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안의 짐승 차베스 가까운 곳에 차베스를 추앙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우리가 가는 길이 참으로 험난하다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들이대며 차베스의 치적을 찬양하는 자도 있다. 정신차려야 한다. 차베스가 정치를 잘했나 잘못했나는 판단대상이 아니다. 초딩인가? 중요한건 우리편이냐 적이냐다. 오바마는 우리편, 부시는 적이다. 룰라는 우리편, 차베스는 적이다. 이게 따져야할 본질. 본질로 논해야 한다. 설사 오바마가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우리편은 우리편이고, 부시가 정치를 잘했다 해도 적은 적이다. 룰라는 잘못해도 우리편이고 차베스는 잘했어도 무조건 잘못한 거다. 성과지상주의 곤란하다. 잘못되어도 노무현의 결정은 다음을 대비한 투자이며, 장차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미래의 성공확률을 높인 거다. 반면 이명박근혜는 결과가 좋게 나와도 인정될 수 없다. 이명박근혜가 무엇을 하건 과거에 우리가 이루어놓은 성과를 소모시키는 짓이다. 잘된 것은 무조건 우리의 치적이 되고, 잘못된 것은 무조건 적의 소행이다. 이것이 냉엄한 역사의 법칙이다. 그래서 역사공부를 해야 한다. 역사를 모르면 잘해도 남 좋은 일 시키는 결과로 되기 때문이다. 정치의 판단은 오직 ‘적군이냐 아군이냐’ 하는 피아구분, 진영논리 하나로만 판단되어야 한다. 차베스는 인류의 적, 문명의 적, 역사의 적, 지성의 적이며, 적이 정치를 잘했다면 그건 더 나쁜 것이다. 만약 이토오 히로부미가 정치를 아주 잘했다면? 그래서 동아시아에 평화가 유지되었다면? 조선은 아직 독립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나쁜 편은 삽질하는게 오히려 잘하는 거다. 이러한 본질을 깨우쳐야 한다. 판단해야 할 본질은 지성의 편인가 폭력의 편인가이다. 물론 차베스도 우리편이던 시절이 있었다. 이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박정희가 유신을 하지 않고 스스로 물러났다면? 카다피가 독재를 휘두르지 않았다면? 후세인이 민주화를 했다면? 푸틴이 재집권을 포기하고 러시아를 민주화 시켰다면? 그 경우 판단은 달라진다. 그러나 그들은 한사코 배반의 길을 갔다. ‘위하여’에 사로잡혀 인류의 존엄을 깨뜨렸다. 뭐든 ‘위하면’ 안 된다. 조국을 위해도, 나라를 위해도 안 된다. 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의하는건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집단의 의사결정구조다. 내부에 의사결정구조를 건설하고 작동시키면 결과를 떠나 무조건 옳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의사결정 실패다. 가치판단 실패, 우순선위 판단의 실패다. 문제는 실패가 틀린 의사결정이 아니라, 의사결정 내용이 아니라 의사결정구조의 건설 자체의 실패에 있다는 거다. 반면 의사결정이 잘못되었더라도 바른 의사결정구조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면 그 경우는 무조건 옳다. 프랑스 혁명기에 지도부는 많은 오판을 저질렀다. 결과는 그들의 의도와 반대로 되었다. 최종적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를 세팅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므로 혁명과정에서의 많은 오류도 정당화 된다. 혁명지도부는 경제정책에 실패했다. 우유값을 동결시켰더니 젖소가 사라졌다. 농부가 소를 안 키워서 시장에 우유가 없어져버린 것이다. 그 외에도 불환권을 남발하는 등의 여러 정책실패로 나폴레옹 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그래도 혁명은 정당화 된다. 왜? 집단지성을 이루었으니까. 인류의 아이큐를 높였으니까. 혁명은 시행착오 끝에 바른 길로 전진했다. 차베스는 반대다. 그는 베네수엘라 경제를 발전시켰다. 대신 집단지성을 파괴했다. 