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뭣하고 있나? https://news.v.daum.net/v/20181112185105808 1차 세계대전 전후 혼란기의 민족주의 득세와 같다는 각국 정상들의 압박. 우편투표가 경합지에서 민주당 몰표로 이겨서 의석차이가 40석으로 벌어지고 있는 중. 꼭지 2 전원책과 봉숭아 학당 폐업이냐? 우파재건회의는 또 뭐냐? 우파가 되려면 우파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좌파는 수평적 연대를 통해 에너지를 도출하고 우파는 소직적 지배를 통해 에너지를 사용한다. 실제로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느냐가 좌파의 의제가 되어야 하고 과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느냐가 우파의 의제가 되어야 한다. 우파가 되려면 지배자의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 봉건시대에 서구의 귀족은 전부 결혼관계로 연결된다. 즉 독일과 프랑스와 영국의 귀족 성씨가 달라도 결혼을 통해서 사실상 한 핏줄이 되었기 때문에 모든 유럽의 귀족은 사실상 유전자로 한 가문이다. 하나의 가문이 지배해야만 국가간 충돌이 있을 때 중재할 수 있다는 사상이 귀족지배의 근거가 된다. 민중들에게 맡기면 개판칠게 뻔한데 니들이 통제할 수 있어? 이것이 미국 독립혁명 때 영국의 귀족들이 한 말이다. 미국이 독립한 것은 민병대가 저격수를 양성하여 장교를 죄다 저격해 버렸기 때문인데 장교들의 아버지가 영국 의회의 의원이었기 때문에 의원들이 자기 아들 살리려고 전쟁중단을 선언한 거. 영국인의 관심은 귀족이 없이 과연 국가가 유지될 수 있는가? 귀족은 모두 한 가문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분쟁을 중재할 수 있지만 미국에는 귀족이 없는데 어쩔래? 보수의 가치는 기사도를 익혀서 품격을 가지고 있고 그러므로 사회의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건데 품격도 없고 중재능력도 없이 선동질만 하는 빨갱이들이 모여서 무슨 우파 재건? 꼭지 3 몽구위기론 내가 십 년 전부터 지적한대로. 몽구는 리더십 없이 가신정치를 한다. 일본 재벌이 망하는 공식과 흡사한데 오너가 띨하니까 가신들이 파벌 만들어 전횡하고 파벌 간에 내분이 일어나니 수습이 불가. 그 이유는 몽헌이에게 넘어가려는 현대차를 가신들이 친위쿠데타를 일으켜 몽구에게 넘겼기 때문이다. 가신들 입장에서는 몽구가 더 만만하다는 거.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으면 반드시 나쁜 것을 선택하는게 인간. 구조론의 법칙대로 마이너스가 자행된 거다. 현대차는 비열한게 그랜저를 팔 목적으로 일부러 쏘나타의 몇몇 가치와 기능을 빼놓는다. K5가 쏘나타보다 좋으면 안 된다는 식으로 디자인은 K5가 낫고 성능은 쏘나타가 낫고 이런 식의 미친 역할분담을 해서 둘 다 망하게 만든다. 주차문제 등으로 작은 차를 사려니 스토닉 품질이 조악하고 코나를 사려니 디자인이 죽을 상이고 이래 저래 외제차로 갈 수밖에 없도록 유도한다. 게다가 자동차에 계급을 매겨서 이 차는 회장님 차 이 차는 이사님 차 이 차는 부장님 차 그러므로 젊은이는 외제차 이런 등신 짓을 태연하게 한다. 그랜저를 사려니 꼰대로 찍히겠고 산타페를 사려니 노가다 십장으로 오해되겠고. 결국 현대기아차는 사지 말라는 거. 차쟁이가 차를 사지 말라고 하니 차를 안 사는 거. 현대기아차가 살아나려면 일단 차의 종류를 벤츠 수준으로 늘리고 작은 고성능 고품질 차를 만들어야 한다. 엑센트 크기에 200마력은 나와야 감동이지. 젊은이들이 외제차를 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기의 신분이나 이런 것을 감추려는 의도 때문이다. 스팅어라면 2~30대 젊은이 자동차 마니아로 견적이 딱 나와버리지만 제네시스 g70이면 어떤 미친 넘이 이런 차를 사는지 알 수가 없지. 닛산 쥬크처럼 뒷좌석이 좁고 불편해야 뒷좌석을 쓸 일이 없는 사람이 타는 거. 쿠페형 suv가 팔리는 이유도 쿠페형 suv = 실용적이지 않음 = 실용성이 필요없는 여유있는 사람 = 센스 있는 사람. 역설적으로 불편한 차가 팔리는데 현대기아는 실용성이 없는 쿠페형 SUV를 절대 안만들지. 실용성을 추구하면 신분이 들통난다. 카니발을 사면 식구수가 5명 이상이라는 사실을 읽히는 거. 세단의 편안함도 SUV의 역동성도 RV의 운반능력도 없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러나 고성능인 차를 만들어야 팔린다. 