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지 1
힘을 합쳐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자
꼭지 2
미국과 사우디와 푸틴의 지구종말 치킨게임
꼭지 3
위대한 과학과 멍청한 종교
꼭지 4
구조론당을 창당한다면
미통당 잡아먹는 철수당
꼭지 5
진중권이 정의당을 죽였다
조국참회 심상 정이당
dksnow
김동렬
기독교 초기에는 내일쯤 예수형이 올테니까
이단논쟁 필요없고 형한테 물어보면 되는 거였죠.
예수형 왔구나. 근데 성신 성령 성자 족보가 어떻게 되는겨?
앉아봐라. 내가 정답을 말해주께. 그게 말이야. 이러쿵 저러쿵 해결 끝
근데 4세기가 되면서 로마인들은 솔직히 예수재림 드라마 관심없고
어떻게 로마의 정치구조를 기독교 교리와 매치시켜 이상적인 의사결정구조를 만드느냐
기독교의 어떤 엑기스를 빼먹는데만 관심이 있었던 것이며 그래서 이단을 규정하고 배척하고
예수재림은 신경 끊고 기독교 선교사 테크닉으로 로마제국을 구석구석 통치하는데 관심이 있었던 거지요.
예수를 처형한 로마가 아직 망하지 않은게 신의 뜻이라면 신의 다음 수순은 뭘까? 복기해보자.
바둑 돌을 하나씩 놓아보면 하느님의 다음 수가 뻔히 보이잖아요. 그래서 삼위일체.
성자, 성신, 성령은 로마와 동방과 게르만이 3자균형을 의미하거든요.
여기에는 당시 천재들의 엄청난 잔대가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3이라는 개념은 원래 나일강 삼각주에 홍수가 나면 토지구획을 하는데
왕과 지주와 소작인이 1/3씩 나눠먹는데서 생겨났습니다.
뭐든 셋이 균형을 맞춰야 시스템이 돌아간다는 생각이 퍼져 있었던 거지요.
원래 3을 존중하는 관습이 있었기 때문에 3위일체는 쉽게 받아들여진 것이고
그리스 철학을 배운 사람의 교리논쟁으로 가면 3위일체는 이단 중에서 사악한 이단입니다.
원래 그리스인들은 논쟁을 좋아해서 이런 개구라를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슈에
지직거리는 소리가 나네요 ㅠ
오리
그러네요. 처음에는 안나는데 중간 어느 지점부터 잡음이 들어가네요.
1. 그러고보니, 김대중대통령을 따라다니던, 김옥두 한광옥 김영배 좀 모자란 사람들이네요...
예수를 따라다닌 가롯유다 세번거짓 베드로, 어휴...
노무현 대통령을 따라다닌, 안희정 이광재. 다들 좀 떨어지는 사람들이긴 하네요.
2. 김대중대통령은, 재야인사 수급이라는 배후지가 있었고, 노무현대통령은 네티즌이라는 식민지가 있어서 배후 수급이 가능해서, 각각 이해찬과 유시민을 얻은거죠.
3. 자연과학은 수학과 물리학이 기초가 되고, 물질과학과 전자기장이 받쳐주고, 실용생활에 적용되므로, 철학적이고 실제적이라, 천재들이 모이는 반면, 사회과학은 목소리 큰놈이 떠들다가, 하버드파, 옥스포드파, 시카고파로 이름놀이하는건 서양도 마찬가지이고.
4. 니케아공의회
https://namu.wiki/w/제1차%20니케아%20공의회
4세기면, 우리나라는 삼국지 시대인데, 이런 공의회가 있었다는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정수가 로마로 이어졌다는겁니다. 천재들이 모였던거죠. 근데 4세기 천재.
여기서 파생된 서방종교는 영국 국회 조직으로 계승되고, 동방종교는 소련의 조직으로 이어집니다. 형식을 따른다는것인데, 내용보다 형식을 강조하는 구조론과 맥을 같이 합니다.
5. 현대사회의 불안과 4세기때 발명된 종교
좀 더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하지만, 현대 사회과학이 좀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데는 저도 한표.
내일도 없고, 애인도 없고, 돈도 부족하고, 자기가 왜 괴로운지 이유를 알수도 없고 설명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건 뭘까? 4세기에 개발된 종교일까? 잘난척하는 현대 사회과학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