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영화를 봤다기 보다는 어떤 한 사람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영화나 감동이나 머 그런 것보다는
징글하게 비열 연기하는 배우에 분노하다가도
현실에서는 저것보다 더 심한 인간들이 더 많은데 싶어 한숨,
상식과 진짜를 말하는 배우에 울컥하다가도
실재로 세상과 역사 속에 자신을 던져넣고 앞서간 그 변호인 생각에 두숨,
그러다가
영화 마지막에서 죄수복 입은 변호인을 변호하려는 99명의 변호인들을 보다가
인생 마지막에서는 가장 외로우셨을 그분을 지켜드리지 못했다는 괴로움에 통곡해 버렸습니다.
후..
밤이 참 깊습니다.
ps 응답없는 변호인에 우리가 응답할 차례.
큰바위
영화 변호인
속도 많이 상하고,
역사를 거꾸로 사는 것 같아
징하네요.
영화 음악이 짧았지만,
영화 끝나고 자리를 뜨지 못하는 사람이 꽤나 많더이다.
사람을 가장 어둡게 하는 것이 공포라는데,
이제 공포 정치의 막을 끝낼 때도 되었는데,
이 암흑이 왜 그리더 길다냐! C Bull
담 |/_
통곡이 스포.
pinkwalking
혹시나 해서리.
백두
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
변호인 이름 호명 하는데서 쏟아지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네요
하얀 수의에 식웃는 배우의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울컥
변호인 이름 호명 하는데서 쏟아지는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네요
하얀 수의에 식웃는 배우의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울컥
나도 봤소. 통곡 후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