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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7]눈내리는 마을
read 6004 vote 0 2009.03.12 (10:10:19)

그것을 드러내지 못하는 부분에 '국가보안법'이 있었습니다.
좌파 운동가들중에서 소위 'NL'계열들이 통일운동을 했습니다.
한국사회의 모순을 보기좋게 분단에서 찾았구요.
하지만, 'PD'계열들에게 무식하다는 소리들으며, 갈러선게
지금의 민노당입니다.

저는 지리한 노선싸움이 아니라,
김대중의 햇볕정책 혹은 그를 계승한
노무현의 줄타기 외교와 현실적 한미공조에
힘을 실어줬어야한다고 봅니다.

지금도 늦지 않은게..
한국사회의 대부분의 문제들이
분단에서 옴을 드러내는 작업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자영업계층의 몰락.
청년실업의 아노미.
청소년교육의 퇴행.
이공계의 기피현상.
수도권 과밀화.

이건 정치이전에 물리학입니다.
과도한 남한의 욕구가 문제가 아니라,
그 욕망이 뻣어나가지 못하는데서 오는 문제입니다.

그러니, 섬으로 고립된 일본에는 안먹히니까,
태평양 건너 미국에 가서 어린애들부터 조기교육하고.
그러다가, 어린아이들 성장통으로 문화차별 느끼면
한국 귀국시키고 그도 저도 아니면
심리적 무국적자 만들고 말입니다.

위의 현상이 뭐도 잘 모르는 계층들에서 일어나면 말도 안합니다.

배웠다고 하는 교수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해외 연수나오는 기업이나 관공서 관료들에게서 나타납니다.

저주가 아닙니다.
그만 아이들 '무국적자'만드십쇼.

이도 저도 아닌 아이들 만들어서 양놈들 지갑 불려주는 짓
이젠 그만 합시다.

뉴턴역학은 차별 없습니다.
더러운 맑스 철학에는 영국 정치경제학대학에서 배워야
쳐주는지 몰라도, 정역학 동역학에는 인종차별따위는 아예없습니다.

정리합시다.

이제 통일로 갑시다.
개성에만 짓지 말고, 나진선봉지구에도 삼각편대의 연구단지 짓고

새로운 기술력으로 무장한 우리 젊은이들이
미치도록 도요타와 구글과 지멘스와 경쟁하는 엔젤펀드 모아서
밀어줍시다.

그렇게 미치도록 싸워보고 싶었습니다.
링에서 얻어터지더라도, 링바깥에서 걸레질만하다가
인생마치고 싶지 않은겁니다.
링에서 피터지게 맞아도, 미들급 세계참피언한테 맞고 나면
다음에는 동양참피언도 하는거고, 거기서 기량기르면
타이틀 벨트도 가져올수 있습니다.

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링바깥에서 맨날 피묻은 바닥이나 닦고 있으면
백날가도 못하고, 우리 후손들도 그짓하며 살아야합니다.
그래야 겠습니까?
맞다가 죽어도 링에서 쓰러지고 싶습니다.
미치도록 싸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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