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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기관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바퀴의 끝단에서 지구를 향해 중력이 작용한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바퀴의 중심을 향해 구심력이 작용하므로 영구기관은 실패한다. 이것이 엔트로피에 대한 가장 간단한 설명이다. 이 말은 지구에 엔트로피를 완전히 이해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는 말이다. 바퀴의 가장자리가 더 엔트로피가 높으므로 엔트로피가 낮은 바퀴축으로 밀리는 힘이 구심력이다.
이때 바퀴의 중심에 가까울수록 파장이 짧아진다. 투수가 공을 던지면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공으로 갈수록 파장이 짧아진다. 변화를 유발하는 자연의 모든 힘은 파장이 짧아진다. 파장이 극도로 짧아지면 그것이 물질이다.
힘이란 무엇인가? 파장이 짧아지는 것이 힘이다. 지렛대의 긴 손잡이는 파장이 길다. 지렛대의 날로 갈수록 파장이 짧아져서 각운동량을 보존한다. 각운동량 보존에 의해 긴 파장을 짧은 파장으로 바뀌며 에너지가 집결되는 것이 힘이다.
파장이 커지면 진동으로 변하여 열로 바뀐다. 작은 파장은 전달되고 큰 파장만 부스러기로 남아 돌아다니는 것을 엔트로피 증가라고 한다.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이유는 에너지 작용 없이 짧은 파장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투수가 공을 던질 수는 있어도 공이 투수를 던질 수는 없다. 공이 투수를 던진다면? 변화가 중단되고 계가 깨진다. 에너지가 차단된다.
인간이나 자연이나 짧은 파장을 선호한다. 대신 긴 파장은 열을 잘 전달한다. 열을 전달하면서 파동이 깨진다. 그러므로 엔트로피가 증가한다. 윤석열의 좋빠가는 반응이 빠른 짧은 파장이라는 말이다.
파장은 짧아지지 않으므로 파도는 보강간섭되어 큰 너울로 변한다. 큰 너울은 이윽고 소멸한다. 열역학은 파동역학이다. 열은 분자의 진동이다. 진동이 일정해지면 파동이다. 변화과정에 파장은 작아진다는게 엔트로피의 법칙이다.
에너지가 공급되면 파장이 짧아지면서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하지 못한 나머지는 파장이 큰 것이므로 엔트로피가 증가한다. 계에 압력이 걸리고 에너지가 추가되면 짧은 파동으로 바뀐다.
예) 태양열 에너지의 공급에 의한 기온의 증가> 풍속의 증가> 태풍의 발달.
문명의 진보, 동식물의 생장, 기업의 발전, 역사의 발전은 모두 짧은 파장을 지향한다. 에너지가 추가되지 않으면 긴 파장으로 바뀌어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