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5]김미욱
read 2203 vote 0 2019.05.25 (14:42:54)

인류라는 단위가 출현한 이후 인류는 자연의 소통원리를 인류 질서의 근간으로 뇌에 세팅해온 바 그 자연의 질서를 인류의 시스템으로 환원하는 데 있어 언어만큼 강력한 도구는 없다고 생각한다.

구조론은 사고모형과 개념배열에 있어 어떤 학문과도 짝짓기가 가능하다는 보편성으로 인해 가히 인류의 '교과서'라 칭할 만하다. 데카르트가 이름 짓지 못하고 비트겐슈타인이 해내지 못한 일이다.

요즘 구조론에서 강조하는 '통제가능성'의 개념은 구조론의 맥락에서 볼 때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이상적 용어로 손색이 없다. 트럼프도 시진핑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언어부터 통제하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3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6-20 1970
4831 엔트로피 그림 몇 개 image 2 챠우 2019-06-18 2801
4830 기생충이 폭로한 세상 챠우 2019-06-14 2298
4829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6-13 2012
4828 헬렌 켈러의 깨달음 4 챠우 2019-06-12 2919
4827 유대인, 그들은 누구인가? 8 김미욱 2019-06-11 2879
4826 간단하게 엔트로피 공부하는 영상 2 연역 2019-06-10 2215
4825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구조론적 관점에서의 대답을 원합니다) 3 회사원 2019-06-07 2526
4824 거짓말 2 말시인 2019-06-06 2220
4823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6-06 2167
4822 1대와 3대는 어떻게 구분합니까? 2 연역 2019-06-04 2506
4821 기생충 후기. 칸영화제의 수준 (수정) 덴마크달마 2019-06-03 2600
4820 원펀맨과 존윅, 제프쿤스의 단순함 image 2 챠우 2019-05-31 3781
4819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5-30 1993
4818 사진에러 image 2 서단아 2019-05-29 2332
4817 세상에나 새가 바느질을 다하네 3 오리 2019-05-27 2388
4816 최낙언이란분 유튜브하고 있군요. 연역 2019-05-25 2363
» 「 구조론 교과서 」 김미욱 2019-05-25 2203
4814 블랙홀! 왜 그런 모양인가? image 1 오리 2019-05-24 3487
4813 노무현 대통령 천도축원 병차 2 곱슬이 2019-05-23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