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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aprilsnow
read 20708 vote 0 2010.03.12 (09:13:38)

IMG_5399.jpg

지극히 당연하고 평안하고 부드럽고 따사롭고 날카롭게 봄빛이 남쪽에서 올라오고 있소.
( 딱 작년 이맘때 지리산 연곡사에서 만났던 풍경.
  똑딱이 카메라라 별로 선명하진 않지만...)
봄눈도 다 지나가시고... 좋은 아침.



 

IMG_5406.jpg IMG_5316.jpg 
 
IMG_5326.jpg IMG_5334.jpg 
IMG_5342.jpg IMG_5424.jpg 

 IMG_5412.jpg 
IMG_5319.jpg
IMG_54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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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266.jpg  
IMG_5304.jpg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3.12 (09:48:27)

001.jpg

일본 사이비종교 집단의 놀라운 상상력.. 대평화기원탑

금광교.jpg

금광교

진광본부.jpg 

세계진광문명교.


숭교.jpg


숭교

     영우회석가전.jpg

영우회 석가전
노아빌딩.jpg 

노아빌딩

입정교.jpg 

입정교

일본은 종교의 불모지라고 들었는데 하나같이 돈은 많구랴.
건물이 너무 코믹해서 신도가 올지는 모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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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3.12 (12:48:18)

ㅋㅋ 코믹! 요말 참 적당하오.
오종종한 상상력.
하긴 한국의 대형교회보다는 귀염성이라도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0.03.12 (17:05:35)

img_55_18619_0.jpeg
노아빌딩 지하는 이런 모습 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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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7]꼬레아

2010.03.13 (00:11:39)



한마디로 변태 !
목적이나 이유가  없는
아...이유는 있네요
사기꾼 장사꾼들의 목적
그리고 거기에 넘어가는 무개념 노예(?)들
걍~ 변태 !

일본놈의 피를 받은 변태들의사진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3.13 (08:41:44)

내 평생 저렇게 천하고 끔찍한 상판떼기들은 처음 보오.

[레벨:15]르페

2010.03.12 (11:00:23)

올해도 어김없구랴.
따뜻하고 보드랍고 새근새근한 그것이 올라오는 중이라니..ㅎ

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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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03.12 (12:38:20)






차명주-유화-꽃샘추위.jpg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의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작년에 옆 동에서 아기 우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아 딸애한테
"얘, 옆동에 아기 엄마가 이사왔어?"
"아니, 왜?"
"아니, 아기 우는 소리가 자꾸 들려오길래..."
"엄마, 그 소리는 아기 울음소리가 아니고 고양이 소리야"
"헐~"(세상에나, 아기 울음 소리와 고양이 소리를 구분을 못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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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03.12 (11:24:04)

일단은 제일 밑에 돌담사진을, 우리집 배경 화면으로 쫘악 깔고... 돌담 앞에서 내칭구이자 내 장난감 봄돌나물을 기다려보며...^^P1010373.jpg
봄동으로 살살 봄을 버무리고...
 
P1010137.jpg 
흐드러진 눈꽃, 벚꽃 풍경을 떠올리며... (아, 미츤다...^^)

P1010243.jpg 
벚꽃 한다발 ^^

창문이 덜컹거리며 바람부는 날... '아, 증말 시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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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르페

2010.03.12 (11:46:49)

봄돌나물 겉저리와 김이 모락모락나는 벗꽃 한 세트 주문합니다.
다음 주소로 긴급 배송바랍니다~~ (아사군 주린면 허기리 +.+번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0.03.12 (19:00:51)

잦은 선물에 
여기서 드릴 게 겨우 
갓 뽑은 커피 한 잔과
갓 짠 오렌지쥬스 한 잔 
(예쁜 찻잔의 커피와 오렌지쥬스가 안단테님께 드릴려고 준비 했슴ㅎㅎㅎ)
P12406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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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03.12 (21:12:00)

[레벨:3]고마버

2010.03.13 (02:06:12)

봄동에 살구 크리
정줄 놓고 맙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0.03.15 (01:49:48)

고문의 아픔을 해소할 수 있을 때와
그 고문을 고스란히 견뎌야 하는 때는 하늘과 땅 차이구랴.

고문이 마이 아프오.

그래도 눈요기 값으로 매화 한송이 드리오.


100309-ume in SCUB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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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3.12 (11:42:06)


갑자기 서울 하늘이 캄캄해지더니 거센바람이 한바탕 훑고 갔소.
비도 아니 오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소. 법정스님 가는 길이라서 그러한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3.12 (12:03:25)

그런가 보오...
갑자기 눈물이 핑도네...
그분에 대한 추억 한조각 안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될까나....
흐린 하늘 개이고 나면 또다시 봄기운이 올라오겠죠.
봄에 가시니 좋으시겠소. 아직 꽃이 흐드러지지 않았으니 덜 서럽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03.12 (12:21:16)

집에 이 분의 책이 있어도 서점가면 이 분의 책을 또 사고 싶을 만큼 정말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하구요.
표지가 닳을만큼 보고 또 본 책. 글 속에서 생각나는 모습 하나가 떠오르는데... 가을날 마당으로 나가 엎드려
다리 사이로 거꾸러 하늘을 바라본 분은 아마 법정스님 한 분 뿐일 것입니다.^^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글.... 제 생각입니다. ^^
[레벨:3]고마버

2010.03.13 (02:12:56)

여기도 바람이 불었습니다.
보통은 길고양이 밥그릇을 덮치는데
신기하게도 바람이
그릇에서 2미터 쯤 떨어진 곳에
나뭇잎이며 자잘한 쓰레기들을 오목하게 모아 놨더군요.
바람도
스님의 명복을 빌었나 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03.12 (14:11:47)

[레벨:7]꼬레아

2010.03.12 (15:00:44)

[단독] 요미우리 “MB ‘기다려달라’ 독도 발언은 사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309183905714&p=kukminilbo&allComment=T&commentViewOption=true

대한민국 인터넷 포털 역사상 댓글 수가 최고 !
대한민국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다음에서는 검색하기가 힘드니 주소창에 써넣어야 보네...

[레벨:7]꼬레아

2010.03.12 (15:13:46)





나 동혁이형이야 ^^~
쿨한 동혁이형이야 ~
명바가 !
독도가 일본우동이야 ?
뭘 기달려 달라 그래~
기달리면 줄거야 ?
니꺼 아니잖아 ~
니꺼는 하나도 없잖아~
니꺼는 다 전과14범으로 해쳐먹은 거 아니야~
ㅆㅂㄴ
[레벨:30]솔숲길

2010.03.12 (16:37:47)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0.03.13 (01:02:09)

aUGL7MoXUB.jpg

쥐박이는 피리부는 소년이 될 것인가?
떨거지들 끌어안고 강물로 풍덩 뛰어들 것만 같구나.
 
첨부
[레벨:12]부하지하

2010.03.13 (07:14:45)

 아하 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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