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것보다 이기는 것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최근에 읽은 두 권의 책이 인력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 동기가 됩니다
살아오면서 긴가 민가 한 웅녀가 쑥 뜯어먹는 세상설명이 구조론으로 정리가 되었기에
선생의 피부에 닿는 언필을 기대하고 질문 드린 것입니다
한 권은 광자원소론이고 한 권은 주역입니다
광자원소론을 쓴 저자는 빅뱅의 실체는 광자라는 말합니다
광자는 암흑물질이고 물성이 없는 빛을 품은 암흑물질이다 따라서 빅뱅이전은 광자덩어리다
유에서 유가 나오지 무에서 무가 나온다는 말은 다 헛소리다
우주는 오직 광자 하나다 광자가 달리니 운동이고 운동이 공간을 낳고
공간에 얼룩이 생겨 물성이 일어나고 그 속에서 시간이 생겼다 말합니다
그리고 주역입니다
주역은 음양이고 음양으로 두 개의 시간을 설명합니다
양에서 음으로 오는 시간과 음에서 양으로 가는 시간을 말합니다
미래에서 과거로 오는 우연의 시간과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필연의 시간입니다
주역은 양의 괘상을 상부에 두고 음의 괘상을 하부에 둡니다
주역에서는 음과 양을 세상을 움직이는 두 개의 기둥으로 봅니다
구조론을 읽고 세상을 보니 두 개의 관점이 생겼습니다
하나는 우주는 화택 불타는 용암이다 라는 색안경을 벗고 보는 관점과
하나는 대한민국은 금수강산 사계가 분명하다는 색안경을 쓰고 보는 관점입니다
진리는 하나인데 두 개의 시선이 있는 것은 색안경이 범인인데 이 색안경은 무엇을 뜻할까
생각하니 혼자서 그냥 진리의 몸짓이 색안경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정리를 해 보고 싶었고 정리했으면 그냥 스스로 정리하면 될 텐데 질문을 하는 것은
선생이라면 어리석은 질문을 상쾌하게 해주리라 기대했기에 물은 것입니다
유에서 유가 시작했다는 광자가 빅뱅의 실체라는 것에 대해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 질문은 종교나 무속도 아니고 그냥 순수한 공부로서의 질문입니다
둘 다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어떤 바보가 3초 정도 생각하고 지어낸 거짓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