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 1 김경수 떴다. 조중동에게 얻어맞는 사람이 차기 대권주자 1순위다. 51 대 49다. 우리가 49라면 그게 먹히는데 51만 되어도 그들의 시도는 좌절된다. 그게 정치판 에너지의 작동원리다. 이명박이 기세를 탔을 때는 온갖 폭로가 다 나와도 여론은 꿈쩍하지 않았다. 박근혜가 기세를 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BBK부터 최태민까지 사실은 10년도 더 전에 나온 이야기였다. 정치는 에너지고 에너지는 방향성이 있다. 대가리가 있다. 하나가 전체를 대표한다. 51 대 49로 근소하게 이기는 쪽이 전체의 향방을 결정한다. 조중동이 김경수를 깐다고 김경수 죽는다는 생각은 구조론으로 말하면 입자의 사고방식이다. 입자 위에 질이 있다. 입자는 개별적으로 하나씩 조지고 질은 한 묶음으로 조진다. 정치는 에너지의 관리능력 대결이다. 역설의 작용반작용이 되는지 정설의 관성의 법칙이 되는지는 축을 빼앗는지에 달려 있다. 축을 빼앗지 못하면 때릴수록 보태주는 거다. 김경수는 죽거나 아니면 뜨거나다. 정치인이 TV에서 주목받을 기회가 사실이지 많지 않다. 김경수는 눈빛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증명할 수 있다. 잘생긴 얼굴만 들이밀어도 김경수는 뜬다. 시험에 드는 때가 있다. 나무에 올려놓고 흔들어댈 때 클 사람은 얻어맞아서 뜨고 죽을 넘은 안철수처럼 자멸하고 그러는 거다. 지난번 칼럼에서 말했지만 '이게 다 이명박 죽이기인거 아시죠?' 이거 한마디만 하면 산다. 기세가 살아있다면 말이다. 지금 김경수도 마찬가지다. '이거 다 김경수죽이기인거 아시죠?' 이거면 뜬다 꼭지 2 위대한 문재인 美 포춘지, 文 '위대한 지도자' 선정..전세계 인물 중 1위. 지구를 구한 문재인. 꼭지 3 구조론의 달인 문재인 http://v.media.daum.net/v/20180421000217127 항상 강조하듯이 공을 세운 측근은 예비전력으로 돌리고 외연을 확대해서 새로운 세력에게 공을 세울 기회를 주는 것이 조선왕조 이래 강조되어온 상피의 원리다. 시누이가 낄때 안낄때 나서면 안 되고 사돈집은 멀수록 좋다. 문재인은 코어를 강화하고 외연을 확대하는 구조론의 달인이다. 삼철이 한 자리씩 나눠먹으면 코어가 붕괴된다. 아랍의 왕들은 집권과 동시에 형제를 아기까지 싹 다 죽인다. 친족은 잠재적인 왕인데 이들이 흩어져 김정남행동 하면 망하는 거다. 청와대 경내에 가둬서 동선을 묶어놓거나 제거하거나다. 드루킹 같은 자가 공을 세웠으니 상을 달라 하고 나서면 그게 위기다. 공을 세울 기회를 얻은 사실 그 자체가 상이다. 꼭지 4 천인공노할 조중동 조씨들 http://v.media.daum.net/v/20180421190120273 ‘조씨 일가’, 과한 의전은 정상업무 방해·노동력 낭비… 대한항공 직원 뿐 아니라 하청노동자도 고통.아부왕 할애비가 미군들에게 굽신거리며 인맥 만들고 박정희 눈에 들어 비행기 사업 따오더니 그 노비기질이 3대를 이어가며 악성종양을 퍼뜨리는구나. 소설에 흔히 나오는 설정이지만 하층민이 상전되면 자신이 노예시절 청소하던 버릇이 들어 평생 청소병에 걸려 청소청소 이러다 죽는다. 러시아 농노들이 귀족보다 마름을 싫어하는게 그 때문. 마름은 나무꼬챙이로 배때지를 찔러 죽인다. 꼭지 5 핵동결 이미 완수 뉴스+] 北 "핵, 미사일 시험 중지"..일시 동결일까 비핵화 시작일까 http://v.media.daum.net/v/20180421104609599?f=m 나는 처음부터 핵폐기라고 선언했다. 문정인 같은 자가 잡음 넣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진보 일각에서 핵동결을 목표로 잡은 것은 오판이다. 김정은 당장 핵 폐기해버려. 이 게임에서 내가 지지는 않겠다. 트럼프 약오르지. 내가 더 빨라. 상식대로 생각하자. 당신이 북한이라면 중국과 미국 중에서 어느 나라와 손잡겠는가? 미국을 좋아했다가 미국한테 차인 나라들 많다. 쿠바 - 카스트로는 미국을 좋아했지만 금방 차였다. 600번 암살시도를 당했다. 소련 - 스탈린은 미국을 좋아했고 한 때는 죽이 맞았고 소련군은 미제 스팸을 먹고 싸웠다. 베트남 - 호치민은 원래 친프랑스 친미였는데 뜨고난 다음 반프랑스로 돌아섰고 미국에 구애했으나 실패. 중국 - 모택동은 꾸준히 미국에 구애를 했고 키신저가 왔다. 세계에 미국을 싫어하는 나라와 지도자는 없다. 오만한 미국이 제 3세계 독재국가를 때려서 군기잡기를 시도하는 거. 미국의 전략적 이익으로 본다면 북한을 집요하게 때리는게 낫다. 