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존엄을 공감한다는 것은 존엄한 것이다. 주파수가 일치하여 공명,떨림이 있을 때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해지고 ...
그런관점에서 구조사이트는 참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이다.
나에게 노무현-김동렬 간 하이퍼연결고리를 해 주었고 10년쯤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던 서프가 서그픈 모습 보이고 .. 서프대표와의 주파수 불일치로 우울해진다... 절친했던 한 친구가 내게 좋지 않은 감정 가진채 이민 가 버린 듯한....) 이럴 수록 원칙과 상식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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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렬님 글중에서>>
어리석은 리더 공통점 .... 자기보다 무식한 참모 부하
편견은 극도의 긴장상태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온다.
<< 이어령 강의중 구조적 관점으로도 새겨볼만한 내용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들 ) >>
* 산 도밍고 섬의 종달새 울음소리
- 이 섬을 발견한 콜럼부스는 울고 있는 새가 종달새라고 생각함
- 종달새는 생물학적으로 이 섬에 살고 있지 않음
- New bird의 New voice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고정관념으로 이해
* 포드의 자동차 개발
- 자동차가 처음 개발되었을 때는 말 대신 엔진이 끄는 마차로 간주
- 자동차의 수요자는 마차를 타는 사람일 것이라는 편견
- 포드의 새로운 패러다임 : 자동차는 마차도 기차도 아니다.
- 에디슨의 전기 자동차 vs 포드의 가솔린 자동차
* 컨셉을 바꾸는 것은 엔지니어에서 나오지 않는다.
- 엔지니어는 원폭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이 원폭의 사용 여부,사용처 결정은
- 인문과학 분야로 즉 삶의 문제이지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 날개없는 닭
- 현재의 BT (Bio Technology) 기술로도 날개없는 닭은 생산이 가능
- 닭가공에서 가장 불편한 것은 날개, 코스트 면에서 불리
- 날개없는 닭을 만들지 않는 것은 기술이 모자라거나 경제적 합리성이 없거나 마케팅 능력이 없어서가
아님 인간의 기분을 고려한 인문학적 판단에 근거
*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인가?
- 엔지니어는 선형적 구조 (LINEAR SYSTEM)로 사고 즉 원인이 같으면 결과가 똑 같은 것,
INPUT이 같으면 OUTPUT이 동일하다는 사고
- 이런 사고는 생물체가 아닌 무기물에는 잘 들어맞는다.
- 갈릴레오는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변화기 쉬운 점은 철저히 배제 자연적으로 양적 계산이 가능한
것만 뽑아서 이론을 정립, 서양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
- 그러나 인간사는 우연적이고 변화기 쉬운 것으로 구성
* 정보화 사회는 왜 생겼는가?
- 합리주의로 모든 것들이 기계적으로 들어 맞고 예측가능한 것이라면 정보는 필요없다. 법칙만 필요
- 자동차가 막히지 않고 잘 달릴 수 있다면 왜 교통정보가 필요할 것인가?
- 처서날 날씨가 정형화되었다면 일기예보는 필요없다.
- 사람은 부정확하고,변덕스럽고 비합리적이다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는 프로그래머는 낙제
* 인터넷에 대해 인문학적 접근이 왜 필요한가?
휴대폰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
- 문화, 사회, 가족 패러다임을 바꾼 인류가 처음 쓰는 핸드폰에 대한 정의를 규정하지 않고 있다.
- 전화 커뮤니케이션과 FACE TO FACE 커뮤니케이션은 다르다.
- 인류사회를 바꾼 전화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사례는 거의 없다.(인터넷에 대해서도 동일)
* 산업자본주의와 정보자본주의
- 빌게이츠가 정보자본주의 시대 사람인가? .
- 정보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업자본주의의 자산 개념을 정보를 간주
- 독점, 경쟁자 죽이기 등 산업자본주의적 요소가 강함
* 배타적 소유와 공공적 소유
- 지하철에서의 핸드폰 사용에 화내는 이유
-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 산업자본주의 이래 소유의 개념이 웹사이트에서는 달라졌다.
- Seller와 Buyer vs Provider와 User
- 소유권과 사용권(저작료 사용료) : 인터넷의 정보는 사유하는 것이 것이다.
- 해커 : 인터넷의 정보는 독점하는 것이 아니다.절대 소유가 아니다.
* 3대 교환
- 피의 교환 : 결혼, 가정
- 돈의 교환 : 상품(물질), 시장
- 정보의 교환 : 의사, 마음
인문학적 관점의 정보화 사회 필요성 도래
- 인간 특유의 감성적이고 비물질적인 요소가 향후 미래사회에서 상품 선택 및 구매의 동기
- 산업자본주의 시대의 소유, 공유 개념만이 아닌 새로운 개념으로 인터넷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인간은 대개 자신에게 귀중한 것은 혼자 독점하려고 하지만, 진짜 귀중한 것 즉 마음을 주고 받고
사랑하는 행위는 소유의 개념이 없다. 인터넷은 이런 것이다.
- 인터넷은 수평적이고 개방적이며 분산적인 것이다. 따라서 공유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을려고 노력해야
된다.
- 정보의 교환에서 얻어지는 이익과 보상은 감동이다. 그것을 위해서 시인이나 문필가들은 목숨을
건다. 한편의 시에서 얻어지는 감동은 시장에서 얻어지는 이익보다 우리에게는 몇백배 더 필요한
것이다. 그 시대가 지금 도래하고 있다.
- 마이너였던 시와 소설과 예술이 주었던 감동들, 돈내고 와서도 기립박수를 치는 사람들, 돈 받고서도
명예를 얻는 스테이지의 프리마돈나처럼.... 웹사이트를 만드는 사람은 그렇게 되어야 한다.
- 이게 없는 정보 사회는 산업자본주의의 연장이고 산업자본주의를 강화시키는 어느 의미에서 가장
가혹한 질곡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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