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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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450 vote 0 2019.11.18 (08:19:16)


    170회 구조론 열린방송 준비자료



    꼭지 1

    민폐 좀비의 입장


    자한당 김세연이 자한당을 좀비정당 민폐정당으로 꾸짖었는데 알고보니 세습좀비, 아비가 동일고무벨트 사장에 5선의원 김진재라고. 똥 중에 예쁜 똥이라고 자랑하네. 세습 좀비가 자한당 똥탕 속에서 수영실력은 늘었구나.


    1-2

    전여옥의 바른 말


    황교안이 자한당 내부에서 리더십 위기에 처했으므로 문재인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해서 구해줘야 한다는 무슨 개떡같은 논리란 말인가?



    1~3

    자한당의 생존가능 코스는? 


    타이타닉호의 악단같이 침몰하는 배에서 연주하는 김세연. 한국의 정치지형에서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것은 북한에 대한 태도다. 

    친일친미=보수 

    자주통일=진보 

    외세를 끌어들여 내부를 갈라칠 목적으로 북한을 악용하는 세력은 북한과 같은 적군이다. 그 점에서 자한당과 바른당은 다른게 없다. 친일친미반북을 견지하면서 경제민주화는 소가 웃을 일. 오히려 경제는 자유주의로 가면서 자주통일을 주장하는게 제대로 된 보수다. 유승민이 판을 잘못 짜는 바람에 보수의 희망이 사라진 것. 보수를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북한을 타도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관리되어야 할 현실적 실체로 인정하고 친일친미굴종에서 벗어나며 경제도약으로 탈아시아 세계사의 리더로 우뚝서자 뭐 이래야 말이 되는 거. 친일을 해야 경제가 발전한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는 것. 우리나라가 중심이 되어야 경제가 발전한다. 미일중러북 사이에 끼어 바퀴의 축이 된 나라는 운명적으로 축이 바퀴살보다 강하지 않으면 죽는다. 중간에 낀 나라는 양쪽 세력을 교통정리하여 우위에 서거나 아니면 양쪽에서 얻어맞고 죽거나 둘 뿐 그 외에 선택지가 없다.



    꼭지 2

    지소미아 종료


    무조건 문재인 반대로 가는 자한당 전략. 구조론에서 하지 말라는 대칭행동. 그러다가 주도권을 놓치는게 본질. 축을 잡아야지 대칭의 날개가 되면 안돼. 중요한건 지금 우리에게 일본을 이기자는 목표가 필요하다는 현실. 북한을 이겨먹자는 목표는 독재정권시대 지나간 이야기. 우리에겐 목표가 필요하고 옳고 그름을 떠나 필요하면 존재하는게 냉정한 역사의 법칙. 

    


    꼭지 3

    베트남 축구와 비교되는 중국몽의 현실


    성인 대표팀은 그렇다 쳐도 청소년 대표까지 축구를 못한다는건 선수 선발과정부터 중대한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 것. 공산당의 한계를 절감하고 민주주의 선진기술 받아들여야 한다. 청소년 대표는 도쿄올림픽 일본 배구처럼 작심하고 독하게 가르치면 실력이 늘게 되어 있어.



    꼭지 4

    황제입원 박근혜


    박근혜 본인은 특별한 죄가 없다. 무식한게 죄지. 박근혜의 진짜 죄는 80년 이후 40년간 국민에게 헛된 환상을 심어주며 인형놀이 한 죄. 인형을 가져다 놓고 주술을 부린 모든 아첨배들이 공범인 것이며 박근혜가 징벌받는 이유는 그들 아첨배들이 함께 고통받아야 하기 때문. 박근혜가 갇혀 있는 한 그들 주술사들도 심리적으로 함께 갇혀 있는 것. 자한당은 국회에 출석하지 말고 병원 앞에 돗자리 깔고 석고대죄 해라.  



