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의 쿵푸허슬은 기대되는 영화다. 소림축구에 잘 묘사되고 있듯이 그의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는 평범한 사람들 속에 진정한 영웅이 숨어있다는 거다.
과연 그럴까? 그렇지 않다. 영웅은 우리가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저 높은 곳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요는 평범한 사람 중에서 영웅이 나왔을 때만.. 진짜로 세상이 변한다는 거다. 역사의 경험칙으로 알 수 있듯이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찬스는 매우 드물게 온다. 그 때는 언제인가? 물적 토대가 변했을 때다.
물적 기반은 평범한 사람도 접근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이 감히 도달할 수 없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다. 이너서클이다. 귀족들의 사교계다. 강남 특구다. 그곳은 내 재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둘 중에 하나다. 우리가 과연 물적 토대를 획득하여 가고 있는가? 답이 ‘그렇다’이면 평범한 우리가 나서야 한다. 답이 ‘그렇지 않다’이면 우리는 그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야 한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당
인터넷의 득세와 한류 붐이 의미하는 것.. 우리가 선점하고 있는 물적 기반이다. 첫째는 정보, 둘째는 문화다. 그 물적 토대라는 것이 반드시 현찰을 의미할 이유는 없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적 네트워크와 문화가 또한 우리의 비빌 언덕이 된다.
요즘 우리당 안에서 ‘청년’.. 이라는 이름이 붙은 감투는 개혁당세력이 싹쓸이 하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젊기 때문이다. 젊은 당원 하나가 열 아저씨 당원 안부럽다. 이 부분을 과소평가 해서 안된다.(농담이 아니에요.)
우리당의 최고의 경쟁력은.. 사람이 가지는 매력이다. 인간미가 있다. 젊다. 활력이 있다. 미인이고 미남이다. 사귀어보고 싶다. 이거 되는 컨셉이다.
한나라당에 출입하는 너저분한 인간들, 전여옥 닮고 이재오 닮은 흉칙한 인간들과는 속된 말로 '물'이 다르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당이 될 가능성 있다. 이 또한 우리당의 물적 기반이 된다.
왜 백범이어야 했던가?
백범은 왜 당신의 호를 ‘백정+범부’로 하였을까? 이유가 있다. 백범일지에 다 나와 있지만 말이다.
조선이 망했을 때의 풍경은 어떠한 것이었던가? 극소수의 지사들은 할복했다. 다수의 양반들은 일본에 나라를 뺏겼다는 사실보다도 개화바람에 상놈들이 설치고 다닌다는 사실에 더 역정을 냈다.
상놈들은 나라가 망하는지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었다. 잘난척 하던 양반들이 개망신을 당한 사실을 고소해 하고 있었을 뿐이다.
조선이 나라를 뺏긴 이유는? 양반과 상놈이 분열되었기 때문이다. 양반들은 민중의 신뢰를 잃었고 상놈들은 깨치지 못하여 그 힘이 미약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철도가 놓이고 신식학교가 세워졌다. 마을마다 정미소와 주재소가 들어섰다. 점차 상놈들 중에도 각성한 사람이 생겨나고 그 중에는 제법 힘을 가진 사람도 나타났다.
세 종류가 있었다.
● 구식양반.. 일본의 침략에 저항했지만 조선왕조의 구체제로 돌아가려 하는 오류를 저질렀다.
● 신식양반.. 친일, 친미, 친러, 친영으로 갈라져서 서로 잘난척 할 뿐이었다. 그들은 상투를 자르고 양복을 입어서 민중의 반감을 샀다.
갑신정변 실패후 대부분 외국으로 날랐다.(독립협회를 결성하는 등 한때 활약하기도 했으나) 일부는 친일파로 변절했고 일부는 좌파가 되어 러시아에 붙었다.
● 신식상놈.. 백범과 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민초들 가운데서 나왔다. 신문물을 받아들였으나 상투를 자르고 양복을 입는 일에 앞장서지는 않았다.
그들은 일본과 양반세력을 동시에 반대했다. 그들은 친미도, 친러도, 친서구도 아니었다. 자주파 혹은 토착세력 혹은 민족주의자라 할 수 있다.
신식양반들은 도망갈 구멍이 있다. 외국으로 튀는 것이다. 그들은 외세와 결탁하여 개선장군처럼 돌아온다. 이들은 진짜가 아니다. 도망갈 곳이 없는, 이민갈 재주도 없는 바깥에 줄 대지 않은 그들 토착세력이 내부에서 각성하고 나서야 진짜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 구식양반.. 박정희, 전두환 독재에 저항하기는 했으나 노무현의 개혁에도 딴지를 거는 독선과 오만을 보여주고 있다.
