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
주(主)와 종(從)이라.
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인간은 신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
이상한 말이지만 사실이 그렇다.
이상하지 않게 말을 바꾸어보자.
神이 존재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종속관계>는 이 지구 상에 확실히 존재한다.
그 주종관계의 대표 격이 바로 <신과 인간의 관계>이다.
다른 주종 관계는 이 <신과 인간의 주종관계>를 본 딴 것이다.
석가모니는 신을 부정했다.
신을 부정한 적이 없다 할수도 있지만 신들의 나라 인도에서 神이란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신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아니다..
석가모니는 신을 부정하거나 인정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종속 관계> <주종 관계>를 부정한 것이다.
어쩌면 신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노예>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노예 해방>을 말한 것이다.
그래서 <신은 없다.>라고 말한 것이다.
주(主) 라는 것이 없다..라고 말한 것은 主가 있니없니를 말한 것이 아니라
<주종 관계>라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민주주의다.
니체 역시 신은 죽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니체의 선언은 실패했다.
신이 죽고나니 김일성이 신이 되었다.
<신이 없다.>는 것은 <주종 관계>가 없다는 것인데..
니체는 신만 죽여버리고 <주종 관계>는 더 살아서 횡포가 되고 말았다..공산주의다.
결국.
석가모니는 신을 죽여 민주주의에 기여했고
니체는 신을 부정하고 대신에 공산독재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말았다.
神이 있냐없냐는 중요하지 않다.
<노예>가 있냐없냐가 본질이다.
자유가 있냐없냐가 중요하고 자유롭게 소통되고 있냐가 중요하다.
이상,
정치를 섞어 이야기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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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으로 함 가자.
神.
神만 神인 것이 아니라 긔른 것은 다 神이다.
만해의 신은 님이고..철학의 신은 로고스이며..바둑의 신은 입신이다.
모든 길은 神으로 통한다.
그래서 모든 길은 神이며
길 위에서 시작한 모든 것도 神이다.
바다만 바다인 것이 아니라.
강도 바다며 냇물도 바다이고 높은 산의 샘도 바다이며
그대가 그 옆에서 오줌을 눠도 바다다.
신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그리고 신은 모든 것의 끝이다.
인간은? 그 시작과 끝 사이에 있다.
그렇다면 인간도 神이다.
긔른 것은 다 神이다.
긔른 것은 사랑이다.
신과 인간과 만물은 <긔른>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것이 道다.
긔른이 곧 연결이며 그것이 길러낸 것이며 그것이 길들이는 것이며 그것이 고인 것이며
그것이 고운 것이며 그것을 기리어 그것을 괴어 살고있는 것이 사람이며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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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神은 근거다.
행동의 근거, 심리의 근거,논리의 근거,....
다음에 이야기 하자..
호흡 안 나온다.
인샬라~
뻥 뚫린 설명. 완전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