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여행 중에 해결해야할 내부적인 문제들이 좀 있네요. 결국은 제 몫이지만요.
태어나서 아직 남들 하는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해본 사람입니다.
남들이라니깐 좀 웃기긴 한데요.
남들에게 말하는 그런게 아니라, 뭔가 스스로도 '이런게 사랑이구나'라는 느낌이 든 적이 없어요.
어떤 사람을 만나도 말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늘 관계가 제대로 이어진 적이 없었어요.
연예인 처럼 예쁜 여자도 만나보고 나름 공부 꽤나 한다는 사람들도 만나봤지만, 글쎄요.
늘 몇번 만나다 보면 금새 제 마음이 시들해 버리니 참 난감하네요.
상대도 첨에는 만나다가 나중엔 뭐 저랑 비슷해지는 것 같더군요. 재미가 없겠죠.
이 세상에 만날 수 있는 여자가 존재하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겉보기에 예쁜, 가슴 뛰는 그런 사람이 사랑으로 이어지나요?
그런 사람 있을까요? 아니 사랑이 존재하나요?
PS. 얼마전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 예쁜 여자가 들어오니 갑자기 가슴이 뛰긴 하더군요.
물론 말은 못걸어 봤습니다만. 좀 겁났거든요.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데다가 외국인이잖아요. ㅡㅡ;;
나는 이 문제의 답을 알고 있지만 동렬님이 쓰실 것 같아 쓰지 않겠소.
핑크님 빨리 쓰시오~
급하오 ^^
일단 써주세요!!
여백이 부족하다는 말씀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바쁘시다는 건가요?
그냥 가르쳐 주시면 안되나요? 아님 힌트라도 주시던지요.
머리와 가슴 속에서 계속 이 문제가 맴돌고 있습니다. 절박합니다;;
화장실이 불러서 이만..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사랑이란 단어가 사라지면 사랑이겠지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영혼이 뭐냐
어떻게 통하냐
이러면
무척
곤란
사랑도 직관이라는...
여기서 통찰이란 말은 말이 안 어울림...
전 사랑엔 초딩입니다. 초딩도 이해할 수 있게 말씀해주세요.
그럼 초딩한테 물어봐야죠...
이제부터 초딩들에게
사랑이란..?
하고 물어서 통계내기...^^
이여자도 저여자도...들이대세요
그리고 활활 타오르세요 같이...
대화도 놀러도 영혼의울림도 섹스도...뭐든지
십수년뒤 혹은 헤어진후로 계속 그리워지면
사랑이 지나갔구나 하실걸요 ㅋㅋㅋ
대학교 때 이리저리 들이댔더니 친구 왈
"니가 싫어하는 여자도 있냐?"
ㅋ서두르세요 봄 짧아요~~~
questa o quella ~~~
사랑은 답이 없슴,,,,,,,현실에 있는 젊은부부들,,,,사랑이고,애정이고 다 필요없슴,,,,,경제가가 최고다,,,,라고,,,해요
현실에서 답을 찾으려면
구조론 연구소에서 놀지 않죠.
이곳은 현실을 재창조하는 곳이니깐요.
차우님과는 정반대의 경우인데
대체로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조그만 타인의 관심이나 친절에도
'이런 게 사랑이구나'
하는 감정(착각?)을 종종 갖곤 하더군요.
이를테면 평상시의 나른한 햇볕이 암실에 갇혀 있던 사람에겐
눈부신 섬광으로 느껴지듯 말이죠.
즉 소설 '이방인'의 뫼르소가 뜨거운 햇볕과 후덥지근한
해변의 공기 때문에 살인의 충동을 느끼듯
사랑이란 감정 역시 스스로의 의사결정이라기 보다는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하나의
포지션이라는 생각입니다.