    꼭지수소 5

    플라잉카의 경쟁력


    연료전지+무소음+무인운전이면 되는 그림인데. 그동안 비행자동차 개념이 많이 나왔지만 주로 자동차와 비행기를 겸한다는둥 변죽을 울렸을 뿐 핵심을 건드린 것은 처음이다. 프로펠러가 여러 개라서 헬기보다 돌풍이나 악천후에 안정적이다. 자동차와 비행기를 겸한다는건 쓸데없는 생각이다. 구조론적으로 뭐든 둘을 연결하는건 안 좋은 생각. 심플하지 않다. 플러스 사고의 병폐. 소음을 제거하고 활주로를 제거하는 마이너스 사고가 필요하다. 비행시간, 돌풍극복, 소음해결, 면허문제가 더 본질적인 난관이다. 자동차로 가다가 차 막히면 비행한다든가 이런 짓은 필요가 없다. 날개가 있으면 활주로가 필요하고 날개가 없으면 이착륙소음이 커지는게 본질이다.

    

    꼭지 6

    침팬지의 기억력


    침팬지와 오랑우탄은 패턴을 추출하지 않고 시각정보를 카메라로 찍어 통째로 기억한다고. 숫자를 무작위로 나열하되 0.2초 보여주고 지워버린 다음 알아맞히게 하면 침팬지는 90퍼센트를 맞추고 인간은 겨우 30퍼센트를 맞춘다고. 단기기억은 동물이 인간보다 뛰어나서 정글에 사소한 변화가 있어도 알아챈다고. 인간은 패턴을 추출하고 패턴과 상관없는 것은 뇌에서 지워버린다고. 

    구조론은 패턴인식이다. 일정한 패턴을 추출하는 것이 추론이다. 패턴은 곧 대칭과 호응이고 연쇄적인 고리로 기능한다. 이미 획득한 단서를 중심으로 새로운 정보를 연결시켜 가는 것이다. 동물은 패턴을 추출하지 못한다. 그림이면 소실점이 보여야하고 음악이면 화음이 들려야 한다. 내적 질서가 보여야 한다.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패턴인식이 안 되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한문을 배웠기 때문에 패턴인식에 능해서 영어를 6개월에 뗐다고. 한문문법과 영어문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사자성어만 알아도 영어가 귀에 들어온다. 그러나 지금은 사자성어도 모르고 한시를 배운 적도 없고 사언고시도 모르고 칠언절구도 모르고 팔언율시도 모르고 도무지 패턴인식이 안 되므로 영문을 독해해도 몇 단어를 읽다가 보면 앞에 읽은 부분을 까먹어 버린다. 뇌가 자동반응 하는게 아니고 종이에 적어가며 해석해야 할 판이다. 대칭구조가 뇌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난독증 있는 사람이 글자 읽는 것과 비슷한다. 우리는 글자를 낱낱이 읽는게 아니라 아는 글자를 순간적으로 불러들인다. 대한민국이면 11개의 스펠링을 낱낱이 확인하는게 아니라 대략 ㄷㅎㅁㄱ만 보고 뇌에 저장된 기억을 불러낸다. 그런데 난독증에 걸리면 불러들이지 못한다. ㄷㅐ ㅎ ㅏ ㄴ ㅁ ㅣ ㄴ ㄱ ㅜ ㄱ으로 읽고 다시 이것을 조합해야 하는데 골때리는 것이다. 그런데 난독증이라도 특수교육을 받고 훈련하면 글자를 읽을 수 있다. 우리말은 주어와 목적어의 대칭 그리고 그 대칭에 연계된 목적어와 동사의 대칭이다. 큰 것에서 작은 것의 순으로 계속 대칭을 만들어가는 거다. 영어는 거리를 기준으로 대칭을 만들어 간다. 왼쪽이면 오른쪽, 앞이면 뒤, 위면 아래, 겉이면 속 이런 패턴으로 연속적인 대칭을 만드는 건데 영어는 특히 전치사가 너무 많아서 대칭을 못 찾고 혼미해지는 거다. 전치사가 대명사와 명사를 연결한다는 본질을 모르기 때문이다. 대칭은 뇌가 자동으로 찾아야지 의식적으로 못 찾는다. 그러나 특별히 훈련하면 대칭을 찾을 수 있고 영어가 쉬워지는 거다. 일본식 영문법이 들어오기 전 조선시대 방식으로 영어를 하면 쉽게 해결된다. 인도영화 지상의 별에 나오듯이 명사는 이름을 나타내고 대명사는 명사 대신 사용되며, 형용사는 명사를 설명하고, 동사는 명사의 행위를 설명하며,  부사는 동사의 행위를 설명한다. 접속사는 두 문장을 이어주고 전치사는 명사와 대명사의 관계를 설명하며 감탄사는 감정을 표현한다. 언어가 연결연결이라는 사실을 알게 한다. 계속 연결해주면 된다. 그러나 연결하지 않고 고유한 뜻을 찾으려 하므로 헷갈리고 마는 것이다. 전치사는 뜻이 없다. 연결방식을 나타낼 뿐이다. 예컨대 by는 다이렉트로 연결된다는 뜻이다. 중간에 끼는게 없다는 말이다. by 자체의 뜻은 없다. 뜻이 없는데 뜻을 찾으니 뜻이 통할 리가 없다.



