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0813 vote 0 2013.10.21 (19:47:13)

1382323950_1-1.jpg
1382324022_1-2.jpg
1382323982_1-13.jpg


옷을 바꿔 입었더니 확실히 키가 커보임.

단순한 하이힐 효과 이상인듯.


인물 뒤에 셔터 줄을 맞춰보면 알 수 있는데 하이힐 효과는 5센티 느낌은 10센티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10.21 (20:18:25)

그런데 하이힐은 남자가 원해서일까 여자가 원해서일까?

장신구는?

스타킹은?

야한 속옷은?


생각에 여자가 원해서일 듯.남자는 저런 미학이 없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3.10.21 (20:52:39)

단순히 마른 것과는 별개로

하체가 길면 훨씬 더 커보입니다.

 

대개 남자의 체형은 역삼각형

여자는 정삼각형이죠.

남자는 어깨가 넓고 골반이 작아 키가 작아보이고

여자는 어깨가 좁고 골반은 커서 상대적으로 커보입니다.

 

여자의 경우 시선이 아래에서 위를 보는 착각을 일으켜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남자는 반대.

 

인간의 시선이 아래에서 위를 볼 경우 삼각형으로 소실점이 모이는 빌딩을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어디까지나 제 추측일 뿐입니다.)

 

 비례상으로 다리가 길고 머리가 작으면 크면서도 안정적이며 편안해 보인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여자 옷의 대부분은 상체는 짧고 폭이 좁아보이게

다리는 길어보이게 하는 것에 포인트가 맞추어져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는 남자 옷도 이런 경향을 따라가고 있고요.

 

ps. 제 실물을 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전 머리가 크고 덩치가 큰데다 다리까지 짧아보여 실제보다 작아보이는 경향이 있고(실제 183)

     반대로 동렬님은 실제보다 커 보입니다.

 

슬프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9]미니멀라이프

2013.10.21 (21:04:09)

여자들은 여성지를 통해 끊임없이 교육을 받습니다.

키가 커보이게 옷 입는 법, 날씬해 보이게 옷 입는 법......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10.21 (21:24:13)

여성지 왜 보나 했더니.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10.21 (23:06:09)

여성옷이 더 입체적이기 때문이오.
남성옷은 평면적이고...
여성몸이 남자몸보다 더 입체적이기 때문에 옷의 라인도 그렇게 실루엣 선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
실제로 여자옷은 입체패턴을 사용하면 옷이 더 몸에 잘맞소.
요즘 유행하는 남자들의 슬림라인 옷도 폭보다는 인체의 입체적인 선을 따라 라인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남자들 옷도 여성옷화 되는 경향이 있소.
남자 연예인들이 입는 옷 라인도 대체로 입체패턴 형태.
평면이라도 입체패턴 형태를 더 따르면 라인을 살리기 때문에 더 피팅되는 형태가 됨. 남자들 옷들이 유니섹슈얼한 경향을 가지는 이유도 이러한 원인이라고 생각됨.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3.10.21 (23:31:59)

시간을 주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3.10.21 (23:39:27)

힌트라도 좀 주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10.21 (23:49:14)

?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3.10.21 (23:56:30)

뭔가 더 있다고 하시는 것 같아서 그러는 것이오.
말은 없으시고. 사진만 내 놓으시니
더 보라는 말 같지 않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10.22 (00:03:12)

예시를 더 보여준거 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10.22 (00:28:00)

사진이 더 있어서 가져온 거죠. 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3.10.22 (00:47:31)

괜한 고민만..( --)

 

두 분 덕에

왜 자동차의 옆모습을 둘로 나누면

창문부분과 문짝부분의 비율이 문짝쪽(아랫쪽)이 더 클 때

아름답다? 혹은 안정적이다. 로 여겨지는지 생각하기 시작했소.

아름다움이란 말과 안정적이란말도 더불어..

조만간 정리가 되지 않겠소?

[레벨:4]작은 세상

2013.10.22 (01:55:17)

오랜 눈팅 족입니다.

