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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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451 vote 0 2020.01.06 (11:44:05)

      
   제 177회 구조론 열린방송



    꼭지 1
    트럼프의 인질극


    지난해 9월 예맨 후티반군으로부터 아람코의 유전에 드론공격을 당한 사우디가 드론을 막을 현실적 방법이 없게 되자, 빈살만의 흉계로 터키에서 자말 카슈끄지 살해로 이미지도 구긴 마당에, 차라리 이란과 화해하여 예멘반군이 드론을 날리지 말게 해달라고 부탁하려는데, 미국이 끼어들어 차기 이란 대통령 내정자인 솔레이마니를 살해함으로써 사우디를 돌려서 때린 것이다. 이젠 사우디 이라크 이란 3자가 국제동맹으로 미국에 맞설 판. 흥미진진. 미국이 삽질로 시아파와 수니파의 대화해를 끌어낸다면 그것도 우리에겐 망외의 소득이다..   

    터무니없이 지구촌 70억 인류를 인질로 잡고 겁주고 있어. 전형적인 관종짓. 세계를 더 위험하게 만들고 EU의 탈미를 가속화 시킬 듯. 그 와중에 시진핑과 푸틴은 웃어. 미국 유권자도 끝없는 스캔들정치에 지칠듯. 우리편도 있고 적도 있어야 하는데 사방이 적이고 미국편은 없어. 고립감 느끼면 태도 바꾸는게 유권자.

    이란은 헤즈볼라를 시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쏠 수 있는데. 예멘 반군이 사우디를 때릴 수도 있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테러를 할 수도 있고. 이 경우 들통나는 것은 이란의 소제국주의 행보. 이란이 직접 공격하면 원점타격 당해.



    짜고 치는 미 이란


    카스트로가 체 게바라를 사지로 몰아넣어 죽게 만들고 체 게바라가 죽자 우상화 하는 방법으로 교묘하게 자신을 우상화 하듯이 이란은 미국을 이용하여 솔레이마니를 제거했을 수도 있다. 넌지시 정보를 흘려주고 미국이 솔레이마니를 제거하자 형식적으로 장소 시간 알려주고 미사일 쏘고 미군은 모두 대피소에 가 있고, 주은래가 죽자 천안문에 인파가 몰려들어 모택동이 매우 난처해졌지. 2인자가 죽었는데 성대하게 장례식을 치르는 것은 카스트로가 체 게바라를 죽이고 이용하는 것과 같은 수법. 만약 미국이 사전 귀띰이 없이 솔레이마니를 폭살했다면 당황한 이란은 솔레이마니를 신격화 하지 않는다. 상황에 통제되지 않는 방향으로 치달을 수 있고 광장에 군중이 모이면 어떻게든 정권을 타격할 수 있다. 솔레이마니 신격화는 현제 이란 내부가 철저하게 통제된 상황이라는 것이며 이는 솔레이마니의 죽음을 이용하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1 ~ 2

    한국이 인류 최후의 보루다

    아랍의 봄 이후 혼란을 틈타 예멘, 시리아, 이라크에 두루 손 대고 그러면 곤란하지. 근래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알고 보면 지미 카터가 음흉한 자였다.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하도록 몰래 공작을 했다. 월남전에 망한 미국이 소련을 또다른 월남전에 끌어들인 거. 카터는 내가 소련 멸망의 일등공신이라고 어디 가서 자랑도 못한다. 푸틴이 뒤로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몰라도 트럼프가 덥썩 중동의 난리판에 뛰어들어 버렸으니 김정은, 시진핑, 푸틴, 에르도안이 함께 웃고 있다. 우리 입장으로는 나쁘지 않다. 미소의 냉전대결이 끝나고 푸틴, 시진핑, 에르도안, 모디, 빈살만이 모두 소제국주의를 꿈꾸며 지역에서 발호하고 있는 지금 누구라도 자청하여 세계경찰 노릇을 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미국이 세계경찰 노릇을 박수쳐줄 이유는 전혀 없다. 표정관리 하면서 몰래 화장실 가서 세 번 웃어도 된다. 셰일가스 붐으로 잘 나가는 미국이 수렁에 빠질수록 우리에게 기회가 온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한국의 전쟁은 일본의 재도약 기회 영국의 브렉시트는 마카롱에겐 횡재, 이것이 냉정한 국제질서입니다. 영국의 대처가 독일통일에 결사반대했던 이유가 이렇게 드러났다. 동독이 동쪽에서 들어오자 영국이 서쪽으로 밀려난 것이다. 미국이 어리석은 전쟁에 개입할수록 우리에겐 기회가 온다. 미국의 관심이 서쪽으로 갈수록 한북중은 손잡고 세세세 하면 된다. 이란에 잔뜩 투자한 아베는 낄 데가 없다. 우리는 그런 미국을 비판하면서 속으로는 즐기면 된다.  