때문에 세계 여행과 더불어 구조론을 통해 그러한 역할놀이
혹은 연극상태를 해체하려는 차우님에게 사랑이란 포지션이
진심으로 와닿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다만 차우님께서 뫼르소처럼 살인충동을 느껴보신 일이
있다면 사랑이라는 감정 역시 그렇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사료됩니다.
역할극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일단은 깊이 생각하게 만들어 주시네요.
반면 전 친연이라는 부분도 생각하고 싶은데요.
어떤 사람이 친연인지가 궁금합니다.
역할극을 뛰어넘고 싶은 거죠.
역할극은 무대가 상황이 종료되면 '역할'도 끝나더라고요.
전 진지합니다!
정답 : 상대방의 내면세계에 관심이 없기 때문.
오타쿠와 사랑에 빠지는 방법
: 전 미미짱이 좋아요 > 미미짱의 어떤 면이 좋은데? > 미미짱은 사람을 편견없이 대하고 항상 웃어줘요
> 아 누가 편견을 가지고 대한 적이 있어요 ? > 주절주절주절 > 아 그랬구나.
수학자와 사랑에 빠지는 방법
: 나는 오일러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지 > 왜 그렇게 생각해요? > 오일러는 위대해.주절주절
> 오일러가 언제부터 오일러가 위대하다고 느꼈어요? > 내가 고등학생때였어. 수학시간 이었지 주절주절
> 아 그랬구나.
정서적 교류측면 에서 대화란 자신의 감정을 수용당하고 싶은 것.
정서적 교류측면 에서 주장의 논리성과 정답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음
대체로 스스로의 감정을 수용해주지 않는 사람과는 그 사람이 아무리 옳아도 내가 옳다고 우기고 무시함.
아, 그랬구나 > 통하였느니라.
이상 눈팅족.
다른 분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맞는 말씀이나 좀 더 나가보면
시각적인 끌림과
정서적인 끌림이 같을 수 있는가 입니다.
이건 절대적인 경험부족이 원인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차우님은 환경 안에서 자신이 갑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선택할 자격이 없소.
시각적인 끌림 운운하는 사람은 군대간 남자.
군대에서는 치마만 입어도 ..
여백이 모자르네.
갑이 되려면 무기가 있어야 하는건가요?
물론 전 아직 없다고 봅니다만.
근데 "여백이 모자르네"< 이건 새로 만든 유행어인가요? 왠지 "쉬는타임이니깐"과 비슷해 보이네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유머
http://ch.yes24.com/Article/View/13008?Scode=050_001
인류가 페르마의 여백을 채우는데 400년 걸림
잘 알겠습니다. 대충 방향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페르마의 여백을 채우기 보단. 다른 여백을 찾는게 낫겠지요. 그게 경제적이니깐요. 이미 반은 낚였지만요.
아마 처우님 현재 느껴지는 분위기로 봐서는 다합가면 완전 환상일듯...거긴 언제가시오~`~~
사람들은 이걸 몰라....사랑의 감정을 모르겠다면 페북 6~1년만 해봐~~~
치열하게~~~
공간에 대한 어떤 느낌을 얻으면...그거 바로 사랑이고 인간에게 적용해도 다르지 않다는...차우님 증상...자기사랑에 빠진거...저런 현상은...반드시 대상을 찾게 되어 있는데, 흠 기어코 만난다는거...내가 글 써놓은거 처우님은 안 본거 같다는 생각....
그런데 자기사랑 일지라도 기ㅏ그것은 결코 가볍지 않은것... 차우님 조심하소~아예 눌러 살던가...상처주지 말고 혀행 하던가....근데 사랑은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안 헤어지는 것도 아닌 거기까지가야 진짜라는거...
나한테 물어보진 말고...
보고는 있습니다만 어렵네요. 자기사랑이라. 글쎄요.
지금은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외로운 길 걸어가는 사람처럼 평생에 단 한명이라도 만나러 가는 중입니다.
조금은 쓸쓸하지만 그게 제 길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만족은 없습니다. 이젠.