베네수엘라의 미래를 걸어잠갔다. 그의 치적은 몰수된다. 이는 박정희도 마찬가지다. 설사 박정희에게 업적이 있다 해도 몰수된다. 친일파 재산환수하듯이 독재자의 업적은 깡그리 몰수된다. 반면 프랑스의 혁명가들은 커다란 실책이 있어도 면책된다. 우리편인 사육신은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면책되는 것이며, 적인 수양대군은 설사 잘한 것이 있어도 역사의 심판에 의해 몰수된다. 왜인가? 잘못된 의사결정구조를 세팅하여 이후 계속 잘못되게 했기 때문이다. 정답은 합리적인 의사결정구조의 세팅에 있다. 내부에 축과 대칭으로 작동하는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 지성이 결집하고, 민중이 참여하고, 인류가 진보하고, 문명이 발달하는 것이다. 내부에 의사결정구조를 만드는 방법은 첫째가 교육, 둘째가 민주화, 셋째가 교류다. 이 셋에 ‘의해야’ 한다. 박정희와 차베스의 공통점은 교육은 했는데 민주화와 교류를 안했다는 거다. 경제적 교류는 했는데 지성의 교류를 안 했다. 세계 지성의 힘을 하나로 합치는 구조를 시스템 내부에 만들어야 했다. 범 인류의 지혜를 내것으로 해야 한다. 닫아걸고 가상적을 만들고 무언가를 반대하면 쉽게 의사결정구조가 만들어지지만 대개 반짝하다 끝나고 만다. 모든 독재자들은 같은 코스로 망한다. 힘들어도 바른 길을 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차베스가 의사결정구조를 만들었느냐다. 안 만들었다. 대신 자기가 결정하고 명령했다. 이걸로 판정된다. 이 경우는 박근혜 업보가 부메랑이 된다. 박정희의 오류는 전두환의 학살, 노태우 때의 분신투쟁, 김영삼의 IMF 망국, 이명박의 사대강 삽질로 이어진다. 무엇인가? 차베스 이후 혼란은 계속된다. 그 책임은 모두 차베스에게 돌아간다. 히틀러 때문에 독일은 아직도 사과하느라 바쁘다. 독일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만큼의 대접을 못받고 있으며, 그 푸대접 때문에 EU가 혼란에 빠졌다. 지금 그리스의 실업자도 히틀러 때문이다. 이러한 연쇄구조를 통찰해야 한다. 잘못된 시스템의 후유증은 오래간다. 박정희에게, 차베스에게 일부의 치적이 있다는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박정희가 전두환을 낳았다. 이건 명백하다. 전두환이 살인마이므로 박정희도 살인마다. 이건 자동으로 연동된다. 앞으로 일어날 베네수엘라의 혼란은 차베스 책임이다. 그러므로 미래에 일어날 혼란을 선반영해서 차베스를 심판해야 한다. 독재를 정면으로 극복하지 않은 나라의 미래는 없다. 어떤 나라든 그 나라 국민의 지혜와 역량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잘 사는 나라는 전 세계인의 지혜를 복제하여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세계의 지성과 함께 하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시스템을 만들면 우리편이고 이를 거부하면 적이며, 시스템은 교육과 민주화, 개방에 의해 가능하다. 이 셋을 거부하면 적이다. ◎ 우리편의 조건 – 교육, 민주화, 개방 문제는 내 안의 짐승이다. 왜 차베스를 숭상하는 정신병자가 나대는가? 필자가 최근에 말한 몰디브 법원의 퇴행판결, 영화 더 헌트에서 묘사된 주민의 퇴행행동과 같다. 고립주의 마인드다. 젊은 수컷에게 왕좌를 빼앗긴 늙은 수컷 침팬지의 퇴행행동과 같다. 마녀사냥의 원리, 빨갱이소동(매카시즘)과 같다. 작위로 가상적을 만들어 축과 대칭으로 이루어진 상부구조를 만드는 행동이다. 진리라는, 역사라는, 문명이라는, 집단지성이라는 진짜 상부구조를 발견 못하므로 가짜 상부구조를 만든다. 이를 위해 퇴행행동을 하며 그 방법은 무언가를 반대하고 어리광을 부리는 거다. 자해행위를 한다. 더 헌트의 마을사람들은 루카스를 모함한다. 몰라서가 아니라 알고도 그런다. 왜? 마을은 하나의 공동체다. 어려서부터 서로 잘 아는 사이다. 심리적으로 ‘나=루카스’로 된다. 루카스를 죽이는 것은 자기를 죽이는 것이다. 손순이 자식을 땅에 묻는 것과 같다. 남이면 해치지 못하는데 자기 자신이므로 서슴없이 해친다. 몰디브의 법정은 자해판결을 내린다. 왜인가? 소녀의 죄는 나의 죄와 같다. 