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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아란도
read 3435 vote 0 2015.04.12 (02:30:04)

인간이 존엄한 이유를 지극히 물질적인 관점에서 서두를 꺼내 본다. 지구는 우주 빅뱅이후 초신성들의 폭발 잔해물들이 중력에 의해 뭉쳐서 생성된 제 3세대 별이다. 별들의 잔해 - 별들의 결정체로 만들어진 우리별이다.

별들의 결정체는 지구안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우수한 광물들은 모두 별들의 결정체들이다. 또한 지구 이전에 생성된 별들의 폭발로 흩어진 우주 먼지들이다. 현재 지구안에 있는 자연 광물들 그 자체는 그 자체로 모두 우수하다. 그렇다면 그 지구안에서 생겨난 생명체는 무엇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일까... 당연히 별들에게서이다. 고로인간도 별들에 의해 만들어 졌다. 인간은 별들의 잔해로 만들어 졌다. 그리고 그 별들의 잔해는 모두 우수하다. 인간은 우수한 재료로 만들어졌다.

만약, 인간이 존엄한 이유를 대라고 한다면, 우수한 재료들이 환경조성이 되자 점차로 생명체로 진화되었다. 생명체는 우주 생성의 구조를 그대로 복제하였다. 유전자다. 유전자에 의해 생명체는 자기 복제를 하게 되었다. 자기복제 결과 생명체는 더 고등한(환경에 적합한 혹은 환경에 맞서는) 동물로 진화 되었다. 고등한 생명체로 진화되자 성역할분담이 일어 났다. 더 유리한 조건을 취사선택하기 위해서이다. 생명체는 안정적으로 자기복제를 시작 했다. 생명체는 비물질 생성 메커니즘을 유전자를 통해 전달하기 가장 적합한 상태로 진화 했다. 그 결과 인간이 등장했다. 그대의 피부를 보라... 물질이되 물질이 아니다.

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이러한 우주적 사실을 인간이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 사람들도 인간이 별에게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과학적 규명이 되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니, 인간 - 누구는 존엄하고 누구는 존엄하지 않고 이런거 없다. 다 똑같은 재료에서 만들어 졌고 거기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가사회에서는 요상한 모순들이 만들어지기 시작 했다. 같은 것을 서로 차별한다. 물론 아직 짐승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사회임을 감안하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진다. 그렇다면, 아직 짐승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야만을 차별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계돌이

2015.04.13 (12:54:37)

'We are star stuff’....우리는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칼 세이건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5.04.13 (15:00:44)

그런 글귀가 있나 봅니다..
사놓고 아직 읽지 못하고 있는 중...원체 두꺼워서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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