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은 눈이 상대방을 보고 있는데
이연걸은 시선이 자기 자신을 향하여 있다.
그래서 표정이 맹구처럼 맹해 보이는 것이다.
내 자세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일지를 보고 있다.
즉 이소룡은 '불균형의 균형'에 도달해 있는데
이연걸은 상대 없이 혼자 스스로 균형에 도달해 있다.
이소룡이 동적균형이라면 이연걸은 정적균형이다.
정적균형은 에너지 흐름을 반영하지 않는다.
이연걸이 몸을 꽈배기로 꼬았지만
잘 살펴보면 상체와 하체가 매우 균형잡혀 있다.
이건 싸우는 파이터의 자세가 아니다.
학처럼 고고하게 서 있을 뿐.
이런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
어쨌든 이연걸 본인에게는 안 보이는 거다.
그러니까 맹한 자세를 하고 있는 거지.
세월호 타가 20도 기울어져 있어도
5도로 보이는 사람과 대화할 수 없다.
구조론은 단지 눈이 문제였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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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맞게 쓰셨는데 제목에 걸이 결 로 오타가 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