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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낙오자
read 3158 vote 0 2013.01.25 (09:33:25)

서양 역사에서 헤라클레이토스나 디오게네스 같은 인물들이 없었던 게 아닌데 그들이 거의 철저하게 주류에서 밀려난 이유는 뭘까요?

 

당시 그리스에서 발달한 자본주의 때문에 서양 철학이 개념의 감옥[이론 만들기]에 갖히게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아무튼 동아시아에서는 노자, 장자, 석가, 달마 등은 엄청난 대접을 받아왔는데 말이죠.

 

동서양의 이런 차이는 구조론적으로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1.25 (10:12:34)

기독교 때문이지 뭐겠소.
유교 불교 도교 다 왕의 입맛에 맞았고
묵가나 명가 등 제자백가는 왕의 입맛에 안 맞았고.
[레벨:3]낙오자

2013.01.25 (11:06:01)

아, 기독교 독재가 있었군요.

 

서양에서 과학이 발달한 게 마녀사냥 때문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서양의 근현대는 기독교 독재에 대한 저항과 극복을 위한 과정이었군요.

 

재미도 없는 멍청한 과학- 종교 논쟁을  계속 벌이는 까닭이 있었네요.

 

우리나라도 박녀 독재로 노벨상 타는 과학자 좀 나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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