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제가..
시기와 질투가 뭔지 연구하고 있소..
조만간 답이 나올것이라 생각하지만..
헉..동렬 옹이..전광석화처럼 말해 주기오..
아제가 보기엔 굉장히 중요한 말인데..
시기..질투..그게 뭐요?
멋지군요..
또 괴롭힐께요.
시기와 질투 해 본적이 있습니까.
아니 그걸 묻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시기와 질투를 안해 본 그것..(뭐 언어가 안되네..)
그러니깐..큼.. 시기와 질투에 대한 말은 잘 알아 들었는데..
시기와 질투가 없다..이런 것은 무슨 뜻이지요?
때와 사람을 기다릴줄 알아야 하는 데, 때로 지랄같은 성질 때문에 섣부르게 고추장 바르는 거예요. 아, 정확하게 말해야 하는 군요, 그래요.시기와 질투는 없습니다!
단지 거꾸로 가는 에너지인 거겠죠. 알면, 방향을 틀어줘야 하는 거구요.
사실 저로서는, 스스로 말하기보다 누군가의 올바른 말에 지지하는 걸 더 선호해요. 그렇게 드러내 준 사람이 고마운 거죠.
아제는 도대체 어떻게 깨달은거요?!
짜아증나게... 천재잖아... 재수없어...
쳇!...
끊어!!
ㅋㅋㅋ 너처럼 고민하다 깨달았지..
방가.
아제에게 빚이 있었는데...
정말 갚고 싶었는데...
이제 갚을 필요가 없어졌어요.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빠이~!
근데요..
깨달음은..기능이나 효과가 아닙니다.
깨달음이란 단어가 멋있는 것은..
..흠..멋있지 않나요?
좀 하시네요.
선수입니까?
그렇다면 미안합니다.
시기와 질투는 에너지 낙차에 의한 방향성 성립입니다.
남이 가진 것을 내가 가지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감정의 일종이죠.
남이 가진게 나한테 필요없다면 애당초 불성립이지만
남이 가진게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거죠.
남과 내가 차별되니깐.
시기나 질투가 궁금하면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빠른 방법이 있을텐데
그걸 여기서 논하는 이유가 무엇이오?
envy는 남의 집 담 너머로 보고
배아파하는 것을 말합니다. 담이 가로막혀서 그렇지요.
인간은 남이 가진 것을 1초 안에 뺏으려고 하는데
뇌가 동작그만 하고 정지명령을 내려서 화가 나는 거지요.
입자, 인식론 문제 아닐까요? 누군가가 진리를 말한다면 그게 꼭 내가 아니어도 상관 없죠. 오히려 같은 생각을 갖고 있던 같은 편이구나 하고 기뻐해야 할 일을, 내가 할 말을 니가 대신했어, 너는 내생각을 훔친 도둑놈이야! 시비걸고 .....지저분해지죠.
사랑문제도 이와같을 수 있죠. 진정한 사랑은, 사랑이 행복으로 미소짓는 것으로 충족해지는건데
그게 꼭 나만의 전유물이 아닐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거죠. 그리고 그게 진실이면, 니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알았을 때 이 세상의 나의 존재가 스스로 이해되고 해명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사랑문제에 관한 한 그 상대방에대한 시기와 질투는 결국 신과 자신을 모욕하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