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여행 중에 해결해야할 내부적인 문제들이 좀 있네요. 결국은 제 몫이지만요.
태어나서 아직 남들 하는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본 사람입니다.
남들이라니깐 좀 웃기긴 한데요.
남들에게 말하는 그런게 아니라, 뭔가 스스로도 '이런게 사랑이구나'라는 느낌이 든 적이 없어요.
어떤 사람을 만나도 말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늘 관계가 제대로 이어진 적이 없었어요.
연예인 처럼 예쁜 여자도 만나보고 나름 공부 꽤나 한다는 사람들도 만나봤지만, 글쎄요.
늘 몇번 만나다 보면 금새 제 마음이 시들해 버리니 참 난감하네요.
상대도 첨에는 만나다가 나중엔 뭐 저랑 비슷해지는 것 같더군요. 재미가 없겠죠.
이 세상에 만날 수 있는 여자가 존재하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겉보기에 예쁜, 가슴 뛰는 그런 사람이 사랑으로 이어지나요?
그런 사람 있을까요? 아니 사랑이 존재하나요?
PS. 얼마전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 예쁜 여자가 들어오니 갑자기 가슴이 뛰긴 하더군요.
물론 말은 못걸어 봤습니다만. 좀 겁났거든요.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데다가 외국인이잖아요. ㅡㅡ;;
진짜 사랑이란 이런겁니다 하고 말해줘바야 모르죠. 그런걸 누가 알려준다고 알리가 없잖아요? 단지 추측할 뿐일테고, 사람마다 진짜 사랑이라는 그 느낌이 다를 수도 있는거고... 조낸 연예하면서 많이 만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기만의 사랑을 알 수 있을듯. 시간이 지나서 아 내가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느낄때가 있을거임. '사랑했구나' 하면 진짜 사랑한게 아님. 언젠가 잘 생각도 안나고 덤덤해지는 그런 식어버리는 사랑은 별로인듯. 물론 개인적인 생각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