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2522 vote 0 2005.12.15 (21:06:33)


죄송합니다. 저는 희망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욕심이었나 봅니다. 이젠 정말 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나는 할 말이 있는데, 세상을 향해 하고픈 말이 있는데, 그것은 아주 작은 것인데, 발언권을 얻기 위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잘 눈에 띄는 장소에서 말하려는 생각에 목청에 불필요한 톤을 넣은 것입니다.

그렇게 까지 큰소리 칠 일은 아니었는데, 반대쪽의 가능성도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닌데, 의도적으로 한 쪽만 보려고 했던 겁니다. 이젠 정말 저의 진짜 하고픈 말만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2600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1800
1506 토종 학문의 죽음 김동렬 2005-12-24 16960
1505 오마이뉴스와 데일리 서프라이즈의 변질 김동렬 2005-12-23 13979
1504 어느 우상 파괴자의 죽음 김동렬 2005-12-23 13775
1503 얻을 것과 잃을 것에 대한 검토 김동렬 2005-12-22 13872
1502 "인간이 대세다" 김동렬 2005-12-21 12193
1501 박근혜 사학에 뼈를 묻나? 김동렬 2005-12-20 14358
1500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만 김동렬 2005-12-19 17853
1499 단상 - 황우석은 벤처를 했어야 김동렬 2005-12-18 15942
1498 노짱방 다른생각님의 글에 대해 김동렬 2005-12-18 12212
1497 서프가 대통령을 구했는가? 김동렬 2005-12-17 10682
» 할 말이 없네요. 김동렬 2005-12-15 12522
1495 왜 인간은 질투하는가? 김동렬 2005-12-14 11712
1494 한나라당 애들 왜이러나? 김동렬 2005-12-13 14664
1493 정세균의 경쟁력의 비결은? 김동렬 2005-12-12 14261
1492 늘 하는 이야기지만.. 김동렬 2005-12-12 13542
1491 서태지-노무현-황우석 김동렬 2005-12-12 12561
1490 왜 한국은 강한가? 김동렬 2005-12-10 12521
1489 좌파의 부시짓 김동렬 2005-12-09 13393
1488 인간을 억압하지 말라 김동렬 2005-12-08 14058
1487 헬싱키에서 불러온 당나라 군대 김동렬 2005-12-07 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