● 신식양반.. 노무현의 당선에 기여 했으나 재빨리 반노로 돌아섰다. 그들은 저 위의 높으신 존재들이다. 이 땅의 민초들과 교감하지 못한다. 그들은 물적토대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어떤 형식으로든 바깥 세계와 줄을 대고 있다. 그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와 그 땅에 붙어서 살아가는 민초들을 경멸한다.
● 신식상놈.. 이들이 진짜다. 이들은 토종이다. 그들은 친미도, 친일도, 친서구, 친사회주의도, 주사파도 아니다. 그들은 바깥의 어떤 세력과도 줄을 대고 있지 않다. 그들은 이 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물적 토대의 변화와 밀접하다.
주성치의 쿵푸허슬은 매력적이다. 나는 그의 사고방식을 지지한다. 과연 평범한 사람들 속에 영웅이 숨어있을까? 참으로 강호의 고수들이 신분을 감추고 돼지촌에 숨어있는 것일까?
참정연도 국참연도 아니다
참정연이니 국참연이니 친노직계니 말 많다. 쓸데없는 수작들이다. 헛된 이름들에 속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가진 진정한 힘은 그 평범 가운데 있다.
둘 중에 하나다. 우리가 진정 그러한 밑바닥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물적 토대의 변화에 기반하고 있다면 국참연이든 참정연이든 친노직계든 노사모든 아무러나 상관이 없다. 이렇게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크는 것이다.
우리 안에서 편을 갈라 여당하고 야당하며 역할을 나누어 버리면 한나라당만 관심권에서 멀어진다. 이 경우 설사 안개모라도 우리당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는다. 선순환이다. 이거 되는 컨셉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몇몇 명망가들의 당파성놀음에 휘둘리고 있다면? 정작 우리당의 지지자들은 나라가 망하는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는데 한줌도 안되는 신식양반들이 편 갈라 친러파하고 친미파하고 친일파하며 멱살잡이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면?
그렇다면 어차피 안되는 게임이다. 악순환이다. 공리공론이다. 사상누각이다. 그 경우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안된다. 그렇다면? 어차피 안될 것인데 걱정할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경우의 수는 두가지 뿐.
전자(前者)가 아니면 후자(後者)다.
전자라면 무조건 올인하는 것이 맞다. 후자라면 어차피 안될 일이니 이런 글 쓸 이유도 없다. 컴퓨터 끄고 소주병이나 까는 것이 맞다.
나는 전자에 올인한다.
후자는? 생각하지 않는다.
민중은 바다와 같다.
그 바다의 깊이와 너비가 결정한다.
바다가 넓어야 고래가 산다.
그 바다가 충분히 넓다면?
참정연이든 국참연이든 노사모든 친노직계든.. 조선일보가 무슨 이름을 붙여도, 무슨 함정을 파고 덫을 놓고 프레임을 걸어도 우리는 조금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경쟁을 통해 신뢰를 축적하고 노하우를 쌓아 단련된다.
그러니 걱정 붙들어 매셔!
그 바다가 좁다면?
극소수의 명망가들이 찻잔 속의 태풍을 만들고 있다면? 어차피 안될 일이니 신경 끄고 집에 가서 발 닦고 잠이나 자셔!
묻노니
강호의 고수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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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 영화를 보고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사람들.. 유쾌한 낙관주의자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좋다. 그런 사람들과 사귀어볼 생각이다. 서프라이즈에서 그런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으니 행복이다. 그것만으로도 본전은 건지고 남는다.
쫌생이 같이, 간이 콩알만 해서.. 오만가지 걱정을 다하며 인상을 있는대로 다 쓰고 아주 우거지상을 해서.. 콧구멍을 벌름벌름 씩씩거리며 달려와서 광화문 네거리에 돗자리 깔고 엎드려 구국의 상소문을 펼쳐놓고 마마 통촉하옵소서. 나라가 절단이라오.. 하는 조선일보들과는 친구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웃기고 있네' 이 한마디가 소용될 뿐.
사람이 가지는 매력이 우리의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믿는가?
덧글..
묻노니
나약한 군중이 될 것인가 강한 개인이 될 것인가?
필자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겁먹고 쫄아서 우르르 몰려다니기나 하는 나약한 군중이 되지 말고 강한 개인이 되자는 거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보기다. 그렇게 되는 사연을 알고잡다면 여기를 클릭.