   

    꼭지 2

    문재인 독트린 발표


    유엔제재 피해서 화해물꼬 문재인. 내친 김에 철도 가스관 연결하자. 북한 주민이 겁내는 것은 남한의 북침, 김정은의 목적은 남한과 관계개선 끌어내서 북침걱정 덜어주는 것. 남한이 한미군사훈련 재개하면 김정은 지지율 추락하고. 북한이 지지율 조사를 당연히 안 하지만 독재자는 원래 인기에 신경 쓰니깐. 김정은 인기 떨어지면 핵도발로 추락한 인기 끌어올리는 악순환. 핵도발을 막으려면 우리가 북침하지 않겠다는 제스처로 김정은 인기를 높여줄 밖에.

    김정은 인기는 경제, 남북화해, 핵도발 셋인데 지금 셋이 다 막혀서 김정은 궁지, 김정은이 경제는 관심없고 정권유지만 신경쓰므로 남북화해라도 해서 지지율 올리면 끝. 핵은 완전포기 안 하고 미국의 정권교체 기다릴 것. 북한이 핵을 포기했을 때 남한에 정권이 바뀌어 남북대결로 가면 김정은 곤란. 그래도 용기를 내서 군부반대를 꺾고 비핵화를 밀어붙어야 하는데 김정은이 배짱 없어. 



    꼭지 3

    안서방 왔나?


    지역 없는 지역주의자 안철수, 오세훈 오서방이나 안철수 안서방이나. 조선일보는 '안철수, 황교안, 유승민.. 비호감 1, 2, 3위 올림픽'이라고 제목을 뽑았다던데.


   

    꼭지 4

    호주 산불


    100년 전 세계인구 20억 조만간 100억 돌파. 인류문명 수준으로는 감당불가. 20억년 전 지구는 모두 물 속에 있었는데. 인류는 더 망해야 정신차리고, 유럽과 미국이 등 돌리게 될 듯. 그린란드 빙하 녹으면 단기간에 복구안돼. 북극지방에는 원래 눈이 잘 안 오기 때문. 회복되는데 수만년 걸릴듯.


   

    꼭지 5

    죄수가 없어 감옥 문 닫는 네덜란드


    징영형 대신 벌금이나 사회봉사명령. 교정시설 수감은 교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돈이 많이 든다. 죄수 한 명 감시하는데 교도관 한 명이 필요하다. 죄수가 교도소에서 배우는 것이 뭘까? 우리 범죄동지가 이렇게 많구나 하고 감격하고, 우리 범죄세력이 이렇게 강하구나 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게다가 범죄자들은 대략 띨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은 이렇게 만만한 밥통들이 많구나 하고 그 밥통들을 이용해먹을 생각을 한다. 사회에서는 최하층 찐따지만 교도소에서는 무려 중간간부. 감방장이라도 되면 출세한 거. 사회에서는 바닥을 기다가 교도소에서는 어깨 힘 주고 사는 거. 범죄자들은 철저히 격리하고 사회봉사 등으로 망신을 줘야 한다. 육체적 고통은 적응하면 그만이되지만 정신적으로 사회에 제압되면 사회에 복종하게 된다. 교도소에서 심리적 타격을 받고 고통을 받는 사람은 엘리트다. 보통사람이 교도소에 수감되면 확실히 두 번 올 곳이 못되구나 하고 느끼지만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보통사람이 아니고 모자란 사람들이다. 범죄자들은 철저하게 사회에 의해 제압되어아 햐며 그러러면 사회가 도덕적 우위를 가져야 하는데 교도소 수감이면 죄값 치르고 무죄되었다고 여긴다. 남에게 피해를 끼친 만큼 자기도 피해를 입었으니 셈셈이다? 셈을 치르고 죄가 사라졌다? 천만에.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선을 행하여 죄를 덮을 수는 있어도 죄가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 죄 짓고 감옥살이 하면 죄값 치르고 무죄되는게 아니고 죄는 평생 가지고 가는 것이며 선을 행해서 죄보다 선이 부각되게 하면 정상참작이 되는 거지 죄가 사라지는게 아니다. 죄 짓고 속죄하면 된다는 편리한 발상을 버려야 한다. 죄는 반사회적 공격행동이고 사회에 의해 제압되면 굳이 그 죄를 추궁할 실익이 없으므로 그냥 두는 것이다. 사회가 도덕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압도적인 힘의 우위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게 정답이다. 그러려면 심리적으로 세력화되지 못하게 막아야 하며 그 방법은 교도소 수감 대신 봉사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다.