여태까지의 모든 실패는 적당히 해보려고 했었기 때문입니다.
최고가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으려고요. 어차피 느낌 없으니깐.
이쯤하고 날 밝으면 얘기 하겠소~~~
제가 가는 길을 제대로 걷고 있다면 알아볼 때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 삶에서 모든 실패는 '적당히'에서 비롯됐었거든요.
큰 붓으로 힘껏 칠해봐야죠. 컬러풀하게.
결론이. 기다려지네요`! 솔깃33
저는 아직 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내 안에 점을 찍지 못하는데 다른 점과 연결하려하다니요.
세상에 나라는 점부터 제대로 찍고 둘러보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어설프게 기웃거리는 건 이젠 관두려고요.
이런 질문을 올리는 것은 물론 이런 행위가 제게는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중간 중간에 욕도 좀 먹고 다른 사람 의견도 듣고 해야 정신을 차리니깐요.
어쨌든 가야할 길이 분명해져서 소득이 있습니다.
자신이 안정되고 편안하고 유리한 상태가 아니면 진심이 아닙니다.
그러나 진심이든 망상이든 겪어보는게 최고.
어차피 인생은 팔자.
잘못되면 하느님탓 내탓아녀.
망상이라면 이왕이면 싸대기 맞을 확률이 높은 쪽으로 들이대야겠네요.
그러려면 배우나 모델쯤 되야겠는데요.
배우나 모델쯤 ? 완전 실망 입니다 ㅠ
말이 그렇다는거죠. ㅡㅡ;;
쉽게좀 해주면 사랑도 쉬울듯.
아니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짝찾기는 삶에서 가장 민감한 리트머스죠.
삶의 본질과 관련됨.
그 과정에서 모든게 다 까발려져요.
까발려지더라도 얼마든지 회피하거나 우회할 수 있지만..
이 문제를 통해 자신의 본질과 조우할 수 있습니다.
까발려졌을때 돌아오는 적나라한 반응을 남김없이 수용하기.. 이런게 어렵죠.
이 문제 때문에 고수들은 애매한 초식을 선호합니다.
제가 고수라는 의미는 아니고요 ㅋㅋ
까발려져야죠. 회피하지도 우회하지도 않아야죠. 똑바로 쳐다봐야죠. 물론 쉽지는 않지만요. 그것도 훈련.
존재에 대한 결핍에서 사랑이 시작되는 것인데요
차우님은 꽉 차있슴
여자가 들어설 공간 부족
남들하는 사랑은 바라지 않는게 좋을것같음
새로운 형태의 사랑을 찾으세요
전유성 스타일도 멋져요
인생의 동지를 구한다 정도?
꽉 차있어서 그런거 같진 않고요. 제가 쓴 글을 그대로 보시면 안된다고 봐요. 저도 거짓말을 하니깐요. 원하진 않지만.
욕심부리지 마시고 여행이나 열심히 하세요.
실수를 많이 해보는 것도 여행의 큰 몫입니다.
그 실수의 횟수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깊이나 규모 또한 의미롭지요.
이런저런 실수도 많이 해보고,
이래저래 행운도 많이 맛보고,
해보고싶은 것 다 해보세요.
Bucket List 미리 작성해서 실행에 옮시시든지.
사랑문제?
여자문제겠죠?
걍 좋은 친구 사귀세요.
소울메이트니 뭐 그런거 없습니다.
만나고 싶을 때 만나시고,
서로 불편하면 피하시고,
힘들면 헤어지시고,
그래도 생각나면 찾으시고......
내 생에 이만한 친구 다시 만나기 힘들겠다 확신되시면?
푸로포즈 해보시든가. 영원한 친구하자고.
설마 뜬금없이 합법(?)적인 친구로 신고까지 하는 수고 따윈 안 하시것죠? 암만!
나는 이 문제의 답을 알고 있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쓰지 않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