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아이히만은 지독한 악질입니다.
그가 평범한 월급쟁이라는건 그의 악랄한 언플일 뿐이죠.
한나 아렌트가 아이히만을 무능한 소시민으로 몰아간 것은 역시 그의 전략일 뿐.
평범하고 무능한 사람도 당연히 악질적인 행동을 할 수 있지만
아이히만은 그냥 악질입니다.
눈빛만 봐도 푸틴 이상의 광기가 넘치네요.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75&contents_id=619
로젠버그 부부는 평범한 시민일까요 아니면 악질 간첩일까요?
악질 간첩입니다.
그런데 왜 그는 자백하면 사면해 주겠다는 정부와의 협상을 거부하고 결백을 주장했을까요?
공산주의 이념의 승리를 위해? 천만에. 그는 공산주의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아이히만은 재판에서 이기고 살아남기 위해서
그냥 자기가 맡은 일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일까요? 천만에.
그것은 그의 전략일 뿐입니다. 전 세계 평범한 70억을 공범으로 만들기 위한.
그러니까 악랄한 자죠. 사실은 한나 아렌트가 당한 거.
진실.. 평범한 공무원도 나쁜 짓을 할 수 있다.
거짓.. 아이히만은 평범한 공무원이다.
진실.. 아이히만은 전 세계 70억을 공범으로 몰기 위해 궤변을 구사했다.
거짓.. 아이히만은 위에서 시킨대로 일하는 성실한 공무원이었다.
진실.. 로젠버그 부부의 승리는 민주주의 이념의 승리다.
거짓.. 로젠버그 부부의 승리는 공산주의 이념의 승리다.
진실.. 로젠버그 부부는 악질적인 간첩이었다.
거짓.. 로젠버그 부부는 이념의 희생양이었다.
로젠버그를 처형한 미국의 패배,
그 미국의 일개시민의 승리입니다.
로젠버그 부부는 미국을 패배시킴으로써
시민의 승리를 끌어내기 위해 소련을 이용한 것 뿐이죠.
이 게임의 진짜 패배자는 소련과, 로젠버그를 간첩으로 몰아간 다수의 미국인.
피상적인 관찰을 버리고 뭐가 본질인지 생각해 보세요.
인간은 중요한 임무를 맡으면 그 임무를 해냅니다.
세계인의 판단에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가장 중요한 거죠.
아이히만은 자기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악질행동을 한 거죠.
아이히만의 행동은 무모한 도박이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거죠.
이런 식의 도박을 하는게 바로 악질입니다.
로젠버그 부부 역시 자기 임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거죠.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기의 영향력을 의식해서 그런 행동을 한 거.
아Q조차 청중이 지켜보는 판이면 사형수의 노래라도 한 곡 땡기는 판에 말이죠.
다른건 아이히만은 전 인류를 공범으로 만들려고 한 데 비해.
로젠버그 부부는 철저하게 민간인 개인으로서 정부와 싸우려 한 거.
정부와 싸워 개인의 승리를 끌어내면 미덕.
반대로 정권의 하수인으로 개인을 죽이면 악질.
결론.. 인간은 중요한 임무를 맡으면 반드시 그 임무를 반드시 해낸다는 거.
아이히만과 로젠버그 부부는 인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를 관철한 거.
한나 아렌트는 평범한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자기 주장을 위해 지식인 특유의 거짓말을 한 거.
로젠버그 부부의 임무는 권력과 싸워 개인을 지키는 거. 우리편.
아이히만의 임무는 권력을 등에 업고 개인을 죽이는 거. 나쁜편.
반면 소설 속의 아Q와 뫼르쏘는 둘 다 원래 나쁜 놈이 아닌데
법정이 '너는 나쁜 놈이야. 왜냐하면 나쁘니까. 알겠느냐?' 하니까
'아 나는 나쁜 놈이구나.' ' 맞네. 그렇다면 살인자의 노래를 불러야지.' 하고
법정의 분위기에 맞추어 줍니다. 이런 사람들이 진짜 착한 소시민이죠.
이명박근혜는 무슨 임무를 맡았길래 4대강을 썩게 만들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지 ㅉㅉ
아마도 이명박근혜는 한국인들에게 진짜 민주주의를 가르치기 위해
맞춤 설계 된 극기훈련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