   

    꼭지 6

    구조론의 진실


    공수표가 된 하이퍼루프, 2020년까지 된다매? 드론배송, 다이슨 전기차, 우버의 나는 자동차, 미안하지만 그런거 구조론적으로 원래 잘 안 된다. 열심히 해보겠다는데 재뿌릴 생각은 없지만 구조가 그런 것을 어쩌겠는가? 하이퍼루프나 자기부상열차는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러가지로 무리다.제가 왕년에 누누이 말했듯이 안 되는건 안 되는 거다. 특히 하이퍼루프는 분기문제가 관건인데 절대로 안 되는건 아니고 자기부상열차도 운행하는 데가 있기는 있는데 다만 경쟁력이 없을 뿐. 사막과 같은 특수환경에는 하이퍼루프를 시도해볼만 하지만 대략 넌센스다. 우버 비행자동차 이것도 당연히 안 되는 건데 수소연료전지에 5G시스템에 인공지능 무인운전이면 시도해볼만 하다. 안 되는 것을 뚝심으로 밀어붙여서 되게 하는게 스티브 잡스니깐. 드론배송에 전기자동차도 제가 생각만큼 잘 안 된다고 일찌감치 말했지만 절대로 안 되는건 아니고 전고체전지나 그래핀전지가 상용화 되면 충분히 가능하다. 뉴스에는 맨날 금방 된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백년하청. 플러그와 콘센트를 열 개로 늘리면 10배로 빨리 충전될텐데 왜 안하는지는 모르겠고 하여간 절대로 안 되는건 아니지만 구조론적으로 만만치는 않다. 구조론은 하나의 관문이 있다면 실제로는 5개가 있다는 거다. 일론 머스크도 솔라시티 기가팩토리 삽질듬뿍 그러나 악전고투 하지만 뚝심으로 밀어붙이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테슬라 사이버트럭만 해도 저는 노란색으로 본다. 스텐레스 30X를 30배로 잘못 번역하는 한국 기레기들은 좋다고 희희낙락하지만 솔직히 수년 안에 대량생산해서 주문자에게 한 대씩 돌리기는 불가능하다. 포드트럭과 대결하는 것도 꼼수고 일설에는 포드 2톤, 사이버트럭 4톤이라는데 전기차는 무조건 가벼워야 경쟁력이 있으므로 실차는 작은 사이즈로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외골격이라는게 찌그러지지 않고 깨지지 않으면 짜부러지는데 안팎을 다 스테인레스로 한다는지 어쩌는지 알 수 없지만 그 가격에 그 소재에 그 무게에 그 시기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는 안 본다. 그 사이에 신형 배터리가 나오기라도 하면 다시 개발해야 하므로 다시 5년 추가 이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새로운 길을 간다는 것은 원래가 쉽지 않은 것. 질 다음에 입자인데 질에서 막혀 있는데 입자를 먼저 만드는건 넌센스. 슈퍼전지가 수년 안에 나올 가능성은 현재로 0이지만 세상 일은 알 수 없으므로 만약을 생각해야 한다. 사실은 이게 다 화학이라서 한국인이 달려들어야 답이 나오는데. 어쨌든 질은 슈퍼 배터리고 현실성은 수소연료전지차인데 이것도 정부에서 밀어붙여야 되는거지 놔두면 저절로 되고 그런건 아니다. 서울역 기준 하루 평균 3만 4천명 출발, 승객 몰리는 주말에는 두 배에 6만명 이상 1편성당 18호차까지 1천좌석으로 본다면 10명이 타는 하이퍼루프는 한시간에 300회 출발해야 하므로 5초에 한 대씩 출발해야 하는데 사람 10명이 열차에 타는 데만 최소 1분이 걸리므로 완전 인공지능으로 운행해도 예비플랫폼까지 20개 이상 플랫폼이 동시운행해야 하는데 왕복 40개 플랫폼이 서울역에 들어선다면 그 면적은 인천공항만큼 넓어져서 경쟁력은 완전히 0에 근접하게 됩니다. 5초에 한 대씩 출발하면 리니어모터가 가속하는 동안 앞차를 들이받게 되는데다가 70킬로 간격으로 중간 가속장치가 설치되면 그 코앞에서 느려지므로 즉 항상 일정한 속도로 가지 않으면 무조건 추돌인데 한 번 리니어모터로 가속하고 관성주행을 하면 느려져서 추돌을 막으려면 최소 10분에 한 대씩 출발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하루 1만명도 실어나르지 못하게 된다. 리니어모터에 관성주행은 5초에 한 대씩 출발할 수 없다는 거. 경쟁력을 갖추려면 1편성에 1천명은 타야할텐데 그렇게 되면 그게 ktx. KTX도 제 속도 내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에 간다. 그렇게 못 가는 이유는 중간역 정차, 오르막 내리막, 전용선 문제, 급커브, 도심 지상구간 소음문제 등이 꼬여서고 즉 경제성 문제라는 거. 하이퍼루프도 플랫폼이 40개라면 서울역에서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걸려서 발차대기 30분, 관성주행 중간 느려짐 30분, 하차대기 20분으로 결국 한 시간 20분이 걸린다. ktx보다 40분 정도 빨리 부산까지 가는데 하이퍼루프 만들 돈이면 그냥 KTX 속도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다.KTX 시속 500킬로 돌파도 충분히 가능하다. 여러가지로 걸리는게 많아서 해결하려면 돈이 안 되니까 안 하는 거.