내 팔을 자르는 심리로 소녀를 매질한다. 어리광 심리도 같다. 나의 고통을 네가 느끼라는 거다. 나=너를 입증하려는 거다. 울부짖는 늙은 수컷 침판지와 같다. 나의 고통을 암컷들도 느껴보라는 거다. 고통을 공유하는게 목적이다. 타인을 자기로 간주하고 고통을 준다. 타인이 나라는 믿음을 확인하려는 행동이다. 광기에 빠진 집단적 자해로 나타난다. 대상을 통제할 의로도 지렛대를 만들려는 행동이 공동체에 고통을 호소하는 어리광, 자해, 자학, 가학의 퇴행행동으로 나타난다. 내=네라야 통제가 가능하다. 그 방법은 지렛대를 심는 것이다. 자해를 하는 이유는 고통의 공유라는 방법으로 타자를 나의 일부처럼 임의로 통제하는 지렛대를 만들려는 의도이다. 어떻든 집단의 통제권을 얻으려면 축을 장악해야 한다. 축은 미국이다. 미국에 반기를 든다. 축은 자본이다. 자본에 반기를 든다. 이런 식의 무의식적 판단이 우리를 차베스의 야만으로 이끈다. 명심하라. 우리의 상호작용 대상은 미국이나 자본이 아니라 진리다. ### 전망의 부재, 비전의 부재, 전략의 부재가 차베스 숭상으로 나타난다. 그게 박정희 숭상이다. 그들 사이비 지식의 무개념이 박근혜의 집권을 낳았다. 우리는 지성이며 적은 짐승의 본능이다. 우리 안에 짐승이 있다.
무의식적인 퇴행행동을 한다. 가상적을 설정한다. 그 적은 미국이나 자본이다. 미국을 적으로 설정하는 이유는 미국이 세기 때문에 미국에 지렛대를 꽂으면 세계를 통제할 수 있다는 망상 때문이다. 북한은 미국과 대결하면서 미국과 자신이 하나의 고통(핵)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자기가 아프면 미국도 아플거라는 망상을 한다. 아픔에 의해 미국과 하나가 되었다는 식이다. 그래서 자해를 한다. ‘나는 아파. 너도 아프지?’ 이게 제대로 미친 거다. 그런데 인간의 본능이다. 배우지 않으면, 깨닫지 않으면 누구나 이렇게 된다. 무의식의 명령에 의해 그 길로 치닫는다. 자본을 가상적(빨갱이, 마녀)으로 설정하는 이유는 자본의 실체가 모호하므로 뭐든 갖다붙여도 되기 때문이다. 무슨 문제가 있든 ‘이게 다 신자유주의 때문이야’ 하면 된다. 이 얼마나 편리한가?
이렇게 짐승은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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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통제하려면 지렛대를 상대방의 몸속 깊숙히 박아넣어야 합니다. 그 지렛대의 한쪽 끝은 자기 자신의 가슴에다 찔러넣습니다. 자신이 고통을 느끼면 상대방도 고통을 느낄 거라고 착각하고 자해를 합니다. 제대로 미쳤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이렇게 합니다. 지식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직 비전을 찾은, 전망을 발견한, 전략을 얻은 사람만이 여기서 자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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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박정희 때문이야! ㅋㅋ
전 모든게다 세누리당 때문이야! 하고 말하고 다니는데....
결국 모든게 다 수양대군 때문이었군요.^^
조선이 망해서 햇볕을 봐야하는데....
결국 선조때문에 광해군이 빛을 보지 못해서.....
인조반정이 일어나는 바람에.....
도데체 역사가 뭔지....
과학과 문화가 발전된것같이 보이지만...
결국 원시사회와 별반 다를것없다는.......
약육강식의 시대....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집단지성이 필요한데...
나살기 바쁘니.....그래서 서프에 이런 글이 대문에 올랐나보다.
가난해져봐야. 배고파바야....정신을 차릴거라고....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세상을 지나치게 도식적-관념적-교조적-이론적으로 보군요.
모래가 쌓여도 산이되고, 나무가 쌓여도 산이 되지요.
다만 나무는 썩는데 모래는 무너지지요.
대체로 모래가 오래가지만, 잠깐의 디딤돌로 이용한다면 나무로 된 산도 그냥 소용이 있지요.