꼭지 4 국립공원 산적출몰 소탕지급 원래 이승만 시절 토지개혁 때 종교시설 소유의 토지는 빼줬는데 문제가 생긴게 불교 사찰은 소유주가 누구인지 확정할 수 없는 것이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문화라서 스님들이 하안거 동안거에 이 절 저 절 떠돌고 있으므로 가만 두면 처자식 있고 머리카락 1센티쯤 기른 몇몇 사판승이 불교 재산을 다 먹어버려도 되는 구조였다. 머리 기르고 처자식 있고 사유재산 있고 절 살림 맡아보는 일본불교식 승려들이 불교재산을 다 먹어치울 판이라서 이승만이 사찰토지를 토지개혁에서 빼주는 대신에 스님들이 토지를 사유화 하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내라고 명령해서 타협의 산물로 나온게 지금의 조계종이며 조계종은 태고종과 달리 결혼을 하지 않으므로 재산을 사유화 할 수 없다는 전제로 토지개혁을 빼준 거. 그리고 지금 우리가 목도하는 현실은 보시다시피 조계종의 국유지 사유화다. 조계종이 절 소유 토지를 사유재산이라고 주장하면 전제가 깨졌으니 다시 토지개혁을 하는 수 밖에 없다. 꼭지 5 용산공원에 임대주택 짓자고?
꼭지 6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보여준 SK야구 재벌이 다 죽쑤지만 SK가 그나마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보였다. 납득이 되는 야구를 했다. 기아와 두산과 삼성은 그냥 정석대로 열심히 한 것이고 SK는 뒤늦게 뛰어들어 오직 합리적인 의사결정만으로 성과내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인 의미가 있다. 배울 것이 있다는 의미다. 김성근의 스몰볼과 힐만의 빅볼로 여러 번 우승했는데 방향은 달랐지만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하나의 방향으로 밀어붙여 성과를 낸 점에서 배울 것이 있다. 삼성은 오승환을 써서 일본식 야구로 재미를 봤고 두산은 육성시스템을 잘만들었고 기아는 FA에서 돈질을 잘했는데 이것들은 다 돈으로 가능한 것이고 1회용이며 배울 것이 없다. SK야구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은 이런 것이다 하는 점에서 야구인이 아니라도 배울 것이 있다. 이것만 하면 돼 하는 식의 종교적 광신에 매몰되지 않고 한건주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영웅주의 오류에 매몰되지 않고 하나의 방향으로 일관되게 나아가서 확률을 조금씩 모아가면 언젠가는 전체적으로 완성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꼭지 7 김용은 떠나고 영웅문도 떠나고
꼭지 8 구조와 언어 꼭지 9 구조론의 세계 꼭지 10 차원의 이해 꼭지 11 단순한게 좋다 꼭지 12 구조론은 도구다 ###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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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을 말씀해 주세요.
질문이 아니고 파일노리님의 아이디어인데
자신의 미완성 아이디어를 완성시켜 달라는 무리한 주문입니다.
그렇네요. 함께 공동으로 개발할 배후지가 생겨야 하는데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 반짝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때는 후진국이 많았으므로
전쟁을 벌인 선진국이 단결하여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후진국을 털어먹자는 사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배후지가 바닥났습니다.
화성을 털어먹자... 산소가 없어서리.
알파 센타우리를 털어먹자.. 거리가 멀어서리.
만만한 배후지가 없습니다.
만만한게 중국이었는데 되레 중국에 잡아먹힐 판.
꼭지 4
국립공원 산적출몰 소탕지급
국립공원 산적출몰 소탕'시급'
트럼프와 1차대전을 연결시킨것을 보니
케인즈가 1차대전 당시에 배상금 문제에 대해서 한 주장이 떠올라서 묻습니다.
당시 케인즈는 평화를 위한 상호호혜적 경제를 위해,
1.전쟁 배상금을 1/30로 삭감시킬 것과,
2.독일의 유동자산 동결 등으로 승전국으로 이관 시키지 말며,
3.승전국이 패전국의 경제 재건에 참여하여 유럽 대륙의 경제를 개발할것을 주장했다는데
케인즈의 이런 생각을 복제해서 지금의 상황에 대안을 세울 수 있을까요?
그때는 승전국들의 감정적인 대응으로 이뤄지지 못했지만 지금은 전세계가 트럼프를 멈추길 원하는데 전세계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