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검찰에서 가짜라고 주장하는 증거들은 모두 뒤집으면 진짜라는 증거가 된다. 즉 불확실한 것이다.
진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문제는 경찰이 증거도 안 되는 것을 가지고 확실한 것처럼 단정을 한다는
점이다. 이는 예단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며 경찰의 수사의지가 없다는 증거다.
예컨대 왕첸첸이 교도소에서 받은 2400여통의 편지 중에 장자연 이름으로 들어간 편지가 없다고 하는데
당연하다. 누가 실명을 쓰겠는가? 실제로 봉투에 보내는 사람 주소와 이름이 없다. J.J, J연, 설화 등으로
암시해 놓았다. 당연한걸 가지고 증거라도 되는 것처럼 떠든다. 모든 편지는 제 3자를 거쳤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중립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할 경찰이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예단을 가지고 한
쪽편을 들어서 의심을 산다는 점이다. 이 점만으로도 설사 모든 것이 조작이라 해도 경찰은 처단되어야
한다. 예단을 가지고 한 쪽으로 몰아갔다는 사실 자체가 유죄다. 조현오는 사죄하고 물러나야 한다.
240여 쪽의 편지에 실명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김종승이라고 하지 않고 김사장이라고만 한다. 교도소
로 가는 편지는 검열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실명을 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만약 조작했다면 실명
이 수도 없이 등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연예인 실명은 등장하고 가해자 실명은 없다.
위 이미지는 경찰이 조작의 증거라고 제시한 것인데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이 2008년 11월 13일에 발매
되었는데 편지를 쓴 날은 2008년 11월 6일 밤으로 되어 있다. 이는 가짜라는 증거도 되지만 진짜라는 증
거도 될 수 있다. 정식 발매되기 전부터 신곡이 나온 것을 알았다면 연예계 종사자다.
교도소에 갇혀 있는 사람이 나오지도 않은 신곡을 알 리야 없지 않은가? 경찰이 증거라고 제시하는 것은
모두 반대증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경찰이 확실하지 않은 것을 가지고 언론플레이를 한다
는 것이며 그 점에서 경찰은 유죄인 것이다. 조현오부터 구속하는 것이 맞다.
아래는 11월 5일 밤 8시 신문에 난 기사(11월 6일 조간에 백지영 신곡이 소개되었고 장자연은 그
내용을 11월 6일 밤에 편지에 썼다. 이런 절묘한 일치가 우연일 수 있을까? 깜빵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사실이다. 왕첸첸이 아무 날자나 써넣었는데 하필 첫 기사 뜬 바로 그날일까? 아침 신문에
처음 나온 소식을 바로 그날 밤 편지에 쓴 것이다.)
이런 기적적인 일치는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 경찰은 왕첸첸이 신문을 스크랩해서 날자를 맞
춰넣었다고 하겠지만 그렇게 하면 오히려 위 이미지와 같은 모순이 생기지 않는다. 모순이 생긴
것은 조작이 아니기 때문이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811052028536&sec_id=540301&pt=nv
- 백지영·이수영 “女봐라!” 발라드 여왕 줄줄이 귀환 강수진기자
서태지, 신승훈, 비, 동방신기, 빅뱅, 휘성, 김종국 등 남성가수들이 위풍당당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발라드 여제’ 백지영, 이수영이 나란히 돌아와 경쟁에 가세한다. 이들의 컴백으로 기울어진 남녀성비가 바로잡힐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지영은 특히 댄스 여가수로 인기를 드높이다가 ‘사랑 안해’ ‘사랑하나면 돼’ 등의 발라드곡으로 판도를 크게 뒤흔든 바 있는 발라드계의 신흥 강자다. 이런 백지영은 14일쯤 정규 7집을 발매하며 가요계로 컴백한다. 그는 이번에도 발라드 스타일의 노래를 뽑아든다. 타이틀곡은 ‘총맞은 것처럼’이라는 다소 강렬한 제목의 발라드다.
또다른 발라드 여왕 이수영도 모처럼 기지개를 켠다. 지난해 9월 이후 일체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잠행설’을 자아내기도 했던 이수영은 최근 신생기획사인 에이치앤에스티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끝냈다.
새 앨범 작업도 거의 마무리 됐다. 이달 중순을 음반 발매일로 잡고 있다. 미니음반 형태로 제작돼 총 4개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발라드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수영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이런 여자’가 타이틀곡으로 정해졌다. 이수영 측은 “공백기간을 줄이고자 과감히 발매를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 발라드 가수 중 유독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 가수로 손꼽힌다.
올 가요계에는 유독 남녀 성비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많았다. 중반기에는 거미, 이효리, 엄정화, 다비치, 쥬얼리 등 여가수들이 대세를 보이면서 남자 가수를 찾아 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최근에는 다시 남자 가수가 대거 컴백하면서 여성가수들이 주눅이 든 분위기였다. 5일 현재 인터넷 음원사이트 m.net닷컴 차트에서 톱 10위권에 든 여성가수는 원더걸스와 브라운아이드걸스 딱 두팀뿐이며 비, 동방신기, 김종국 등 모두 내로라한 남자가수들이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올 가을, 가요계 여제들의 귀환이 어떤 판도를 만들어갈지 호소력 넘치는 여인의 음색을 기다려오던 가요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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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야 할 문제를 제때 풀지 않으면, 문제가 점점 무거워집니다. 시대는 더 무거운 답을 원하게 되므로, 결국은 어떻게든 드러내게 되어있다고 봅니다. 이 사회의 왠갖 고름이 다 터져나올 것 입니다. 대칭점이 거기 있으므로...
진위여부를 떠나 가짜로 몰아가려는 의도와 담합이 너무나 뻔하게 보여져서
역겨운 시간들입니다.
힘없고 빽없는 이들은 진실앞에서도 이렇게 난도질을 당하고 팽겨쳐져 지는구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