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목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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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ian 2020.05.05
정시냐 수시냐 라는 입시 제도 자체보다는 해당 제도의 운영 더 근본적으로는 입시 제도의 상부구조를 변화시켜야...
정치철학자 조지프 피시킨이 흥미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책 〈병목 사회〉에서 피시킨은 ‘전사 사회’라는 비유를 든다. 일종의 원시 부족사회인 전사 사회에서, 좋은 직업은 오로지 전사 하나뿐이다. 전사가 되어야만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다. 아이가 성인이 되는 해에 치르는 전사 시험은 공정하다.
그렇다면 이 사회는 공정할까?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