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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은 살해되었다

원문기사 URL : http://news.donga.com/Enter_Photo/3/09/20130114/52290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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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  2013.01.14

할일없는 찌질이들에 의해......

최진실, 최진영의 자살은 절대 조성민 책임이 아님.....

운동선수 치고는 문장감도 뛰어남...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1.14.

계속 거론할 일은 아닙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3.01.14.

그렇군요...-_-

 

조금 있다 삭제하겠습니다.(__)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1.14.

조성민의 죽음보다

최진실의 죽음이 더 중요한 사건이고

조성민을 죽인 사람들은 최진실을 죽인 사람들과 정확히 같은 사람입니다.

그때 이미 결정된 것.

남탓하는 사람들이 죽인 거죠.


존재불안에 빠진 사람들이 

공연히 불안해서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고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들이 작은 문제를 큰 문제로 증폭시킵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죠.

 

자신의 쓸데없는 참견이 문제를 증폭시켰다는 사실을.

그래서 양심에 찔리고

찔리니까 아프고 

아프니까 화나고 

화나니까 남탓하고 

남탓하면 그 에너지가 쌓여있다가 어딘가로 터지는 거죠.

그리고 사람이 죽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내가 제일 내막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가장 나쁜 사람입니다.

왜 남의 가정사를 시시콜콜 알고 있지?

그 자체가 범죄임을 왜 모르지?


공적인 일에 대해서는 알 권리가 있듯이

사적인 일에 대해서는 모를 의무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자식의 세세한 부분을 다 알고 있다면 범죄입니다.

자식의 일기장을 훔쳐본 거죠.


인권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이 사생활 보호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3.01.14.

삭제하려고 했는데...

김동렬 선생님의 이 댓글 덕분에 삭제해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이...ㅎㅎ

 

'존재불안에 빠진 사람들이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고' = 왠지 귀가 간질간질....-_-;;

프로필 이미지 [레벨:4]Home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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