커보이는 효과말고도 제가 받은 느낌은

여성 옷은 남자가 입으면 하나같이 전혀 어울리지도 자연스럽지도 않은데

남성 옷을 여자가 잊은 것은 하.나.같.이 어울리고 자연스럽기까지 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여성은 본원적 존재이고 남성은 파생적 존재라서 그러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10.22 (11:28:02)

전혀요.

옷은 좀 크게 입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할 뿐.


남자.. 옷이 작다. 영구됐다.

여자.. 옷이 크다. 괜찮아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3.10.22 (15:54:14)

동감이오

옷이 작던 크건 여자는 안어색, 남자는 여자옷중 상당수가 어색인데요...^?

질적인 안목에 이르러야 하는데 갈 길이 멀어지는 것 같소...^

그림에도, 영화에도, 디자인에도 & 남녀의상에도...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3.10.22 (11:23:14)

남자옷입은 여자는 안어색하오.  반대는 어색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3.10.22 (15:41:46)

평면적인 것을 입체화시킨 효과일게요.

반면에 입체적인 것을 평면화시킨 민밋함이라니 ^.^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3.10.22 (16:57:01)

정말입니다. 

우리가 입체적 삶에 진입할 순간에 평면적인 삶으로 떨어진지 어언 6년째...

입체적 삶을 떠나서 밀도의 삶으로 옮아가려는 싯점에 떨어져 버렸으니 그 간극이란

지금도 무한 팽창중이고요... "점 - 선 - 각 - 입체- 밀도'가 생각이 나서 바로 적어봤습니다^

정치 경제 미학의 실현이 절실한데... 쥐닭으로도 가능하단 인구가 절반이니... 

아니 이는 강요된 가식이겠지요만.  

[레벨:3]코페르니

2013.10.23 (08:05:02)

길거리가다보면 여자가 여자옷입는 경우와 중성스런 옷 입는 경우, 남자옷입는 경우가 5:3:2정도인 경우가 있어서 어느정도 눈에 익숙한 반면, 남자가 남자옷입는 경우, 중성옷, 여자옷 입는 경우는 5 : 4.999 : 0.001 정도여서 눈에 굉장히 어색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즉 남장여자라도 어느 정도 멋있어 보이는 측면이 있는 반면, 여장남자는 웬지 추한 느낌, 변태적 느낌을 갖게 된다는 것이죠.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92 5초 광고 10 냥모 2013-10-22 3941
2391 대리운전의 미래 1 오리 2013-10-22 3691
2390 이안의 <색계>에 대한 구조론적 해설을 시도 5 사람 2013-10-22 9699
» 여자 옷의 비밀 image 20 김동렬 2013-10-21 10813
2388 헬렌켈러의 좋은말이 있어 올려봅니다 1 폭너리 2013-10-19 3492
2387 구조론 사이트 접근 에러 5 내손님 2013-10-18 3296
2386 18일(금) 구조론 광주 모임 안내 탈춤 2013-10-17 2651
2385 상담으로 학교가 얼마나 달라질까? 4 이상우 2013-10-16 3381
2384 다저스와 민주당의 공통점 배태현 2013-10-16 2889
2383 영화 '친구' 와 한국인의 '눈치보기 근성' 18 AcDc 2013-10-15 5279
2382 힉스 입자에 대한 설명을 쉬운 그림으로 설명한 뉴욕타임즈 기사 image 4 까뮈 2013-10-14 5254
2381 20세기 최고의 밴드와 최고의 아티스트는? 5 까뮈 2013-10-12 3529
2380 왜 유대인을 알아야 하나? (오유의 글) 스마일 2013-10-11 3842
2379 창조경제라고 구라치기 좋은 교통수단 image 3 사람 2013-10-10 4045
2378 전화번호 4자리로 자신의 나이를 알아내는 수식. image 4 15門 2013-10-10 13695
2377 양사장의 업무보고 스마일 2013-10-09 3375
2376 표준모형을 쉽게 이해할 만한 글들을 전파하면 어떨까요? wisemo 2013-10-08 3443
2375 운명>성격>습관>행동>말>생각 7 아란도 2013-10-08 13700
2374 벙커 1-고혜경의 나의 꿈 이야기<투사> 7 아란도 2013-10-07 5105
2373 천안함 프로젝트 다큐영화 까뮈 2013-10-06 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