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게 맞습니다.'
<- 아마 하루키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걸요.
만약 하고싶은 일이 없다면
그 하고싶은 일이 없는 재미없는 녀석을 만나버린 거죠.
재수없게도 말이죠.
재빨리 재미없는 그녀석과 헤어져야 합니다.
나는 하고싶은게 없어도 세상은 하고싶은게 많습니다.
왜 당신은 '나'를 세상에서 분리해서 고립시켰나요? 그거 범죄입니다.
주인공은 세상이지 당신이 '나'라고 부르는 그녀석이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당신의 주인공이 아닙니다.
당신이 하고싶은 일을 찾지 말고
세상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아닙니다.
우연히 만나버린 재수없는 녀석입니다. 빨리 달아나세요.
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