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게 보기 어렵다는 고구마꽃이요.
가뭄이 들면서 살기 어려워졌는지 꽃을 피웠소.
길조라고 하든디 꽃보고 출석하면 바라는 일이 이루어진다는 믿거나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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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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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렬
░담
재밋소.
존재를 모르면, 본 것이 아니 본 것만 못하기도 하오.
존재를 모르면, 본 것이 아니 본 것만 못하기도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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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snow
그래도 의심이 가오. 웬지 두번 속는 거 같소.
공간의 거리와 원근의 비례가 너무 급격하게 느껴지오.
아무리 각도와 위치를 맞추었다해도 두 사람의 체격의 차이가 많이 나긴 하나보오.
공간의 거리와 원근의 비례가 너무 급격하게 느껴지오.
아무리 각도와 위치를 맞추었다해도 두 사람의 체격의 차이가 많이 나긴 하나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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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가리
시각적 마술이구랴.
보이는 각도에 따라 마술이 연출되는 구려.
보이는 각도에 따라 마술이 연출되는 구려.
aprilsnow
얘들이 지금 뭐하는 거지?
![[레벨:12]](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12.gif "포인트:14962point (88%), 레벨:12/30"){kind=icon}
부하지하
나비나 벌의 덮어주고 싶은 비밀이 있는데, 이넘들이 가끔 똥에 모여있다는거... -.-
LPET
aprilsnow
왼쪽 베란다가 있는 집이 우리 집이요. 내년에 좀더 햇빛이 많이 드는 창으로 보수할 예정이요.
오른쪽 집들에는 친구1, 친구2, 친구3...애인1, 애인2...가 살고 있소.ㅋㅋㅋ
오른쪽 집들에는 친구1, 친구2, 친구3...애인1, 애인2...가 살고 있소.ㅋㅋㅋ
![[레벨:9]](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9.gif "포인트:7415point (7%), 레벨:9/30"){kind=icon}
참삶
김동렬
aprilsnow
반갑네요. 허핑핑.. 담배도 피는구나~
얼마전엔가 우연히 TV에서
그렇게도 작은 그가 황량한 들판, 먼길을 힘겹지만 씩씩하게 걸어가 엄마 집 문앞에 서 있는 장면을 보았어요.
"엄마" 하고 문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올뻔.
순간.." 아. 아름답다."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옆에 있는 어린 딸에게.." 아름다운 장면이다. 그치?" 하고 웃었죠.
장애니 뭐니 이런 차별적 배려보다
자연스럽게 구성원으로서 관계하고 역할을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죠.
들판에 양(?) 들을 치다가 앉아있는 모습도 아름다왔고..
그 어머니.. 웃는 모습이 허핑핑의 아름다운 미소처럼 정말 보기 좋던데요.
양철북의 오스카 보다 훨씬 행복하고 멋진...
얼마전엔가 우연히 TV에서
그렇게도 작은 그가 황량한 들판, 먼길을 힘겹지만 씩씩하게 걸어가 엄마 집 문앞에 서 있는 장면을 보았어요.
"엄마" 하고 문을 두드리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올뻔.
순간.." 아. 아름답다." 하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옆에 있는 어린 딸에게.." 아름다운 장면이다. 그치?" 하고 웃었죠.
장애니 뭐니 이런 차별적 배려보다
자연스럽게 구성원으로서 관계하고 역할을 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죠.
들판에 양(?) 들을 치다가 앉아있는 모습도 아름다왔고..
그 어머니.. 웃는 모습이 허핑핑의 아름다운 미소처럼 정말 보기 좋던데요.
양철북의 오스카 보다 훨씬 행복하고 멋진...
![[레벨:23]](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23.gif "포인트:47826point (5%), 레벨:23/30"){kind=icon}
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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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snow
어디로 출동하시려고?
ahmoo
날이 썰렁해졌소. 비가 내리고 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올 듯..
![[레벨:7]](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5271point (63%), 레벨:7/30"){kind=icon}
꼬레아
이것도 웃기지비요 ?... 아니... 아니 웃겼슴둥 ?
