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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4.02 (00:16:20)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04.02 (03:15:47)

[레벨:30]솔숲길

2013.04.02 (08:27:32)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4.02 (11:09:15)

[레벨:9]길옆

2013.04.02 (11:23:18)

오늘 하루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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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3.04.02 (12: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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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 보편화된 시대요.

깨달음의 세력화로 우리의 스타일을 만들어 세계에 펼쳐야 그나마 경쟁력이 생기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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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3.04.02 (12:33:24)

늦기 전에 어서 오소.

꽃만 말고 흐드러진 내맘도 함께 따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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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6]id: 15門15門

2013.04.02 (15: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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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인 중 3 도덕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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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4.02 (17:01:53)

난징대학살의 이유는 다른것일텐데요.

당시 일본 군대는 조직이 잘 갖추어져 있었고 병사의 보급이 충분했습니다.

버마전선에서 보급실패로 10만명이 굶어죽은 사건이 있었지만 그건 다른 경우구요.

 

난징에서 일본군은 압도적인 전력으로

중국군의 별다른 저항없이 손 쉬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다 죽을 때까지 싸울 일도 없었고 외딴 곳에 버려진 적도 없습니다.

싸움 자체가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쾌속진군의 연속.

 

일본군은 병사의 권리를 잘 누리고 있었고 이전에는 학살이 없었습니다. 

아마 버마전선의 참상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일반화한 경우인데 전형적인 편견입니다.

이런 잘못된 교과서 기술은 전쟁에 대한 착오를 낳습니다.

 

부시의 미군이 보급을 못 받아서 수십만을 학살한 것은 아닙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은 초기에 조선인을 학살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왕의 항복을 받고 조선군을 징발하여 명나라를 칠 계획이었기 때문입니다.

학살을 하면 백성들이 다 도망쳐 버리는데 어떻게 조선군을 징발합니까? 

 

학살은 진주성싸움부터 시작되었는데,

1차 진주성 싸움 패전에 대한 복수로 학살극을 벌였습니다.

그 다음은 정유재란때 남원성, 전주성 등에서 학살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는 전쟁의 목표를 잃어버린 왜군이 인종청소를 시도한 경우입니다.

왜는 일본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진군하지도 못하게 되자 삼남에 눌러앉을 계획이었는데

조선군 의병의 게릴라전에 맞서 의병의 전의상실을 기대한 학살을 벌였습니다.

 

일본군의 난징학살은 잘 훈련된 정예군의 조직적인 학살입니다.

학살은 대부분 전쟁의 목표상실에 따른 지휘관의 판단착오로 일어납니다.

잘 훈련된 군대가 조직적으로 민간인을 죽입니다.

 

죽여도 된다, 죽이는게 낫다고 판단해서 고의로 죽인 것입니다.

독일군이 배가 고파서 유태인을 살해한건 전혀 아닙니다.

배부른 미군이 가장 대담한 학살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살은 전황이 변하는 순간에 일어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물론 있지만 말입니다.

 

중일전쟁 초기에 일본군은 해방군을 자처하며 

중국인의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내려고 했습니다.

625초기 인민군의 선행기록이 있듯이 중국인을 도와준 일본군의 선행기록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살을 자행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국공합작이 되면서 중국군이 게릴라전을 선언했고

장제스가 수도인 난징을 버리고 초토작전을 쓰기로 한 데다

어떤 장군이 난징사수를 선언하며 입성하여 장제스의 후퇴지시를 거부하는 등 혼란이 있었고

민간인들이 난징에 들어가면 산다며 오판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당시 난징은 중국의 수도였으므로 

일본군 입장에서 난징점령은 전쟁종결을 의미합니다. 

일본군은 중국군이 비겁하게(?) 수도를 버리고 도주한데다 

민간인을 방패막이로 쓴다고 생각하여 오기로 

'그래 민간인을 죽여서 본때를 보여주마' 하고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학살했습니다.

 

학살의 원인은

 

1) 장제스의 무리한 초토작전.

2) 부하장군의 무리한 난징사수.

3) 착오로 민간인 피난민의 난징입성.

4) 승전=종전될줄 알았던 일본군 어이상실 멘붕. 전쟁목표 상실.

5) 국민 보호않고 도주한 장제스의 비겁한 행태를 폭로하여 망신주려는 전략.

 

중국이 초토를 선언하자 일본군은 오기로 

'이것들이 죽여달라고 피난도 안가네? 그래 니들이 원한다면 죽여주마.' 이렇게 된 거죠.

'장제스가 순순히 항복했으면 니들은 살았을텐데.. 비겁한 장제스를 원망해라.' 이런 식이죠.

 

당시 전쟁은 점과 선의 전쟁이라고 해서

보급선이 끝없이 길어진 일본군이 전술적인 곤경에 처했는데 

연이은 승리로 충분히 항복할만한 상황에 이른 중국이 의외로 항복을 하지 않자 

장제스의 초토선언에 민간인 살해로 맞서서

장제스를 망신줌으로써 중국군의 전투의지 부족, 무책임, 비겁함을 널리 알리고

장제스군이 스스로 붕괴하게 할 의도로 학살한 겁니다.

이 전술은 일부 성공하여 중국의 민심이 공산당으로 돌아섰습니다.

국민을 보호하지 않는 지도자는 필요없다는 거죠.

난징학살은 잘 훈련된 군대의 고도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계획살인입니다.

위 교과서 내용은 '알고보면 일본군도 피해자'라는 일본인의 조작에 속아넘어간 경우입니다.

전형적인 일본인의 피해자 코스프레죠.

 

전쟁은 참혹한 것이고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것이며 

너도나도 다 피해자이며 인류의 불행이다.. 전범들의 새빨간 거짓말. 물타기 속임수.

 

[레벨:9]길옆

2013.04.02 (17:55:37)

근데 한국 도덕교과서에

왜 일본역사가가 쓴 책 내용이 실리지?

 

일본인들은 좌익이든 우익이든 다들

피해자 코스프레 하느라 바쁩니다.

이시야마 히사오 이 사람도 그런 사람들 중에 한 명

한국과 중국에 사죄하는 척 하지만

사실은 자신들도 핵무기의 피해자들이라고...

 

石山久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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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미지 [레벨:6]id: 15門15門

2013.04.02 (18:10:38)

출처를 찾아보니 "두산동아 3학년 도덕교과서 152쪽"

으로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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