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렬님의 구조론을 안지 얼마 안 되었찌만!
흥미롭게 빠져들고 있어요:)
구조론을 제 과거 연애에 적용해볼 때마다 무릎탁 이마탁 탁탁탁!
하게 되는 때가 많아요.
자기 소개 하지 마라, 이 말 넘 인상적 $.$
요즘 소개팅남들이나 클럽남들이 얼마나 자기 소개에 목숨을 거는지 동렬님이 아시면 배꼽 잡고 웃으실걸요?
한편으로는 저도 돌아보게 되어요.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순간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은 온통 자기소개들 뿐인걸요.
여러해에 걸쳐서
검색창 순위 상위권을
여러번 차지했던 국대 사나이 김동성.
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업데이트 되었어요 ㅎㅣ힛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20145787
기자의 옮김에 오염이 없다는 가정 하에,
저 여성의 말이 인상깊은 것은.
A씨는 김동성 씨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애스턴마틴 자동차, 10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5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무리 미쳤어도 단시간에 그렇게 큰 돈을 쓴 건 제정신이 아니라서 굉장히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또 A씨는 김동성 씨에 대해 "지금까지 살면서 따뜻한 사랑을 못받아봤다"며 "그 사람이 굉장히 따뜻하게 위로도 해주고 밥도 사주고 그래서 저는 그 사람이 좋았고, 정말 뭔가에 홀린 것 같았다"고 전했다.
애쉬턴 마틴을 사줄 수 있을 정도로 재력이 있는 여성이,
남자가 자신에게 밥을 사준 것에 대해서 감정적 임팩트를 느꼈다는 것에 대해
참 흥미로워요☆
남자로부터 무언가를 받는 것에 대해 흔들리는 여심.
그것이 자극을 받으면 그 수백, 수천배로 남자에게 돌려주고 싶어하는 심리.
혹은 저 여성분 개인의 특인한 심리?
이 마음의 원리에도 구조론의 관점에서 분석이 가능한지 궁금해졌어요ㅎㅎ
물질과 마음의 기브 앤 테이크, 역시 대칭 구조 이론이 적용된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