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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의 항명
원문기사 URL :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83120.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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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2025.02.19
중요한 순간에 군이나 국정원에서 항명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인가?
포고령에 따른 정치인 14명만 이 세상에서 순식간에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반은 대학살로 죽어 나갔을지도 모른다.
그 다음은 북한보다 더한 세상을 만들어 폐쇄국가로 가지 않았을까?
남한이 그 나마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것은
전작권을 남한이 가지고 있지 않는 딜레마때문인지도 모른다.
공권력을 가진자들이 자신의 주특기로 존재를 과시하려고 하기때믄에
전작권이 남한에 있으면 계엄이 시시때대로 상시로 일어나는 사회가 되지 않았을까?
곽종근이나 홍장원은 항명의 대상이 바로 장관과 대통령이어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만 나중에 꼭 선처를 해주어야 한다.
권력 근처에 있는 사람들도 참으로 살벌한 삶을 있더만.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