중국을 때릴 수 없으므로 북한을 대신 때리는 거. 중국과 국경을 맞댄 나라들 중에 잘 된 나라 하나도 없다. 한국도 중국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숨을 쉬는 거. 북한 입장에서는 중국에서 벗어나야 사는 거다. 트럼프는 개념이 없으므로 미국의 전략 따위 신경 안 쓴다. 북한 입장에서 이런 기회는 백년에 한 번 있는 기회다. 당연히 핵을 폐기하고 미국과 수교하는게 맞다. 북한이 완전한 친미국가로는 안되겠지만 베트남 정도의 중립적 위치로만 가도 북한은 밥 먹고 산다. 베트남이 제일 싫어하는 나라는 중국이다. 베트남은 중국 때문에라도 미국과 연결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며 그래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사죄도 한국에 요구하지 않는 거. 한국을 건드리는건 미국을 건드리는 것이고 중국이 만세 부를 일이고. 꼭지 6 광주 이용섭 서울 박원순 경기 이재명 뻔한 걸 가지고 생쇼하는 사람이 있으니 환장할 일. 괜히 마음고생만 하고 상처입고. 지사라면 모험주의를 버리고 백년짜리 그림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며 씨름을 해도 샅바를 상대에게 내줘야 업어치기가 가능한 것이며 곁을 내주지 않고 다 먹는 일은 절대로 없다. 반드시 줘야 한다면 가장 쓸모없는 것을 ‘에라이 재명 너나 가져라’ 하고 내주는게 맞다. 집요하게 대응하는게 정답. 미리 자신에게 유리하게 꼼수로 판을 짜는 안철수짓 역효과. 이재명이 일베라는둥 이런 오바는 솔직히 한심한 거. 기생충 서민을 조져야지 서민 이뻐할짓 하면 되겠냐고. 일베와 싸운건 인정해야. 6 - 2 고양 최성 퇴출이 맞다. 일년 내내 전시성 이벤트나 하고 공무원 동원해서 무슨 꽃 축제인지 쓸데없는 것을 무수히 한다고. 이상한 구조물 만들어 호수공원 망쳐놓고. 정작 버스전용도로가 막혀 민원 들어와도 나몰라라 고양시민이 최성을 반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고양과 아무 관계없는 내 귀에까지 원성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 번에 어처구니없니 대선후보로 나왔을 때도 제가 팟캐스트에서 이 이야기 했을 거다. 뻘짓 전시행정의 달인 고양 최성고양은 독립운동 한 적이 없고 옛날에는 구파발 일대가 고양이었는데 옛날 고양 구파발에서 3.1 만세 했다고 그 기념물을 일산 호수공원 코앞에 미친. 지금 고양은 한강 주변 습지로 사람이 안 사는 황무지였고. 게다가 최성은 막걸리 축제 해서 전국의 술꾼을 모아 개판 치고 무기축제 한다며 장갑차 전차 가져다 놓고 행주산성 축제 기타등등 축제 따위로 공무원 녹초 만들고 그러다보니 공무원 부패 1위 고양. 꼭지 7 놀라운 트럼프 기승전결로 이어가며 계속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관성력을 조직하면 이기고 작용반작용이 작동하면 오바마와 노무현처럼 정치를 잘하고도 정권 빼앗긴다. 정치의 근본은 에너지를 운용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다음 그 시스템을 제어하는 기술을 늘려가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은 부차적인 것이다. 이 말은 정치를 잘하면 오히려 정권교체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는 거다. 노무현이 정치를 잘했기 때문에 정권이 교체된 것이고 오바마가 정치를 잘했기 때문에 정권이 교체된 것이다. 정치를 잘하고도 정권을 뺏기지 않으려면 고급기술을 써야 한다. 국민은 언제라도 자기가 핸들 잡고싶어 하지 남이 운전하는 차에 승객되고 싶어하지 않는다. 운전을 잘하면 어깨너머로 보고 배웠다면서 핸들 뺏으려고 덤비는게 인간이다. 운전을 못하면 이 차는 운전하기 힘들구나 니가 해라 하고 양보한다. 운전을 잘하고도 계속 핸들잡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외부로 뻗어나가는 것이다. 자전거를 운전하다가 핸들 뺏으려고 하면 오토바이로 갈아타는 것이다. 오토바이로 운전하다가 핸들 뺏길 것 같으면 자동차로 갈아타고또 핸들 빼앗으려는 낌새가 보이면 비행기로 갈아타기다. 지속적으로 가속하지 않고 이 정도면 됐다 싶을 때는 반드시 핸들을 뺏긴다. 정신없는 코너링을 구사하여 승객을 구석에 처박아버려야 얌전해진다. 그러려면 무난하고 안전한 항해보다 시끌벅적한 항해가 되어야하는 것이며 승객이 편안해 하면 일부러라도 차를 한 번 흔들어줘야 한다. 