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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ahmoo
read 10457 vote 0 2009.12.25 (10: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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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탄생을 축하하오, 2천년도 더 지났지만..
예수와 같은 거대한 바보들이 있어 세상 모든 바보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것이오.

Erd6mbtMI4P.jpg

원래 다르다는 것은 그 처음에는 좀 바보처럼 보이게 마련..
그 편견에 지지 않고 끝까지 밀어부칠 수 있느냐가 중요하오.
2천년이 넘게 전해지는 메세지라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09.12.25 (10: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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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이 슬픔과 분노, 저항의 모습이 아니라 축하의 장관이 되는 날이 언제 올지 모르겠소만
우리에게 이런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그런 날도 오긴 올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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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09.12.25 (10:13:55)



예수는 마굿간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진정성에서 태어났소. 패거리를 떠나 자기 자신이 된 모든 행복한 바보들을 위하여.
그래서 예수는 기독교도가 아니었던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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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12.25 (10:25:14)

xkggyrr_1-aprilsnoww.jpg
이곳에서 좋은 크리스마스 카드들 챙겨가오.
멋진 그림을 그려 보낼 날이 있으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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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12.25 (12:44:26)

아름답구랴!

케익 한쪽, 와인 한잔씩 챙겨가시구려.


091218-cake and win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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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2009.12.25 (12:48:38)

기쁘다.
예수님 오셨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7]鄭敬和

2009.12.25 (13:15:00)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미사드리고 나오다가 계단에서 무릎꿇으며넘어졌슴T^T
내 관절-
흐흐흑. 조심하세용.
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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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9]참삶

2009.12.25 (13:48:36)

0715wallpaperys-26_128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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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솔숲길

2009.12.25 (14:30:23)

24_podborka_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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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x맨의 비극

2009.12.25 (17:48:12)

새벽에 회사에서 퇴근하고 
사람들이 왜 이리 많냐고 택시아저씨 한테묻니깐...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23]의명

2009.12.25 (19:42:08)

[레벨:6]바라

2009.12.25 (21:26:31)

참 멋진 미소군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09.12.25 (22:40:38)

병환중인 시어머니께 하루종일 음식을 해드렸소.
점심에 맛있게 백숙다리를 세개나 드시고...저녁에는 소고기무국에 굴무침에 갈비도 드시고...
회복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나
이제 정말 힘없는 노인이 되어버리시는 어머니를 바라보니 마음이 아팠소.
친정어머니보다 나와 더 닮았다는 소리를 듣던 힘있고 자존심 강하고 명랑하셨던 분이.
세월이 흘러가고....  나도 나이가 들어가고 어른들은 노인이 되어가고...

저녁식사중에는 함께 가요프로그램에서 아이돌들이 뛰고 부르는 노래를 들었소.
2pm , 소녀시대, 2ne1,FX, 샤이니, 브라운아이.....
물론 나도 그들이 재미있소. 아직 조금 따라부를 수도 있소.
그 가수들을 바라보는 노인들의 모습을 바라보았소.
세월은 이렇게 흘러가는데....   참으로 허전하였소.
무언가가... 누군가가... 없었소...
아... 그분들이 없이 크리스마스를 맞고 한해가 지는 시간을 맞고 있구나...
그들이 있어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했었는지.....
갑자기 서러움이 밀려왔소.
설겆이를 하면서 너무나 슬픈마음이 밀려와 억지로 눈물을 참았소.

집으로 돌아오는 길...
달리는 차창 앞으로 눈발이 휘날렸소.
그 눈을 바라보며 참았던 눈물이 주책없이 쏟아져나와 소리내어 흐느껴 울어대고 말았소.
주책없지만...
그리움이 사무치오...그때는 잘 몰랐었는데....
우리 인생에 그렇게 든든하고 자유로운 꿈을 꿀수 있게 해 주었던 노무현대통령님... 감사했었고 사랑합니다.
짐승들이 활개치는 끔찍하고 허전한 한해를 보내며...
화이트크리스마스... 예수님은 너무 멀리계시고...
올해... 노무현님은 멀리 가버리셨소.
눈오는 밤.jpg

눈오는 밤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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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09.12.25 (22:56:34)

기어코 사람들을 울리시는구랴.

그 분도 우리 맘을 읽고 계실게요.
머지 않아 좋은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이 올성 싶소.
에너지의 움직임이 심상찮으니....

프로필 이미지 [레벨:7]鄭敬和

2009.12.25 (23:01:00)

음 .. 자정이 다되어가는 시간. 칼바람맞으며 할머니혼자서 리어카에 박스를 수집하시는 모습을보면서 이를 악물게되더군요.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것에.. 나또한 눈에 눈물이 고였고 사람은 누구나 노인이되지.. 삶의모습들을 떠올리며 귀가했습니다.
노인분들이 노후에  안정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어머니께서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유한적인 인간이라는점이..사뭇 사람을 침착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D_DMFN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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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09.12.25 (23:48:59)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 되었네요.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고 잘 마무리하는 연말되세요.
집에서 뭉기적 거리며 게으름을 느끼며.. 보내는 크리스마스 ...
즐거운 주말 잘 보내시구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09.12.26 (00:00:19)


나사렛 젊은 청년은 없어도 메시지는 남아있구려
[레벨:3]고마버

2009.12.26 (00:12:29)

우리 시대의 예수님들
지금도 바다를 사막을 건너
십자가에 매달릴 것을 알면서도
묵묵히 걷고 계십니다
모든 예수님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09.12.26 (00:47:17)

두고온 모든 우리 것이 그리운 날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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