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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곱슬이
read 2940 vote 0 2014.12.09 (13:22:32)

아마 그렇게 리턴했을것이다.

얼마나 열이 받겠는가?

엿먹이고 말지!


기장이 말안듣고 나중에 굽신거리며 해결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지만,

열받아 엿먹이고 싶었을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4.12.09 (13:23:58)

오 그렇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09 (13:28:45)

체포하고 경찰에 인계하는게 최선이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4.12.09 (15:40:04)

그렇지 않아도 트위터에 곱슬이님과 같은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부사장 엿먹이고 싶어서 하자는 대로 했을거라능....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4.12.10 (20:14:32)

그러고보면,

기장 놈이 죽일 놈일세.ㅎㅎ


부사장이 순간적으로 맛이 갔더라도

기장이 퍼뜩 메뉴얼 제시해보이고 버텼어야제.


그랬으면?

"기장 이*끼! 뱅기 당장 세우고, 내려!" 이리 되는기가?


그래, 차라리 그렇게 했더라면

부사장님 독박은 면했을 것 아니라?


아이고 아시버라!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4.12.11 (11:12:41)

일반적으로 부사장이 뭐라그러면 틀리던 맞던  '아 죄송합니다.  곧 다시 가져오겠습니다'.  


이렇게 했을텐데, 승무원이 ' 메뉴얼대로 했습니다'  라고 말대답(바른말)을 한거죠.

부사장은 더 열이받아 쌍욕을 했을테고.... 

기장이 진짜로 비행기 돌리니 체면상 무안해서 어쩌지 못한거고...


즉 평소 부사장이 아주 지질이 진상인 여자고 정말 재수없었던 것.  승무원, 사무장, 기장 모두가 저 여인이 싫었던거죠.

오죽하면  승무원이 바른말하고, 기장이 질러버렸을꼬?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12.11 (14:27:42)

말림담당비서를 데불고 다니면 되는뎅. 

길길이 날뛸때는 허그라도 해주면 될 거임.

진정제 주사를 놓거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4.12.12 (11:59:53)

실제로 내가 아는 친구가 일본의 중견 연예인 메니저인데, 

거꾸로 화냄비서역을 한다는 군요.

뭔 일이 있으면 마구 대신 화내면, 

연예인이 말리며(메니저를 꾸짖고) 인자하고 자상한 모습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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