    꼭지 7

    진화론과 창조설의 사기



    꼭지 8

    질문하지 마라



    꼭지 9

    구조와 연기



    꼭지 10

    사물에서 사건으로


    꼭지 11

    뇌의 마이너스 원리


   
뇌의 반이 날아가도 지능은 멀쩡하다고. 겉씨식물과 속씨식물의 문제는 입체로 완전히 내부를 감쌌을 때 회로를 어떻게 연결하느냐 하는 문제다. 예컨데 TV의 회로기판은 평면이지 입체가 아니다. 입체가 되면 몸의 성장에 따라 라인을 새로 깔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 뇌도 동일한 딜레마를 겪는데 뇌의 해법은 주름을 이용해서 표면적을 늘리는 것이다. 즉 뇌는 공과 같은 입체꼴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두루마리라는 거. 그렇다면 뇌의 일부가 사라졌을 때 오히려 새로 획득된 표면을 따라 새로 라인을 깔기가 쉬워진다. 그러므로 진화는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 형태로 일어난다. 그렇다면 플러스는 전혀 없는가? 그건 또 아니다. 대진화는 플러스에 의해 일어나고 소진화는 마이너스로 일어난다. 그러나 플러스는 역시 상부구조의 마이너스에 의해 일어나므로 전체적으로 진화는 언제나 마이너스로 일어난다. 즉 유전자는 무한복제에 의해 플러스가 되고 그때부터 하나씩 제거하면서 라인을 깔게 되는 거. 진화했다는 것은 새로 라인을 깔았다는 건데 요즘은 산에 터널을 뚫어야 도로를 깔 수 있고 재개발을 하더라도 철거반이 먼저 가서 뭔가 제거해야 한다. 구조는 어떤 둘의 접점이며 접점은 표면에 노출되어 있어야 하며 라인은 표면을 따라 깔아야 하는 것이며 표면에 노출되면 취약해져서 환경변화나 외부작용에 망한다. 뚜껑을 덮어서 내부로 보내는게 진화인데 즉 아날로그 관계를 디지털 구조로 바꾸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여러가지 구조적 모순을 낳기 때문에 각종 꼼수를 쓰게 되는데 뇌의 주름도 그렇게 만들어진 꼼수 중에 하나이고 위장의 융털이나 소장의 구불구불한 라인도 표면적을 최대화 해보자는 노력의 결과다. 즉 인체는 체적이 아닌 굉장히 많은 표면으로 되어 있으며 좋은 구조는 외부에 위태롭게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표면적을 최대화하는 구조라는 거. 이 둘의 논리는 모순되기 때문에 꼼수가 아니고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 말은 인간의 뇌는 여전히 자원을 최적화 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뇌의 주름은 어설픈 꼼수이고 표면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라인을 개설하는 방법이 없다. 반도체라도 표면을 확보하고 다시 이를 층으로 쌓는 식으로 해야하는데 그 층과 층을 연결하는 부분은 여전히 여러가지 구조적 난점을 발생시킨다. 아파트라도 엘리베이터의 비효율성이 큰 문제다. 고층빌딩은 엘리베이터가 공간을 다 잡아먹는다. 미래에는 층마다 몇 사람이 대기하고 있는지 인공지능으로 파악해서 하나의 엘리베이터 통로에 여러 대가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모든 층에 다 서는 완행 엘리베이터지만 사람이 없는 층은 스스로 인식해서 서지 않는 형태. 대신 여러 대가 하나의 통로에 동시에 도착하므로 언제든 대기없이 바로 탈 수 있게. 올라가는 문과 내려가는 문을 따로 만들어서 꼭지까지 갔다가 그대로 내려오는게 아니라 옆칸으로 움직여서 내려오는 형태 말하자면 놀이공원의 대관람차와 같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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