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이 있습니다
다만 창 얘기는 아직 시골에 적응이 덜 되었다는 야그
시골에서는 시골놈으로 살아야함
시골의 매력을 역설적으로 이야기한 거죠.
서부시대처럼 총잡이도 돌아다니고 해야 감칠맛인데.
이 분 눈빛으로 보아서
역설이 아닐 수도 있다는게 함정.
이분보다 더한 꼴마초는 본 적이 없소.
팬이라고 찾아오면 " 내 책이 좋으면 돈 주고 사서 보면 되지 먼 X빨 났다고 이 산골까지 찾아오고 지랄이고?" 하면서 쫒아버린다고 하오.
이 분 책 " 소설가의 각오" 읽으면서 데굴데굴 구른 적이 있는데 " 절대 아프지 않은 마누라"와 살고 있다 고 쓴 부분을 읽고 그랬소. 이 분에게 쓸만한(!?) 마누라란 " 절대 고장 안 나는 냉장고" 나 "아무리 험하게 써도 안 망가지는 세탁기"와 동급이오.
사랑 어쩌고 했다간 주먹부터 나갈 것 같은....ㅎㅎ
작은 도시이며 인구 3만조금 넘는 곳입니다.
사람들은 순박하며 바다가 없는 곳으로 옛날부터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이곳에서 자급 자족했으며
지금도 시나노 나라라고 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여기서 시나노는 나가노의 옛명칭입니다.
무슨 큰 행사가 있거나 회사의 일이 있어도 이곳 사람들은 꼭 시나노 나라라는 노래를 국가처럼 부르고요.
일본은 한국에서 보는 큰 담장은 없습니다.
시골은 집과 집사이 담장 없는집도 많이 있구요.
도둑은 거의 없다고 보면 좋을것 같구요.
가끔 살인 사건이 나면 그것은 거의 가족의 관계입니다.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해 야채와 사과가 맛이 있습니다.
특히 물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사람들이 일본에서 평균 수명이 제일 길어요.작년기준.
물 좋고 공기 좋고 야채맛있고 건강에 필요한 요소는 많이 갖추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 사람들과 친구관계는 다른 지역보다 어렵습니다.
특이한것 하나
이곳에서 한국의 유래를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아즈미노족이라고 해서 한반도에서 왔다고 믿고 있습니다.
지명도 하쿠바 한국말로 백마라고 하고요.
이곳에 마츠리라고 마을 축제를 하는데 그때 바다도 없는곳인데 배를 만들어 시내를 끌고 다니면서
마을을 한바퀴 돌고, 그 배위에 장식되어진 인형들이 백제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생각 한답니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더 자세하게 올리겠습니다.
처음 인사입니다.
무찌른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일본에 거주하고 계신가요?
재밌습니다. 기회를 내서 빨리 써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멋진 아저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