이상우
엑박이에욤.
김동렬
노력하면 호랭이를 볼 수 있음
![[레벨:17]](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17.gif "포인트:27183point (37%), 레벨:17/30"){kind=icon}
안단테
![[레벨:11]](https://gujoron.com/xe/modules/point/icons/default/11.gif "포인트:11089point (9%), 레벨:11/30"){kind=icon}
불그스레(旦)
시래기 줄거리와 고구마 줄거리는 사촌.
안단테
시래기도 맛있고 고구마 줄거리도 맛있지요. 여름엔 거의 집집마다 고구마줄기 볶음이나 된장 가미해 나물로 많이 무쳐 드셨을터...
aprilsnow
그러고보니 올해는 고구마줄기 볶음을 안해먹었네요.
줄거리 한쪽 끝 똑 분질러서 그 질긴 껍질심을 주윽 잡아당길 때 재미있는데~
비록 손톱끝이 시꺼멓게 물이 들곤 하지만~
송송썰어 후라이판에 들들 볶아 들깨가루 솔솔 뿌려내도 맛있는데..
줄거리 한쪽 끝 똑 분질러서 그 질긴 껍질심을 주윽 잡아당길 때 재미있는데~
비록 손톱끝이 시꺼멓게 물이 들곤 하지만~
송송썰어 후라이판에 들들 볶아 들깨가루 솔솔 뿌려내도 맛있는데..
aprilsnow
안개와 바람과 급류와 소용돌이... 빨려들듯 아름답고 환상적입니다.
뜨거운 물에 시래기가 더 선명해지고 파래지는 순간. (고거보다 약간 지났나?)
뜨거운 물에 시래기가 더 선명해지고 파래지는 순간. (고거보다 약간 지났나?)
안단테
순전 고구마밭에서 불어오는 바람냄새 때문에 시래기를 데쳤다오.
참 알 수 없어요... 바람이 말을 시키니 원... 필 받아 작업을 아니 할 수도 없고..
마악 파래지고 있는 순간, 이 순간을 포착 하고파... 부동자세...
지금 비 내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참 알 수 없어요... 바람이 말을 시키니 원... 필 받아 작업을 아니 할 수도 없고..
마악 파래지고 있는 순간, 이 순간을 포착 하고파... 부동자세...
지금 비 내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aprilsnow
시금치를 데칠때 보글보글 끓는 물에 아차!하고 담가 파랗게 만드는게 제일 재미있죠.
그렇게 끓여내고 건져내고 남은 초록 물이 버리기에 항상 아쉬워.... 일부러 시금치 무지 깨끗하게 씻고 삶아 그 물을 여기저기 쓰곤 합니다.
요리할 때 과정과정의 소소한 즐거움들..
고 순간들을 잡아내는 사진집이나 요리책이 있어도 재미있겠어요.
그렇게 끓여내고 건져내고 남은 초록 물이 버리기에 항상 아쉬워.... 일부러 시금치 무지 깨끗하게 씻고 삶아 그 물을 여기저기 쓰곤 합니다.
요리할 때 과정과정의 소소한 즐거움들..
고 순간들을 잡아내는 사진집이나 요리책이 있어도 재미있겠어요.
불그스레(旦)
고구마 겉껍질이 보라색인건 꽃잎 안쪽 속살이 보라라서 그런에요? 암튼 고구마꽃 겉잎술이 저렇게 새하얕고 속살은 보라빛일줄이야.
밤고구마하구 호박고구마가 같이 섞여있는 느낌이에요.
밤고구마하구 호박고구마가 같이 섞여있는 느낌이에요.
부하지하
덩굴식물은 꽃이 아니라도 번식을 할수 있으니, 굳이 꽃을 안피우는것 같소. 궁하면 통한다니,
어느날엔가 꽃은 왜 그리도 흐드러지게 피었는지.... 문득 알게 되었소.
어느날엔가 꽃은 왜 그리도 흐드러지게 피었는지.... 문득 알게 되었소.
오늘에야
고구마꽃 보고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