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938 vote 0 2002.12.20 (00:43:34)

김동렬 선생, 김동렬씨, 동렬님, 당신을 어떻게 부르는 게 좋을지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앞으로 당신을 어떻게 부를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당신을 동렬씨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인터넷에 들어온지 2년 반 밖에 안 되었지만, 당신을 알게 된 것이 아마 최고의 행운일지 모르겠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태어나서 내 능력이 이 정도 밖에 안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 해본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동렬씨와 다른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고, 머리로만 생각했던 힘의 공명이란 걸 몸소 체험해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삶의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낡이 밝으면 또 다시 새로운 일거리가 생길 것이며 또 다시 냉정한 시간이 시작될 것이나, 지금은 잠시 마음을 풀어도 허용이 될 줄 믿습니다. 동렬씨가 주문처럼 외웠던 "하나의 성공사례가 필요하다"는 말이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진 것이 참으로 기쁩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49 펌 - 김길수 후보의 가공할 법력 김동렬 2002-12-21 17981
548 마지막 남은 놈의 숨이 끊어질 때까지 아다리 2002-12-21 16562
547 Re..오홋!! Y 2002-12-22 16185
546 [연합펌] 이래서 한나라당은 망해야 한다. 참관인 2002-12-21 17103
545 Re.. 맞아요 처음 발설자를 잡아야 해요 SkyNomad 2002-12-23 16313
544 Re..여론조사 전화 받음. 서석정 2002-12-21 16681
543 12월 19일 드라마의 마지막 감동은 이렇게 된다면 아다리 2002-12-21 15451
542 노통 동영상 푼수 2002-12-20 15657
541 보라! 지금 우리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 김동렬 2002-12-20 15774
540 Re..보라! 지금 우리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 김동욱 2002-12-20 16236
539 세계 대통령 노무현과 인간 이회창 아다리 2002-12-20 15145
» 축하합니다.. 소운정 2002-12-20 14938
537 몽 떨어진 게 전화위복이다. 동렬최고 2002-12-20 16853
536 수고하셨습니다 동렬박사님 폴라리스 2002-12-19 18282
535 즐거웠습니다. ^^ 논두렁깡패 2002-12-19 16684
534 여러분 고생많았습니다. 김동렬 2002-12-19 20039
533 (((( 정씨사태 배후는 박태준 )))) 펌 손&발 2002-12-19 18081
532 3시 현재 2프로 앞서고 있음, 김동렬 2002-12-19 17220
531 이 사진을 보면 결과를 알 수 있음 image 김동렬 2002-12-19 19140
530 Re..특히 부인의 옷차림의 의미.. Y 2002-12-19 16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