과연 그럴까? 그렇지 않다. 영웅은 우리가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저 높은 곳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요는 평범한 사람 중에서 영웅이 나왔을 때만.. 진짜로 세상이 변한다는 거다. 역사의 경험칙으로 알 수 있듯이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찬스는 매우 드물게 온다. 그 때는 언제인가? 물적 토대가 변했을 때다.
물적 기반은 평범한 사람도 접근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이 감히 도달할 수 없는 것은? 인적 네트워크다. 이너서클이다. 귀족들의 사교계다. 강남 특구다. 그곳은 내 재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둘 중에 하나다. 우리가 과연 물적 토대를 획득하여 가고 있는가? 답이 ‘그렇다’이면 평범한 우리가 나서야 한다. 답이 ‘그렇지 않다’이면 우리는 그저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야 한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당
인터넷의 득세와 한류 붐이 의미하는 것.. 우리가 선점하고 있는 물적 기반이다. 첫째는 정보, 둘째는 문화다. 그 물적 토대라는 것이 반드시 현찰을 의미할 이유는 없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적 네트워크와 문화가 또한 우리의 비빌 언덕이 된다.
요즘 우리당 안에서 ‘청년’.. 이라는 이름이 붙은 감투는 개혁당세력이 싹쓸이 하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젊기 때문이다. 젊은 당원 하나가 열 아저씨 당원 안부럽다. 이 부분을 과소평가 해서 안된다.(농담이 아니에요.)
우리당의 최고의 경쟁력은.. 사람이 가지는 매력이다. 인간미가 있다. 젊다. 활력이 있다. 미인이고 미남이다. 사귀어보고 싶다. 이거 되는 컨셉이다.
한나라당에 출입하는 너저분한 인간들, 전여옥 닮고 이재오 닮은 흉칙한 인간들과는 속된 말로 '물'이 다르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당이 될 가능성 있다. 이 또한 우리당의 물적 기반이 된다.
왜 백범이어야 했던가?
백범은 왜 당신의 호를 ‘백정+범부’로 하였을까? 이유가 있다. 백범일지에 다 나와 있지만 말이다.
조선이 망했을 때의 풍경은 어떠한 것이었던가? 극소수의 지사들은 할복했다. 다수의 양반들은 일본에 나라를 뺏겼다는 사실보다도 개화바람에 상놈들이 설치고 다닌다는 사실에 더 역정을 냈다.
상놈들은 나라가 망하는지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었다. 잘난척 하던 양반들이 개망신을 당한 사실을 고소해 하고 있었을 뿐이다.
조선이 나라를 뺏긴 이유는? 양반과 상놈이 분열되었기 때문이다. 양반들은 민중의 신뢰를 잃었고 상놈들은 깨치지 못하여 그 힘이 미약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철도가 놓이고 신식학교가 세워졌다. 마을마다 정미소와 주재소가 들어섰다. 점차 상놈들 중에도 각성한 사람이 생겨나고 그 중에는 제법 힘을 가진 사람도 나타났다.
세 종류가 있었다.
● 구식양반.. 일본의 침략에 저항했지만 조선왕조의 구체제로 돌아가려 하는 오류를 저질렀다.
● 신식양반.. 친일, 친미, 친러, 친영으로 갈라져서 서로 잘난척 할 뿐이었다. 그들은 상투를 자르고 양복을 입어서 민중의 반감을 샀다.
갑신정변 실패후 대부분 외국으로 날랐다.(독립협회를 결성하는 등 한때 활약하기도 했으나) 일부는 친일파로 변절했고 일부는 좌파가 되어 러시아에 붙었다.
● 신식상놈.. 백범과 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민초들 가운데서 나왔다. 신문물을 받아들였으나 상투를 자르고 양복을 입는 일에 앞장서지는 않았다.
그들은 일본과 양반세력을 동시에 반대했다. 그들은 친미도, 친러도, 친서구도 아니었다. 자주파 혹은 토착세력 혹은 민족주의자라 할 수 있다.
신식양반들은 도망갈 구멍이 있다. 외국으로 튀는 것이다. 그들은 외세와 결탁하여 개선장군처럼 돌아온다. 이들은 진짜가 아니다. 도망갈 곳이 없는, 이민갈 재주도 없는 바깥에 줄 대지 않은 그들 토착세력이 내부에서 각성하고 나서야 진짜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 구식양반.. 박정희, 전두환 독재에 저항하기는 했으나 노무현의 개혁에도 딴지를 거는 독선과 오만을 보여주고 있다.