꼭지 8 비혼주의자 김애순 다시 태어나도 非婚".. 77년째 '명랑·당당' 독신주의 모임 이끌어. 결혼이든 비혼이든 집단의 의사결정 중심에 서야 한다. 노예가 되고 신도가 되고 패거리가 되어 누군가에게 종속되어 사는 삶보다는 왕이 되고 주인이 되고 리더가 되는 삶이 떳떳한 것이다. 많은 동물 중에는 평생 동안 이모나 삼촌으로 사는 중성적 존재가 있다. 아랍은 일부 다처제라 평생 결혼을 못하고 사는 노총각그룹이 있다. 이렇게 되면 겉돌게 되고 망하는 것이며 여기서 탈출하는 방법의 하나는 결혼으로 가부장이나 가모장이 되는 것이고 결혼하지 않고도 집단의 의사결정 중심에 서려면 철학이 있어야 한다. 한국의 문인 작가 시인들이 죄다 극우화 되어 주변적 존재로 살다가 인생을 마감하는 이유는 철학을 배우지 않아서 김훈된 것이다. 이덕일 되고 이문열 되는 거다. 철학이 있는 삶이 되고 이데아를 가진 삶이 되어야 한다. 이데아 대신에 신이라고 해도 된다. 집단에서 의사결정의 코어를 형성해야 한다. 꼭지 9 인간은 처음부터 직립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423083049531 학생때 구조론에 영감을 준 그림. 왼쪽에서 두 번째와 세번째 엉거주춤 하게 서 있는 반직립 인간의 미싱링크가 상상되어 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이런 반직립은 있을 수 없다. 저런 어정쩡한 포즈로는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무 위를 돌아다니느냐 지상을 걸어다니느냐인데 저 자세로는 상체가 흔들려서 걸을 수도 달릴 수도 없다. 완전 직립해야 걷기와 달리기를 할 수 있다. 이는 정치도 마찬가지라 완전 핵폐기지 핵동결 운운 반폐기는 안철수의 극중주의와 같아서 원초적으로 무리다. 문정인 등 진보 일각에서 차라리 북한에 핵이 있는게 낫다며 핵폐기가 아닌 핵동결을 주장했는데 이미 동결되었다. 코끼리도 마찬가지로 코는 단박에 길어졌지 조금씩 길어진게 아니다. 고래도 마찬가지로 조금씩 물 속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마나 수달처럼 물가에서 놀다가 어느 순간 확 들어가버린다. 물론 그 중간형태가 전혀전혀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코끼리 조상 중에 어정쩡한게 조금 있는데 그 경우는 물 속에서 수초를 뜯어먹는 코끼리라든가 역시 맞는 환경이 있는 것이며 마찬가지로 반직립에 가까운 종이 있을 수도 있다. 날다람쥐처럼 날아다니는 새도 아니고 요상한게 있기는 있다. 그러나 조금씩 진화해온 것은 절대로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최초 코가 짧은 코끼리의 조상에서 수초를 뜯어먹는 코가 50센티 정도 되는 길이와 수풀을 뜯어먹는 코가 1미터 이상 되는 길이가 동시에 출현한다. 수초를 뜯어먹는 코끼리는 멸종되고 수풀을 뜯어먹는 코끼리가 살아남는다. 조금씩 진화한 것이 아니라 변이가 폭발적으로 일어나는 시기가 있다. 나무생활>반직립>거의 직립>완전직립이 아니라 나무생활>반직립, 완전직립의 동시 변이 발생..>완전직립만 생존 이렇게 갈 확률이 더 높다. 즉 반직립은 유의미한 정도로는 없는 것이며 미싱링크가 되지 않는다. 안철수처럼 극중주의도 있다가 미싱링크가 된 것이 아니라 극중주의는 등장과 동시에 퇴장하는 거. 뭐든 중간은 없다고 보면 그게 구조론이다. 그러나 중간이 절대로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중간은 보통 등장과 동시에 퇴장하는데 과거에 한국에서는 딸딸이라고 부른 오토바이 개조차가 그런 중간존재다. 필리핀이나 태국에 있다는 이상한 삼륜차 말이다. 뚝뚝이라고 부른다고. 오토바이 옆에 좌석을 붙인 사이드카도 일종의 그런 것인데 말을 타고 다니던 장교들이 오토바이를 운전하지 못해서 옆에 붙어 간 것인데 그런 것은 거의 생존지 못하고 바로 도태된다.
이런 중간적 존재도 잠시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미싱링크는 될 수 없는게 이것이 자전거와 자동차의 중간은 아니다. 자전거에서 삼륜차를 거쳐서 자동차가 된게 아니고 먼저 자동차가 발명되고 난 다음 도로 퇴행한게 삼륜차다. 꼭지 9-1 꼭지 10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꼭지 11 이데아의 의미 ###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