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전쟁한다' 란 말에서 ' 반드시'란 말은 전쟁을 전제로 할 경우인 것 같은데 정확한 의미 해석이잘 안됩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즉 '탁월한 이동 능력'과 '반드시'의 연결이 잘 되지 않아서 올린 질문인데 문장에 오류가 있었네요. 전쟁 상황이 아니라면 반드시 빠른 의사결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여겨져서 전쟁을 전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덕분에 유목민의 역사를 한눈에 알게 되었네요. 다음부턴 질문 요지에 신경쓰겠습니다. 구조론 게시판 사용하겠습니다.
반드시는 글자수 맞춘다고 괜히 집어넣은 거지요.
동맹을 맺거나 전쟁을 한다고 표현해야 하는디.
제 주장의 요지는 유목민의 제국이라는 것은 말이 그러할 뿐
실제로는 부족연맹의 맹주국으로 보는게 맞다는 겁니다.
이 경우 민족을 가리지 않고 통합을 합니다.
우리는 흉노족 돌궐족 하고 종족구분을 하지만 유전자를 조사해보니
흉노족 중에는 백인도 있고 아시아계도 있다고 합니다.
그냥 흉노와 동맹을 맺으면 흉노가 되는 거지요.
가야연맹은 가야제국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왜 흉노연맹은 흉노제국이라고 할까요?
이 문제가 중요한게 주류 사학계는 원삼국시대 운운하면서
의도적으로 신라와 백제의 영토를 축소시킵니다.
신라는 경주 일대고 주변에 압독국 감물국 비사벌국 등이 있었다고 쓰지요.
이런건 다 거짓이고 경상북도 전체를 초기 신라로 보는게 맞습니다.
일본에는 300여개의 구니가 있는데 이들도 다 국가라고 합니다.
일본에 300개의 나라가 있는게 아니고 하나의 일본이잖아요.
중국에도 춘추시대에 4천개의 국가가 있었는데
그런건 국가로 보면 안 되고 그냥 마을이고 촌락입니다.
소국들이 연맹을 이루고 수장을 뽑는데
수장이 되는 나라를 국가로 보는게 맞습니다.
북방 유목민의 세계사적의미는 딴거 없고,
11-12세기 가장 잘 나가던 아랍을 초박살내서, 서구로 모든 문물을 보낸데 있습니다.
워낙 기독교 유럽과 아랍이 대립해서 역사가 남지 않았지만, 몽골의 아랍 초박살은 세계사의 서진을 압도적으로 주도했습니다.
https://namu.wiki/w/서요
이런거 하면, 유사역사로 잘못 빠져서 안하지만, 유목역사가, 당송을 거쳐서 원나라로 가는 시기에 실크로드와 함께 아랍 (이란 이라크)를 쳤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당연히, 아랍은 코르도바 (스페인)으로 빠집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코르도바_(스페인)
물론 코르도바를 통해 수학, 역학, 과 같은 자연과학이 서구유럽으로 들어오게 되죠. 귀족들끼리는 통하는게 있으니.
코르도바의 철학자 법학자의 저서들이 상당부분 뉴턴 라이프니치에 의해 복제 되네요.
https://ko.wikipedia.org/wiki/이븐_루시드
뉴톤의 자연철학의 원리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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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어색한 부분은 대개 글자수를 맞추다가 그렇게 된 것입니다.
질문의 요지가 이해되지 않는데 반드시라는 표현이 걸린다는 말씀입니까?
북방 유목민의 역사는 끝없는 전쟁의 역사이며 대개 강력한 제국이 등장하거나
한족의 이간질로 이이제이를 당하거나 둘 중의 하나이며 흉노 돌궐 거란 몽골 여진이
한번씩 북방을 통일했고 그 사이는 일제히 중원으로 진출하여 고구려가 그 빈자리를 먹거나
아니면 한족왕조에 이이제이를 당해 분열되어 자기네들끼리 치고받고 싸우거나 혹은
수나라 당나라처럼 유목민+한족의 통합왕조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요.
농경민은 같은 민족끼리 국경을 갈라 살지만 유목민은 민족과 상관없이
통합을 하는게 보통이며 청나라의 경우 정기적으로 족장회의를 소집하여
민족을 불문하고 통합을 시켰는데 몽골족이 혼인관계로 청 황실과 맺어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