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를 두 가지 관점으로 보고 있는데..
하나는 성장..또 하나는 혁명..
즉, 점진적 진화와 비약적 혁명인데..
나는 혁명파이니 점진적 진화는 믿지 않는데..
그렇다고 점진적 진화를 부정하느냐..그게 아니고..
그 용어와 그 관점이 나와 맞지 않을 뿐..
영(0)과 일(1)
명멸..그것이 이 우주의 운행원리라 생각하는 바.
즉..수(數)라는 것에 영과 일 이 외의 것은 그냥 싹 지워야 한다는..
이런 과격한 말을 가끔씩 하는데..
우주는 명멸한다.
그 말은 연속적이지 않다는 것이고..또 한편으론 점진적이지 않다는 것.
뿅~
침묵..
뿅...침묵..뿅..침묵..뿅...침묵..뿅..침묵..뿅...침묵..뿅..침묵..
이게 우주의 호흡이고 섹스이며..삼라만상의 움직음은 이런 방식이리라..
이게 천천히 진행되고 스므쓰..하다고 생각하는 것은..마..성격좋은 사람 관점이고..
이걸 혁명적이다..빵빵 터지는 전쟁터고..기절초풍할 게임이다..이래 보는 것이 내 관점이고..
성장이냐..폭발이냐..는 이런 점에서 같은 내용에 다른 관점..그 차이란 것..
나는 폭발이라는 관점이 더 좋고 더 밀도있고 책임있는 자세라고 여긴다는 것..
세상의 변화는 점진적인 것이 아니라 혁명적이다.
점진적이라 보는 것은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기름 게이지가 점점 내려가는 것을 보는 것이고..
폭발적이란 것은 피스톤 폭발의 그 활력을 말하는 관점인데..
둘다 맞지만..
기름 게이지의 움직임에도 나는 폭발과 명멸을 느끼니..
이 어쩌면 눈에 콩깍지라는 새로운 병일런지도 모른다.
나는 생각한다.
폭발이다.
점진적인..이라는 단어는..인간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즉..인간이 <제어>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제어를 하든..관념의 제어이든..상관하지 않으련다.
그러나 폭발이든..제어든..진화든...혁명이든..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
자동차가 진화하고 있다고 치자..
뭐 수레에서 롤스로이드까지..좋다..진화했다..
근데 진화의 주체는 뭐지?
자동차? 자동차가 스스로 진화했다고?
아니자나..인간의 자동차자나..
그럼 인간이 진화한 것이자나..
그것도 이상해..자동차가 진화했다고..인간도 진화한 것이다?
뭐 그렇게 말해도 되고..그럴 필요가 없기도 해..
아무튼..우리는 무엇이 진화했다고 해도..
그것이 스스로 진화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
인간이 진화를 했다?
설사 그렇더라도 그건 인간이 주체가 되어 진화한 것이 아니란 것이지..
진화되어 버린 것이거나
아니면..인간이 인간의 역사를 유추하여..
마치 자동차를 보듯 인간이 인간을 대상화하여 하나의 <관점>을 만든 것이지..
역시 관점의 문제지..
어쩌면 관점의 진화..그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진화일지 몰라..
존재는 뽕작이며 명멸하고 있고..
인간 역시 뽕작이면서..
이 폭발의 한가운데서 정신을 차리려고 무지 애쓰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