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집단생활을 하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고 다른 것으로 대체될 뿐이며 무신론은 답이 아닙니다.
인간의 공동체적 본능을 충족시키는 형태의 결사체가 필요한 거죠.
무릎 꿇고, 고개숙이고, 절하고, 울고, 빌고, 방언하는 종교는 쓰레기에 범죄입니다.
구조론의 가르침은 지구 안의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통짜덩어리로 하나를 이루고 있으며
생명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죽은 것은 없고, 따라서 죽음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은 그러한 연결된 전체로 일자의 포지션에서 사유하고 판단할 때
모든 공포를 극복할 수 있으며, 그것은 대표성 개념이며,
인류의 대표자, 우주의 대표자, 진리의 대표자 신분을 자기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갑의 위치에서, 존엄의 위치에서 사유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생각이나 판단을 할 때 그 대상과 대립각을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그 판단대상과 마주보는게 아니라 그 판단대상의 뒤에 가서 선 다음
그 판단대상이 바라보는 지점을 함께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을 정적 포지션이 아니라 동적 포지션에 두는 것입니다.
정주하는 농경민이 아니라 지나가는 유목민 마인드로 봐야 합니다.
당신은 의사이고 당신에게 일어난 문제는 의사인 당신을 찾아온 고객입니다.
골치아픈 일이 생기면 아 고객님이 오셨구나 하는 태도여야 하는 거죠.
근데 고객님은 왕이 아니고 봉이죠. ㅋㅋ
이미 갈아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