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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챠우
read 986 vote 1 2017.09.05 (01:11:09)

영화 보통사람

운동권 진보에게 실망했던 것은 그들의 무능함 때문이었다. 그 찌질함. 그들은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구석에 쳐박혀서 작은 권력에 만족해갔다. 한경오 지식인들이 여기에 섰다. 그들은 능력있는 노무현과 문재인을 공격한다. 왜? 열등하니깐.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수준이 낮다. 80년대 독재정권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그렸음에도 꼴통의 냄새가 난다. 관객의 눈물을 짜내려고 한다. 이런 애들은 전형적인 패턴이 있다. 주인공은 친구가 죽자 열받아서 태도를 바꾼다는 식이다.

영화는 박근혜 탄핵직후에 개봉했음에도 평가와 흥행 둘다 쪽박이다. 납득이 된다. 영화 국제시장만 국뽕이 아니다. 이런 것도 일종의 국뽕영화다. 그런데도 관객동원을 못했다. 그런데 손현주가 모스크바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단다. 어?

2014년에 러시아 영화 리바이어던이 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었다. 제목처럼 권력에 저항하는 영화다. 물론 작품은 별로다. 다만 정치적인 이유로 상을 받은거. 이 맥락으로 보면 영화 보통사람이 왜 상을 받았는지 이해가 된다.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음에도 여전히 날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의 무력함이다. 처음에는 저항하다가 나중에는 받아들인다. 뭐야 처음에는 밀땅이었어?

이거 짜증나는 거다. 인간은 친구가 죽었다고 분노하지 않는다. 슬퍼할 뿐이다. 분노는 다른 지점이다. 리더입장에서 팀원을 볼 때 가장 화가 나는 건 그들이 무력할 때다. 리더가 아무리 설득해도 요지부동이다. 그런게 되겠냐는 식이다.

영화는 이 지점을 묘사하지 않았다. 감독은 이런 걸 모르는 거다. 그래서 추구할 리얼리티가 없다. 흥행용 영화는 관객을 바보로 보고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국제시장의 꼴통 감독이 그런다고 우리까지 찌질해서야 되겠나.

이런 감독은 이제 필요없다. 시체팔이를 하지말고, 시대의 분노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이해하는 사람이 진보감독을 자청해달라. 안철수, 한경오 같은 쓰레기가 영화판까지 와서 설치지 말라. 짜증난다. 동정이 아니라 실력으로 이겨야 진짜 진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6]id: 배태현배태현

2017.09.05 (08:20:27)

"실력으로 이겨야 진짜 진보다."

좋은 말이고 새겨들을 말이오.

허나 누군가에게 도배는 아니된다 하고서 챠우님이 그러시면 쓰것소.

규정지었으므로 뒷통수 맞는 것이니 이 말에 상처받진 마시길 바라오.

p.s: 소햏도 마찬가지지만서도 쿨럭.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7.09.05 (10:16:13)

소행>소생

프로필 이미지 [레벨:30]솔숲길

2017.09.05 (10:26:29)

소행>소햏

프로필 이미지 [레벨:16]id: 배태현배태현

2017.09.05 (10:29:09)

고쳤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락에이지

2017.09.05 (11:48:40)

몇달전에 다운받아 봤었는데 그냥 뻔하고 재미없는 영화였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7.09.05 (13:48:42)

자유게시판에 하루 평균 1개의 포스팅이 안 되는데, 도배인가요?

"쓰것소"< 아랫사람 대하듯 말씀하시는데, 기분이 별로 좋질 않네요.

이곳이 나이순으로 시스템이 돌아가는 곳은 아니잖아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6]id: 배태현배태현

2017.09.05 (13:55:58)

기분이 상하셨다면 그 부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시간과 더불어 공간도 생각해야지 않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챠우

2017.09.05 (14:19:52)

말장난 그만 하시고, 적당히 하시죠.

프로필 이미지 [레벨:16]id: 배태현배태현

2017.09.05 (14:43:25)

그러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6]id: 배태현배태현

2017.09.05 (21:05:22)

미안하오. 진심으로 사과하오. 그대의 집념에 응원은 못할 망정 말장난을 하려고 한건 아니나 그리 되어 버렸군요.청명한 밤 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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