● 신식양반.. 노무현의 당선에 기여 했으나 재빨리 반노로 돌아섰다. 그들은 저 위의 높으신 존재들이다. 이 땅의 민초들과 교감하지 못한다. 그들은 물적토대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어떤 형식으로든 바깥 세계와 줄을 대고 있다. 그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와 그 땅에 붙어서 살아가는 민초들을 경멸한다.
● 신식상놈.. 이들이 진짜다. 이들은 토종이다. 그들은 친미도, 친일도, 친서구, 친사회주의도, 주사파도 아니다. 그들은 바깥의 어떤 세력과도 줄을 대고 있지 않다. 그들은 이 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물적 토대의 변화와 밀접하다.
주성치의 쿵푸허슬은 매력적이다. 나는 그의 사고방식을 지지한다. 과연 평범한 사람들 속에 영웅이 숨어있을까? 참으로 강호의 고수들이 신분을 감추고 돼지촌에 숨어있는 것일까?
참정연도 국참연도 아니다
참정연이니 국참연이니 친노직계니 말 많다. 쓸데없는 수작들이다. 헛된 이름들에 속지 말아야 한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가진 진정한 힘은 그 평범 가운데 있다.
둘 중에 하나다. 우리가 진정 그러한 밑바닥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물적 토대의 변화에 기반하고 있다면 국참연이든 참정연이든 친노직계든 노사모든 아무러나 상관이 없다. 이렇게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크는 것이다.
우리 안에서 편을 갈라 여당하고 야당하며 역할을 나누어 버리면 한나라당만 관심권에서 멀어진다. 이 경우 설사 안개모라도 우리당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는다. 선순환이다. 이거 되는 컨셉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몇몇 명망가들의 당파성놀음에 휘둘리고 있다면? 정작 우리당의 지지자들은 나라가 망하는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는데 한줌도 안되는 신식양반들이 편 갈라 친러파하고 친미파하고 친일파하며 멱살잡이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면?
그렇다면 어차피 안되는 게임이다. 악순환이다. 공리공론이다. 사상누각이다. 그 경우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안된다. 그렇다면? 어차피 안될 것인데 걱정할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경우의 수는 두가지 뿐.
전자(前者)가 아니면 후자(後者)다.
전자라면 무조건 올인하는 것이 맞다. 후자라면 어차피 안될 일이니 이런 글 쓸 이유도 없다. 컴퓨터 끄고 소주병이나 까는 것이 맞다.
나는 전자에 올인한다.
후자는? 생각하지 않는다.
민중은 바다와 같다.
그 바다의 깊이와 너비가 결정한다.
바다가 넓어야 고래가 산다.
그 바다가 충분히 넓다면?
참정연이든 국참연이든 노사모든 친노직계든.. 조선일보가 무슨 이름을 붙여도, 무슨 함정을 파고 덫을 놓고 프레임을 걸어도 우리는 조금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경쟁을 통해 신뢰를 축적하고 노하우를 쌓아 단련된다.
그러니 걱정 붙들어 매셔!
그 바다가 좁다면?
극소수의 명망가들이 찻잔 속의 태풍을 만들고 있다면? 어차피 안될 일이니 신경 끄고 집에 가서 발 닦고 잠이나 자셔!
묻노니
강호의 고수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믿는가?
###
주성치 영화를 보고 아무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사람들.. 유쾌한 낙관주의자들.. 나는 그런 사람들이 좋다. 그런 사람들과 사귀어볼 생각이다. 서프라이즈에서 그런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으니 행복이다. 그것만으로도 본전은 건지고 남는다.
쫌생이 같이, 간이 콩알만 해서.. 오만가지 걱정을 다하며 인상을 있는대로 다 쓰고 아주 우거지상을 해서.. 콧구멍을 벌름벌름 씩씩거리며 달려와서 광화문 네거리에 돗자리 깔고 엎드려 구국의 상소문을 펼쳐놓고 마마 통촉하옵소서. 나라가 절단이라오.. 하는 조선일보들과는 친구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웃기고 있네' 이 한마디가 소용될 뿐.
사람이 가지는 매력이 우리의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믿는가?
덧글..
묻노니
나약한 군중이 될 것인가 강한 개인이 될 것인가?
필자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겁먹고 쫄아서 우르르 몰려다니기나 하는 나약한 군중이 되지 말고 강한 개인이 되자는 거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보기다. 그렇게 되는 사연을 알고잡다면 여기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