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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스타더스트
read 3035 vote 0 2011.07.13 (23:04:04)

근대 이후의 개인성은 어떻게 강화되어 왔는가?

자본주의와 개인성 강화

진정한 개인성은?

강한 개인은 가능한가?

 

비정규직

복수노조

자본주의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1.07.15 (01:40:47)

근대이후 개인성 강화는 과학의 발전이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됨.

그것은 몰랐던 것 혹은 두려운 것들이 줄어 들었기 때문...

 

자본주의와 개인성 강화는 서로 상대적 현상이라고 생각됨.

자본주의로 인하여 개인성은 오히려 약화됨, 그로인해 대중이 등장함. 집단화 됨.

대중은 자본과 시대와 과학과 지식의 결합으로 등장했다고 봄. 그 견인차를 지식인들이 함.

 

진정한 개인성은? 강한개인의 발현.... 대중을 견인한 자본과 지식과 지식인들에 의해 다시 대중이 공격받음, 대중의 해체를 시도함. 그에 맞서는 기제가 강한개인. 개인을 해체할 수는 없으므로 개인의 포지션을 극대화하는 방향. 대중의 등장- 대중의 한계-강한개인등장....

강한개인의 필요성은 양쪽에서 공격해오기 때문에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생각됨. 대중이 샌드위치 위치에 있는 것과 같다고 보는 이들이 극단적으로 대중을 공격함. 그러나 대중은 샌드위치 위치에 있지 않다고 봄, 또한 그러하기에 개인들의 포지션이 중요해진다고 봄. 극단에서의 일어나는 현상은 그저 극단의 한 포지션의 현상일 뿐이고,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포지션이 있다고 봄. 어디서 나타날지 모름.

 

자본주의에서 복수노조 비정규직이 나타났지만, 복수노조는 비정규직에 대하여 배타적임, 경계가 갈라져 있음. 서로가 서로를 돕는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 비 정규직 문제는 제 삼자가 개입을 해야 할 상황. 복수노조가 주권이 있는 상황이라면 비정규직은 주권을 박탈당한 상황.

 

 

 

이렇게 생각해 보았네요.

 

[레벨:3]스타더스트

2011.07.16 (14:54:29)

인간이 신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다는 믿음에 과학과 그 기술의 비약적 발달이 강력한 스폰서. 또하나의 스폰서 , 자본주의.  

 

산업혁명. 분업. 개인성의 발달. 점점 파편화된 개인. 더 외로워지는 개인. 약한 개인. 그곳을 놓칠 리 없는 현대의 소비적 자본주의.그가 말한다." 외로우면 TV 를 켜세요. 마음이 허하면 쇼핑몰로 오세요". "인터넷 포털엔 당신이 보고싶은  모든 세상이 있어요 외롭지 않을 거에요".

 

현대는 군중은 가끔씩만 나타나고 대중은 추상적으로 항상 존재. 추상화는 개인화의 결과. 모이는 군중은 또렷하나 대중은 희미해 판별하기가 쉽지 않아.   인터넷의 안티세력 같은 게 군중의 형태. 인터넷엔 군중이 자주 나타나. 모여 힘을 보여주는. 대중은 추상적이고 확인하기 쉽지 않으니 이를 이용하는 경우는 흔해. 정치가나 지식인,그리고 자본. 대중에 대한 조작과 개입이 가능하면서 다른 측면에선 대중의 실체를 파악하기 힘들수록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그들을 대적할 개인의 한 방식. 작은 공동체 안의 강한 개인의 방식. 쉽게 말해 만만한 개인이 되지 않는 것.

 

오래전 공익성을 잃어버린 노동조합. 단순한 이익집단화.

쪼갠다. 고립시킨다. 비정규직, 복수노조. 여유있는 기업.

 

시장에서 장사하는데만 열중인 국가.

교묘하게 기대인플레이션 심리 부채질하는 한국은행장. 막장 중 막장.

무기력한 사회. 다들 덫에 걸려 갇힌 사회.

다들 사는 게 힘들어지니 옛날이 그리워지는  복고의 시대.

승부조작의 시대. 일방적인 게임.

링위에 카운터 파트너를 잃어버린 시대.

반대편의 선수가 안 보이는 게임.

 

이겨도 상처 뿐일 승리.

비상구는 어디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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