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6989 vote 0 2010.08.18 (09:31:23)

12816721.jpg 

러시아의 산불이 많은 연기를 발생시켜주고
연기가 구름씨가 되어 많은 비를 내려주니 지구가 다시 한랭화 되겠구려.

128162460.jpg

산불이 들불되고.
하여간 더운 여름에 고생이 많소.

60년대까지만 해도 러시아 목화밭에 몰아치는 열풍은 흔한 것이었소.
중앙아시아 개간지의 곡물이 죄 타죽어서 브레즈네프 정권 들어 러시아가 식량수입국이 되었소.

말하자면 지난 20여년간 평온했던 것이 이상기후고
이제 다시 정상기후로 되돌아간 것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8.18 (09:36:46)

128167261.jpg 

지독하게 탔구료.
첨부
[레벨:6]폴라리스

2010.08.18 (13:47:09)

나 저기나오는 저 러시아 산림속에서 일주일동안  캠핑했다오. 한달전쯤에..... 곰 나올까봐 무서웠다는.....  사람이 살다가 보니 전혀 원하지도.. 상상해보지도 않았던일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걸..... 러시아 삼림속 텐트안에서 깨달았다오. 모스크바의 여름은 무쟈게 덥소.  대한민국의 젊은 대학생들과 같이한 아름다운 추억이었소.

[레벨:15]오세

2010.08.18 (10:39:34)

가카치하에서 살기 참으로 괴롭소..
피디수첩 결방이라니...
이런 개같은 꼴을 언제까지 봐야하는지 참으로 짜증이 나오.

암튼 국지적으론 온난화지만 전체적으론 한랭화라는 구조론의 예언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소. 다만 그러한 변화의 와중에 사람들이 받는 고통을 최소한도로 줄일 수 있으면 좋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0.08.18 (10:41:05)

쥐가 출몰한 이후로 한반도에는 가슴이 다 타서 죽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오.
그런데 실은 역사에서 이런 일이 비일비재 일상이었고,
지난 10년간 특이하게 사람 사는 세상을 일깨워준 두 선지자 덕에 요즘 더 큰 갈증을 느끼게 된 것일 뿐이오.
[레벨:5]굿길

2010.08.18 (13:00:36)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켔는데..
이 더위도 한가위 대보름까지 간다는구랴..출석.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0.08.18 (14:17:07)

곡식과 과일이 영그는 순간에 볕이 집중되오.
탱글탱글해지길 바라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5]흑산도

2010.08.18 (16:09:48)

keobong.jpg 

천불 만불이나는 나날의 연속이오..
작년에 가신님 이 폭염에 내복과 두터운 수의까지 걸치셨으니..오죽하시겠소...
하...세월이오...약빨로도  혈압조절안되는 날의 연속...
시원한 모시저고리 걸쳐드릴 날이 있겠지요..에혀...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0.08.18 (16:28:40)

대한민국은 무한도전 중이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0.08.18 (18:19:52)

P1270441.jpg
여긴 춥고 평온하오.
그런데 저 위 불끄는 사진이 
너무너무 아름답소.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08.18 (22:26:17)

34e.JPG 

전두환 원숭이 발견.
"본인은 .."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08.19 (07:53:29)

-

첨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4 바람이 부는 출석부 image 10 김동렬 2010-08-31 32713
613 비비비 출석부 image 9 솔숲길 2010-08-30 31316
612 비가 넉넉하게 내리는 출석부 image 14 ahmoo 2010-08-29 32785
611 9월 기다림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0-08-28 32598
610 다 각자의 방식이 있는 거지 출석부 image 18 ahmoo 2010-08-27 57626
609 버블버블 출석부 image 14 솔숲길 2010-08-26 36741
608 족제비 낯짝 출석부 image 19 김동렬 2010-08-25 59313
607 의기양양 출석부 image 20 김동렬 2010-08-24 58399
606 더워도 사는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0-08-23 38468
605 깜놀 출석부 image 14 양을 쫓는 모험 2010-08-22 36924
604 웃으면 출석부 image 8 김동렬 2010-08-21 32938
603 까만방울 빨간방울 출석부 image 12 솔숲길 2010-08-21 36201
602 꼴뚜기 외계인 출석부 image 21 Ra.D 2010-08-20 61911
601 땅속으로 가는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0-08-19 34074
» 뜨거운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0-08-18 26989
599 시원하곰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0-08-17 32869
598 어둔 항해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0-08-16 33110
597 '그만 자고 일어나요! 그리고 밖으로 나와 봐봐요!' 출석부 image 13 안단테 2010-08-15 32395
596 오늘도 달려보는 출석부 image 8 ahmoo 2010-08-14 26046
595 원숭이헤엄 출석부 image 9 김동렬 2010-08-13 25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