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했으니 삶도 변해야 한다 .

죽는 날까지 성(性)적인 긴장과 매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사랑은 만남이다.

죽는 날까지 진실한 만남에의 기대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

성적인 긴장을 잃을 때 이미 죽은 것이다.

만남을 포기할 때 이미 죽은 것이다.

사랑을 바라보기

더 높은 가치를 바라보려는 사람이 있다.

사랑을 본 사람이다.

자기 자신을 변화시켜 가려는 사람이 있다.

사랑을 본 사람이다.

그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아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사랑을 본 사람이다.

신

완전성

가치

의미

사랑

이렇게 있다.

신은 완전하다.

가치는 불변한다.

의미는 그 가치를 내 안에 반영한다.

사랑은 재현하고 배달한다.

깨달음은 의미를 깨닫고 가치를 깨닫고 신을 깨닫고 사랑을 깨닫는 것이다.

인간의 임무는 사랑하는 것

그 사랑에 의미를 싣는 것

그 의미로 가치를 배달하는 것

의미와 가치의 방법으로 그 사랑을 완성시키는 것

그 방법으로 신을 만나는 것이다.

인간은 사랑할 때 신을 만난다.

신을 만나지 못한 인간은 사랑하지 못한다.

사랑하지 못하는 인간은 신을 만나지 못한다.

사랑은 1사이클을 재현하는 것이다.

신이 내 안에 심어둔 것을 싹 틔우고 꽃 피우는 것이다.

신의 완전성을 만나는 극적인 지점이 있다.

그것은 어떤 매력에 끌리어 인생의 운명을 결정해버리는 순간이다.

도자기를 보고 반해서 도공이 되기로 결심한다든가

자연에 반하여 시골에 살기로 결심하는 따위다.

인간은 그때 신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