론의 핵심이며, 역사를 통해 수없이 반복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
"FED도 높은 실업율이 계속되면 이자율이 낮아도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는다는 관점을 유지했다"
"아마 독자들은 기억할 것이다.... 나를 조롱했지만.... '거대한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이 낮게 유지될거라는 것과. FED가 채권을 대거 사들여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다고한 예측'이 사실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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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율이 금리 판단 지표 1번이란 뜻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