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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사람이 있을 때 잠이 잘 오는 이유 [유튜브]

원문기사 URL : https://youtu.be/TOGXZWvipGg?si=-kjHqh5oflS8ln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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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w  2025.05.17

노숙하면 잠이 잘 들지 않는데

밤새도록 사주경계를 해야 하기 때문.

근데 어쩌다 옆에 믿을 사람이 있으면 잠이 잘 옴.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

군대에서 야영을 해도 잠이 잘 오는 건

매우 크기가 작은 A형 텐트 속에 다닥다닥 붙게 되므로.

티비를 켜놓고 자는 것도 비슷한듯.

옆에 다른 인간이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음.

백색소음은 별로 도움이 안 되는데

애당초 접근 자체가 틀려먹었음.

인간이 적당한 소음을 처리해야 뇌가 편해지는 건 맞는데

왜냐면 아무 소음이 없으면 오히려 뇌가 정보를 만들기 때문.

확실히 뇌가 편해지는 것에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옆에 사람이 있다고 착각하는 것에 도움을 주지는 않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5.05.17.

인간은 원래 작음 움막이나 동굴에서 낑겨 잤기 때문에

좁은 틈에 낑겨자면 잠이 잘 옵니다. 한국인이 딱딱한 바닥에서 무거운 이불을 쓰는 이유.


근데 꼭 음악을 틀어놓고 자야 잠이 온다는 넘 때문에 개고생.

음악소리는 괜찮은데 이문세가 코맹맹이 소리를 하면 그때마다 깨게 됨. 이문세는 나한테 찍혔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23]chow   2025.05.17.

요즘 세상에 두꺼운 솜이불을 찾는 건 어렵고

검색해보니 중력이불이라는 게 있네요. 

평생 혼자 살 것 같은데, 중력이불이라도 덮어야 잠이 올듯.

그러고 보니, 템플 그랜딘의 소 연구(스퀴즈 머신)도 관련이 있었네요.

사람만 그런 게 아니라 개나 소나 다 마찬가지.

템플 그랜딘이 스퀴즈머신을 사람한테도 테스트를 했는데 꽤 효과가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