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자식과 관계를 규정하되
자신과 자식 사이의 일대일 관계로 보지 않습니다.
이 광고에 반영된 무의식으로 보면
아들과의 관계규정은 세력전략 관점에서 사유하고
딸과의 관계규정은 생존전략 관점에서 사유하고 있습니다.
아들과 손자는 자기세력권의 확장으로 보고 세력권을 늘리려 하고 있고
딸은 독립세력으로 혹은 자신과의 경쟁관계로 봅니다.
이런 현상은 TV 동물농장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미개한 봉건주의 혹은 부족주의라는 거지요.
단순히 평등을 말해서는 무의식과 호르몬이 움직이지 않으므로
백날 말해봤자 공염불이고 숨겨진 무의식을 들추어야 합니다.
환경과의 관계로 규정되는 전략을 바꾸게 해야 한다는 거지요.
자식과의 관계규정을 동물적 생존본능으로 하면 안 되고
평등한 동료나 친구로 봐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난해한 시대로 접어들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