모래산은 단단한 것 같으나, 비가 오고 냇물이 흐르면 쓸려가버립니다.
뭐든 양면성이 있는 점을 잊지 말기를.
애매한걸 좋아하는 본능의 명령일뿐
그게 님의 머리에서 나온건 아닙니다.
지적 비겁자의 심리적 도피죠.
보통 상황이면
애매한 눈치보기가 50퍼센트의 승산을 가지지만
에너지 들어가는 게임의 상황에서는 백퍼센트 다 잡힙니다.
미꾸라지는 아무데로나 숨으면 잡히거나 혹은 안잡히거나
둘 중의 하나라고 믿지만 이미 설계된 판이므로
백퍼센트 어부의 통발에서 다 만납니다.
한 놈도 못 빠져나가고 딱 걸립니다.
왜? 물이 흐르는 방향성 때문입니다.
에너지에 태워진 거죠.
그게 판이 설계되어 있다는 거죠.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차이가 있는 겁니다.
바람이 불면 티끌이 날리는데
제멋대로 사방으로 날리는듯 하지만 실제로는 비중대로 줄을 섭니다.
백금, 금, 은 순이죠.
중간이 중간이 아니고 중극이며
자신이 어리석게도 중극이라는 극도의 좁은 포지션에
쏠려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궁벽한 곳에 몰려있으면서 그곳이 사방으로 통하는 길목이라고 착각하는 거죠.
물고기들이 잘 낚이는 포인트죠.
물론 설계 들어가지 않은 마이너리그에서는 그 방법이 먹힙니다.
사유의 힘과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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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인류의 지혜를 내것으로 해야 한다. 닫아걸고 가상적을 만들고 무언가를 반대하면 쉽게 의사결정구조가 만들어지지만 대개 반짝하다 끝나고 만다. 모든 독재자들은 같은 코스로 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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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민주화, 개방 (소통, 교류)에서 하나만 빠져도 한 사회는 한 인간은 반신불수되는 진리의 세계가 있음직하다.
내게 비젼과 전망과 전략의 기준 토대들을 인용해본다(안 물어보셨지만^^)
* 비젼(어느 진화적 마인드)의 확립:
- 주권국가
- 복지국가
- 평화통일
- 생태주의
- 정치변혁
* 전략(동렬님 제시)의 로드맵 설정:
- 북방배후지
- IT 산업화
- 내수활성화
- 디자인 중심국가
- 신 에너지 선점
항상 이정도는 머리속에 있어주는 것만 해도 방향을 잡을 수가 있을 것 같다.
* 아 갈 길이 바쁜데... 생장점은 무뎌지고...
제가 이번에 쿠바를 여행하고 왔는데
여행을 가기전엔 쿠바는 카스트로의 최장기 독재에도 불구하고
북한과도 다르고 베네주엘라와는 다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나라의 교육 평등과 수준 높은 의료 및 과학 시스템과
세계적인 쿠바음악으로 대표되는 문화의 존재가
저의 생각을 증명한다고 믿었었죠.
심지어 카스트로의 독재는 필요악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행 중에 만난 쿠바 사회의 단면에서 교육과 의료 및 과학의 선진화만으로는
결코 쿠바 사회가 북한이나 이라크, 리비아 등보다 낫다고 여겨질
하등의 이유가 되지 못한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는 곳곳에 할일이 없어 배회하는 수많은 젊은이들과
한 푼의 달라를 구걸하기 위해 애쓰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과연 꿈이 있는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주어져 있는가..
세계 최저 문맹률과 유아 사망률, 높은 평균 수명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과연 1등 국가의 행복한 시민들이라 스스로 여길까...
동렬님의 이 번 글을 읽고 나니 답이 보이는군요.
왜 그 사회가 많은 훌륭한 점에도 불구하고 결코 가난의 굴레를 벗을 수 없고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며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선진적인 국가가 될 수 없는지..
인류의 진화와 문명의 진보를 담보하는 집단 지성에 의한 시스템 구축
그리고 세가지 중요한 원칙, 교육과 민주화와 개방(교류)이 있지 않는 한
카스트로가 제 아무리 잘 했어도 결코 우리편일 수 없음을.
쿠바에 미래가 열리긴 어렵다는 것.
단순히 미 제국주의에 대한 반미만으로는 쿠바 사회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아직 초반만 읽었는데도 이렇게 설레고 눈물 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