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계뿐만이 아니지요.
국위선양 같은 조선시대 이야기는 걷어치우고
이제 금메달을 포기하더라도
여자종목은 여자코치가 맡아야 합니다.
생리라든가 남자 코치가 내막을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으므로
남녀가 내외하면 현실적으로 가르치기가 불가능합니다.
이걸 극복하려고 민감한 부분까지 개입하고 나서면
이미 선을 넘어서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거지요.
통제가능성의 문제로 봐야 합니다.
무리수를 쓰지 않고 합리적인 방법으로는
남성 코치가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선만 넘으면 금메달이다 하고
암묵적 합의를 주장하며 무리수를 쓰는 거.
이제는 수단과 방법을 가려야 하는 시대입니다.
금메달 그만 따도 좋습니다. 차제에 정리하고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