    꼭지 7

    나스카 지상화 추가발견 143개


    나스카보다 앞선 시대의 것도 드론촬영으로 50여개 이상 발견. 맨 앞에 말뚝을 박아놓고 줄을 연결하여 말뚝과 거리의 배수만큼 연장하는 확대법으로 그렸을텐데 축소도가 있기 때문에 그리는 당시 제작에 참여한 사람은 무엇을 그리는지 다 알고 있었고 그려진 것을 보고 그릴 때를 떠올릴 수 있으므로 재미가 있는 것. 그려진 홈을 따라 걷는 종교행사를 진행하면서 작게 만든 원본과 대조하여 위치를 알아내는 재미를 즐겼을 듯.



    꼭지 8

    설득의 전제



    꼭지 9

    생산력의 근본



    꼭지 10

    자연은 서로 지목한다


    구조론은 사건의 원자론이다.



    꼭지 11

    목적론이냐, 상호작용이냐?



    꼭지 12

    죽은 까마귀를 살리려는 의사 짝짓기 행동


    동물의 가짜 짝짓기 행동은 매우 흔한데 대부분 서열확인 행동이다. 동물만 그런게 아니고 인간도 부족민은 섹스의 의미를 모르고 한다. 인간 남자의 경우 섹스를 모욕을 줘서 굴복시키는 행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근친혼을 피해서 이웃부족과 섹스를 하므로 아기가 태어나는 원리는 모르는 거.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것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고 개가 사람의 입을 핥는 것이 키스는 아니다. 고양이의 꾹꾹이는 젖을 먹는 행동인데 사람을 자신의 부모로 인정하는 것이고, 개가 사람의 입을 핥으려는 행동은 늑대 새끼가 어미가 토하는 음식을 받아먹자는 것인데 실제로 토하기를 바래서가 아니라 아기의 행동을 함으로써 상대방을 어미로 인정하는 것이다. 까마귀가 짝짓기 흉내를 내는 것은 짝짓기 행동이 아니라 마찬가지로 상대를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이며 까마귀는 손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행동이 그것 뿐이라서 그렇게 하는 것이며 죽은 까마귀를 살리려고 하는 행동이며 짝짓기 외에 신체접촉이 없기 때문에 신체접촉이 가능한 유일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꼭지 13

    진보를 진보하라



    꼭지 14

    언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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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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